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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통 '2012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

11~15일 음성서 개최-400여명 선수 출전...박진감 넘치는 경기 많아

  • 웹출고시간2012.05.10 19:01: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사이클 선수들의 등용문 '2012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음성벨로드롬에서 열린다.

청주MBC와 음성군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 주니어국가대표 선발대회도 겸하고 있다. 개회식은 11일 오전 11시 음성 벨로드롬에서 펼쳐진다.

21년(1991년 첫 개최)이라는 전통이 말해주듯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0개팀 약 400명의 선수가 출전 신청서를 접수했다. 경기방식은 남녀 일반부, 남자 대학부, 남녀고등부, 남녀중등부 등 모두 7개부로 나눠 대한사이클연맹 경기규칙에 따라 치러진다.

충북에서는 덕산중(남녀), 미원공업고(남), 음성고(여), 음성군청(여일반) 등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지역간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냈다.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이클 트랙 경기운영방식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관람해도 경기에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종목들로 꾸며져 있다.

남녀일반부와 남녀고등부의 경우 경마경주와 경기방식이 비슷한 경륜경기를 비롯해 1000m속도경기, 3000m책임선두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종목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남녀중등부 경기도 한국사이클을 이끌고 갈 차세대 새싹들의 힘찬 레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대회규정에 따라 국산 차체와 타이어만을 사용하게 돼 있어 한국제품의 우수성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청주MBC 관계자는 "올림픽과 아시아대회에서의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선수 저변확대와 우수 신인선수 발굴, 경기운영 능력배양 등 한국사이클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21년째 열리고 있다"며 "내실있는 대회로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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