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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북회장기 도내 유도대회

낭궁유도회관서 350여명 선수 참가
故 인산 남궁윤 선생 14주기 추모

  • 웹출고시간2012.05.09 19:32: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유도회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가 10일 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임원·선수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남궁유도회관을 건립한 고 인산 남궁 윤 선생의 14주기 추모를 겸하는 대회로 유도인들에게는 뜻 깊은 대회로 여겨지고 있다.

고 인산 남궁 윤 선생은 1979년 회장을 역임하면서 충북유도의 산실인 남궁 유도회관을 사비로 건립해 도내 유도선수들이 기술과 훈련을 연마하는 유도 도장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국가대표선수 20여명이 배출됐고 올림픽 및 각종 국제대회에서 80여개의 메달(금34개, 은,25개, 동23)을 획득해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는 장학금 1천만원이 유도 꿈나무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현재 2억7천여만원이 충북지역개발회에 유도회 장학금으로 적입돼 있다. 적립금은 고 인산 남궁 윤 선생(전 유도회명예회장)이 1억2천여만원, 고 은동 박장윤 선생(전 유도회고문)이 1억3천여만원, 고 청계 송인호 선생(전 유도회고문)이 200여만원, 의암 강형원 선생(현 유도회명예회장)이 300여만원, 운암 이창호 선생(현 유도회자문위원)이 200여만원, 영운 김홍규 선생(현 유도회고문)이 1천300여만원, 임양수씨가 400여만원(청원군청 근무)을 기탁했으며 적립금으로 발생된 이자를 해마다 이 대회에서 유도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재은 전무는 "장학금 기탁하신 분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장학금 수혜자를 더 늘려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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