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가을 시즌을 맞아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하 1층에는 프랑스 대표 라이프스타일 가방인 '리뽀', 영국에서 런칭된 핸드백 '폴스부띠끄'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1층에는 패션잡화 사계절 편집숍 '파이너스뮤지엄'이 입점했다. 리뽀는 2일~8일 10%, 폴스부띠끄와 파이너스뮤지엄은 2일~6일 30%의 오픈 할인행사를 한다.이와 함께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특별 그룹전을 진행한다.설화수는 1년에 단 한번 출시하는 윤조에센스 대용량 리미티드(120㎖, 15만원) 상품을 이번 주부터 9월 한 달간 롯데 단독으로 출시한다.헤라는 셀 에센스 대용량 20주년 리미티드(225㎖ 7만5천원)를 출시했고, LG생활건강(코스메틱)도 9월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숨37은 시크릿 에센스 리뉴얼 상품을 출시하면서 롯데단독 기획세트(150㎖, 13만원)를 선보인다. 후는 주름개선기능성 화장품인 비첩 자윤 크림(60㎖, 23만원)을 사은품과 함께 내놓는다.4일부터 10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여성패션 가을기획 상품전'도 눈여겨 볼만하다.벨라디터치 티셔츠 4만9천원·바지 5만9천원, 레코브 베스트 5만9천원·코
[충북일보] 충북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 행진을 이어가며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3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지난달 109.10보다는 0.03% 올랐다. 지난해 10월 0.9%가 상승한 이래 11개월째 0% 행진이며, 지난 2월부터 7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생활물가지수도 107.28로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4%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 경우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0%가 각각 내렸다. 신선 식품 지수는 106.54로 전월대비 2.0%,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가 각각 올랐다. 신선 채소는 전월대비 4.7%, 전년 동월 대비 3.7%가 각각 상승했다. 기타 신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전월대비 11.8%, 전년 동월 대비 34%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8.1%가 각각 상승했다.전월과 비교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부문 0.6%, 의류 및 신발부문 0.2%, 음식 및 숙박부문 0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판매되는 흰 우유가 같은 제품임에도 곳에 따라 최대 1.9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지역 내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슈퍼마켓 60곳을 대상으로 1천㎖ 짜리 흰 우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연세우유'의 경우 최고가(2천980원)와 최저가(1천600원)의 편차가 1.86배나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매일 오리지널 우유'는 1.5배(최고 3천원, 최저 1천990원), '롯데 푸르밀 우유'는 1.4배(최고 2천300원, 최저 1천640원), '서울우유'는 1.25배(최고 3천원, 최저 2천400원), '남양 맛있는 GT우유'는 1.17배(최고 2천700원, 최저 2천300원)의 차이를 보였다.유통업체별 전체 흰 우유 평균가는 대형마트 2천345원, SSM 2천467원, 슈퍼마켓 2천557원, 편의점 2천631원 순으로 조사됐다.청주소비자정보센터의 한 관계자는 "판매처별로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의 편차가 커 원하는 제품을 살 때 가격을 신중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이 지나가기 무섭게 가을 상품이 도내 유통업계를 점령했다. 의류매장은 이미 가을패션의 상징, 트렌치코트와 카디건을 걸친 마네킹들로 꽉 들어찼다. 아직은 적은 규모지만 가을 냄새가 물씬 담긴 추석 선물세트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9월26일~29일, 빨간 색깔로 칠해진 추석명절이 머지않은 듯하다. 이마트 등 청주지역 대형마트에도 추석선물세트가 입구부터 잔뜩 진열됐다. 비록 판매 상품은 아닌 사전예약상품이지만, 그 모습에서는 얼마든지 추석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상품은 추석선물의 대명사, 한우모둠세트를 비롯해 참치캔·식용유·과일·커피·샤워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대형마트들은 당분간 사전예약을 받다가 9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추석 상품 진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사전예약상품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은 사과와 배. 이마트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사전예약상품을 집계한 결과, 사과와 배 선물세트 주문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4천292.0%, 1천128.8% 증가했다. 사과·배 혼합세트도 266.5%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일조량이 풍부해 사과와 배의 작황이 예년보다 좋을뿐더러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기업단위 고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가을·겨울 매장개편을 맞아 28일부터 브랜드 4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3층에는 Trend Multi 편집샵 '포커스', 멀티 SPA 브랜드 'ST프렌치아이', 항상 새로운 패션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지닌 'ab.f.z'가 입점했다.5층에는 10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여행구 브랜드 '델시'가 신규 입점했다. 오픈 기념으로 포커스와 델시는 9월6일까지 10%, ST프렌치아이는 9월13일까지 20~30%, ab.f.z는 8월30일까지 20%를 각각 할인 판매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한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1++등급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당 2만1천24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천651원보다 20.4% 올랐다. 1+등급(1만5천979원→1만9천456원)과 1등급(1만4천849원→1만8천545원) 도매가격도 각각 21.8%, 24.9% 뛰었다.2~3등급 상승폭은 더 컸다. 2등급은 1만2천770원에서 1만6천567원으로 29.7%, 3등급은 1만910원에서 1만4천569원으로 33.5%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에 집계된 이달 넷째 주 청주지역(A유통) 한우 1등급 소매가격도 ㎏당 8만5천원으로 한 달 전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9%, 23.1% 뛰었다. 이 업체에서의 1등급 불고기는 ㎏당 3만9천800원으로 1개월 전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7.7% 오른 추이를 나타냈다.원인은 공급 감소 때문이다. 소비자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한우를 찾는 사람은 꾸준히 늘었으나 국내 한우 사육 마릿수는 구제역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오픈 3주년을 맞아 가을겨울 시즌 여심(女心)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최근 간절기 아이템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를 감안, 본격적으로 F/W(가을겨울)시즌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픈 3주년 축하 '미리만나는 겨울, FUR FAIR'가 펼쳐진다. 2015년 FUR 트렌드를 제안할 본 행사에서는 진도, 동우, 성진모피 등 정상급 모피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블랙 그라마 재킷 299만원, 동우모피 마호가니재킷 200만원, 성진모피 블랙 그라마 베스트 199만원 등이 준비돼 있다.29일부터 31일까지 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는 '여성수입의류 최대 70% 할인 대전'이 열린다. DKNY,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폴로, 질스튜어트, 에센셜, 쟈딕앤볼테르, 산드로, 클럽모나코, 마리아니, 막스앤스펜서 등 모두 11개 수입여성의류 브랜드 참여해 각종 제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캘빈클라인 블라우스 20만9천원, 폴로우먼 니트 6만9천500원, 쟈딕앤볼테르 티셔츠 5만9천원, 막스앤스펜서 니트 3만원 등에 만나볼 수 있다.매번 쇼핑을 하는
[충북일보] 친환경도자기 ZEN한국이 26일부터 한 달간 추석맞이 특별할인행사를 한다.ZEN 직영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선물용 커피잔과 티타임세트, 김장철 필수 아이템인 대용량 도자기 김치 용기 등 다양한 제품이 파격적인 할인가로 선보여진다.특히 신혼부부에게 인기 높은 가든게이트와 레이첼바커 시리즈,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받은 도자기냄비 ZEN COOK(젠쿡), 도자기 밀폐용기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직영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0세트씩 한정 판매하는 릴레이이벤트도 펼쳐진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안심 뚝배기와 밀폐용기, 홈세트, 단 반상기 등 금액별 사은품도 증정한다.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ZEN한국은 청주점과 성안점, 오창 팩토리스토어, 서울 도곡점, 대전점, 부산점 등 전국 6곳에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최근 인터넷 쇼핑몰 '리얼크롬비'가 물품 배송 및 대금 환급 지연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업체가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245건의 소비자상담이 접수됐다.이 중 64.5%(158건)가 '배송 지연으로 주문을 취소했으나 대금 환급이 지연되고, 해당 업체는 전화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5월(69건)과 6월(76건) 소비자피해가 급증했다.리얼크롬비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한 후 배송을 지연하고,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일단 환급을 약속한 뒤 주문 취소 및 대금 환급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리얼크롬비는 신고된 주소지에서 임대료 미납으로 퇴거 조치됐으며 현재 홈페이지 접속도 중단된 상태다. 해당 업체는 지난 5월2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민원 다발 쇼핑몰로 등록돼 있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신용카드 할부로 20만원 이상 결제했다면 카드회사에 잔여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지만 신용카드 일시불이나 현금으로 결제한 경우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한우협회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창읍사무소 광장에 노인 200여명을 초청,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사료가격 인상, FTA(자유무역협정)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안전하고 질 좋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청원구 한우협회는 이날 200만원 상당의 한우국밥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김용회 청원구 한우협회 지부장은 "앞으로도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지역 축산물을 적극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9월4일부터 10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중고골프클럽&골프페어'를 연다. 국내 중고 골프채 시장 1위인 골프프렌드(골때려골프)를 비롯해 마루망, 혼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정상가 보다 최대 80% 싸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혼마 717TW 드라이버 39만원 △마루망 마제스티 60만원 등이다.또 2015년 가을겨울시즌 골프웨어 특별전을 통해 보그너, 폴로골프, 캘러웨이, 핑, 울시, 휠라골프, 슈페리어,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등 골프웨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통합RPC는 연중 언제 도정을 해도 금방 수확한 벼를 도정한 것처럼 미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충주미소진 저온방아쌀'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저온방아쌀'은 지난해 충주시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저온 도정시설을 갖추고 볍씨에서 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저온으로 관리하여 소비자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최상급 품질 유지가 가능하도록 한 획기적인 도정방식이다.저온도정을 하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시켜 밥맛을 향상시키고 부패성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 곡물 내의 물리적ㆍ화학적 변화를 방지한다. 일반도정방식은 상온에서 도정 유통되기 때문에 도정과정에서 열이 발생, 밥맛이 떨어질 우려가 높은데 비해 저온도정방식은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첨단 도정방식으로 쌀의 미질을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매우 크다.충주시는 충주쌀이 고가 브랜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도록 8월 27일 오후 5시 55분부터 40분간 NS홈쇼핑에서 '충주미소진 저온방아쌀' 런칭기념 할인판매를 계획하는 등 홍보와 판로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정구익 충주시 식량작물팀장은 "전국 라디오방송, SNS 등 인터넷 활용, 각종 지면광고를 통한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충북일보] 가구 유통업체 레이디티디에프가 철심이 튀어나오는 가죽 소파를 환급·교환 또는 무상수리하기로 했다.이 업체는 자사 제품 클라우스 4인용 가죽 소파에 튀어나온 철심이 소비자를 다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해당 제품에 설치된 철심은 소파가 밑으로 쳐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일부 제품의 철심 고정상태가 미흡해 소파의 연결부분 가장자리에 철심이 튀어나와 사용 중 다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총 47개가 판매됐다.레이디티디에프 소비자 상담실 032-572-5711./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8월 넷째주 충북지역 농수축산물 가격정보
[충북일보=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개점 3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할인행사를 펼친다.우선 21일부터 24일까지 토파즈홀에서 프라다, 버버리, 발리, 발렌시아가 등 해외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해외패션 대전 행사를 연다.본관 7층에서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프리미엄 금고 '루셀'과 함께하는 'Happy 3 Number' 경품 행사를 한다. 금고의 비밀번호 3자리를 맞히면 다이아몬드, 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갤러리 H에서는 청주의 옛 명소와 풍물을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다음 달 16일에는 마술사 이은결의 판타스틱 매직 콘서트도 개최한다.21일부터 3일 동안 현대백화점 카드로 100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인 혜택을 준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맥주 수입액이 올해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맥주 수입액은 7천761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7% 늘었다. 이 기간 아사히·삿포로 등 일본에서 수입한 맥주가 2천317만 달러(29.9%)로 가장 많았다. 에일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파울라너 등 독일에서 수입한 맥주가 966만 달러(12.4%)로 2위를 차지했다. 독일산 맥주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입액이 57.8%씩 급증했다. 기네스를 비롯한 아일랜드 맥주(11.2%), 칭타오 등 중국 맥주(10.1%), 하이네켄 등 네덜란드 맥주(9.6%)가 3~5위를 차지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입추(立秋)가 지났다. 아침과 저녁 사이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돌아오는 일요일 23일이면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 처서(處暑)를 맞는다. 바야흐로 가을이다. 계절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유통업계는 이미 가을맞이 준비를 끝냈다. 지난주까지 매장 개편을 마친 뒤 이번 주부터 가을 신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간절기 의류를 미리 구입하는 최근의 소비 패턴을 감안한 조치다.먼저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제품의 80% 이상을 가을 신상품으로 전면 배치했다. 지난해 보다 1~2주 정도 빠른 추이다. 올해의 가을 테마는 '경량 소재'로 잡았다.21일부터는 여성 커리어 가을 이월상품 30~70% 할인, 해외명품대전, 슈즈페어 등을 겸비한 오픈 3주년 축하 상품전이 펼쳐져 가을 패션코디를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치코트, 카디건 등 가을 아우터 상품군에 경량성 기능을 더한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올 가을 리딩상품이 될 것"이라며 "남성복, 영캐쥬얼 등 모든 브랜드가 가을맞이 준비를 끝냈다"고 했다.청주 성안길의 패션 유행을 이끌고 있는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역시 가을시장 공략에 분주한 상황. 지
[충북일보] 상품성이 뛰어난 우리 품종 여름 딸기가 농가와 산업체, 소비자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1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입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수량이 많은 국산 여름 딸기를 개발·보급해 자급률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그동안 개발 보급한 국산 여름 딸기는 '고하(2007)', '열하(2013)', '장하(2014)' 세 품종이다.'고하'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계성 여름 딸기로 과실 모양과 맛이 좋으며 전북 무주, 강원 강릉 등에서 3.6㏊ 재배하고 있다.'열하'는 30g 이상의 큰 열매가 많이 생산돼 케이크, 찹쌀떡 딸기 등 디저트 가게에서 인기가 많다. 전북 무주, 강원 양구 등에서 약 1㏊를 재배하고 있다.최근 개발된 '장하'는 고온에서도 열매 모양이 좋고 당도가 9.6브릭스(Brix)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우리나라 여름 딸기 생산량은 연간 약 385t.이들 세 품종은 수입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수입: 6Brix∼7Brix, 국산: 8Brix∼9Brix) 생산량이 30% 이상 많아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에서도 인기가 높다.2010년과 지난해 전국 여름 딸기 재배 면적을 보면 수입 품종은 16.2㏊
[충북일보] 여름은 '삼겹살'의 계절이다. 연중 수요가 가장 많다. 바캉스 피크인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째 주의 경우 돼지고기 판매액이 최대 비수기인 4월 보다 6배나 많다.홈플러스의 최근 조사 결과, 7월28일~8월3일 돼지고기 주간 매출지수는 225(평균=100)로 올 들어 1위를 기록했다. 설날 주간이었던 1월20~26일의 172을 훨씬 웃돌고, 매출이 가장 적었던 주간인 4월7일~13일 보다는 무려 6배가 높았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삼겹살 가격은 한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농협충북유통의 냉장 삼겹살(100g 중품) 가격은 3월 첫째 주 2천180원에서 여름 초입인 5월 마지막 주 2천880원까지 오른 뒤 6월~7월 두 달간 2천원대 중후반선을 유지했다.이 기간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100g 당 평균 가격도 2천430원으로 지난해 보다 100원가량 비싼 흐름을 보였다.올해는 유난히 때 이른 폭염으로 5월 말부터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삼겹살 수요가 급증했으나 공급은 지난해 구제역과 유행성 돼지설사병 영향으로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효과를 불러왔다.100g 당 3천원에 육박하는 가격선은 당초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일보]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 행진을 이어가며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하락했다. 지난달의 109.19보다도 0.1% 내렸다.지난해 10월 0.9% 상승한 이래 10개월째 0% 행진이며, 지난 2월부터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생활물가지수도 107.35로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4%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 경우 전월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상승했다. 식품 이외에는 전월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8%가 각각 내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단양]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서는 여름 제철과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어상천수박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어상천수박은 5천220여t이 생산된 것으로 전망했다. 어상천수박은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특히 껍질이 얇고 씨가 적으며 수분이 일반 수박보다 풍부해 여름철이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던 어상천수박은 수확철이면 전국 중간상인들이 앞 다퉈 수박물량을 선점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전형적인 노지수박인 어상천수박은 단양황토마늘, 단양단고을고추, 단양아로니아 등과 더불어 단양을 대표하는 5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다.군은 어상천수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영농자재비 2억여원을 투자하는 등 명품 농·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다.어상천수박은 뛰어난 상품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도매시장에서 일반 수박에 비해 개당 2천~3천원 정도를 더 받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올해 어상천수박은 126농가가 144㏊를 재배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2농가 재배면적 140㏊ 대비 재배농가와 면적은 다소 늘었지만 작황은 가뭄으로 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청원생명 복숭아는 27개 품목의 청원생명 농산물 중 오창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로 오창 지역을 중심으로 41호 농가 40여㏊에 재배되고 있다. 재배 품종으로는 대월, 애천중도, 용황백도 등이 있고 품종별 수확 시기가 분산돼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재배되고 있어 7월 말부터 9월까지 청원생명 복숭아를 맛볼 수가 있다. 출하가 시작된 청원생명 복숭아는 대옥계 품종으로, 13브릭스(brix) 이상만 출하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올해 청원생명 복숭아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천10t 정도로 약 44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대부분 서울 가락동, 천안 등의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예전 구매자들의 입소문으로 전화 주문에 의한 전국 각지 택배 발송 물량도 생산량의 15∼20%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복숭아는 니코틴 제거, 변비예방, 피로회복, 식욕증진, 항암효과, 발육불량 및 야맹증 등 질병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져 있다"며 "복숭아 수확 철을 맞아 청원생명 복숭아의 우수성을…
[충북일보] 달아오른 수은주만큼이나 한여름 물가도 치솟고 있다. 장마와 폭염 등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따른 생육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다만 휴가철 대표 음식인 삼겹살은 각 유통업체들의 할인행사에 힘입어 모처럼 가격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되는 적상추(100g) 가격은 1천380원으로 전주의 1천180원 보다 16.9% 올랐다. 지난달 같은 기간보단 4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66%나 뛰었다.휴가철 쌈채용으로 시중 소비는 활발하나 최근 잦은 우천으로 생육이 악화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삼복더위 대표 보양식인 닭고기도 수요 증가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농협충북유통 기준 1㎏ 당 5천650원으로 전주, 전월보다 각각 6.8%, 8.6% 올랐다.여름철 횟감으로 인기를 끄는 오징어 역시 상승세다. 1마리 당 육거리종합시장 2천500원, 농협충북유통 2천900원으로 지난달 첫째 주보다 각각 7.2%, 28% 비싸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생활물가가 여름 성수철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8월 중순까지는 이
[충북일보] 충북 경제가 아직까지는 메르스(중동호흡기·MERS)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 분야와 내수 판매가 부진했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월대비 2.4%, 3.9%씩 하락했다. 반면, 재고량은 전월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7.6% 늘며 거래 부진을 보여줬다.생산의 경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12.9%), 식료품(-10.4%), 의료정밀광학(-30.4%)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자동차(51.5%), 기계장비(55%), 화학제품(17.1%) 등의 업종은 증가세를 보였다.출하는 기계장비(50.8%), 비금속광물(14.9%), 자동차(7.0%) 등의 업종이 증가했으나 식료품(-10.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5.8%), 전기장비(-9.4%) 등이 감소했다.전체적으로 생산과 출하가 줄면서 재고 물량은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전기장비(51.7%)와 화학제품(25.0%), 기계장비(47.3%) 업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내수 소비 역시 메르스 직격탄을 비켜가지 못했다.도내 대형소매점이 1분기(-3.5%)에 이어 2분기(-2.5%)도 매출 하락을 보였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바캉스 실속 상품전'을 연다.1층 중앙행사장에서는 미소페 샌들 7만9천원과 소다 샌들 6만9천원이 균일가로 판매된다. 쌤소나이트 캐리어는 9만9천원, 10만8천원, 13만8천원에 각각 마련됐다.2층 행사장에서는 SOUP이 여름상품 마감전을 통해 티셔츠 1만9천원, 원피스 2만5천원을 선보인다. 게스 반바지 2만9천원, 버커루 티셔츠 1만원 등 진캐주얼 할인 판매도 전개된다.3층 행사장에서는 아이더, 블랙야크, 밀레, 네파 등 아웃도어 리딩브랜드가 여름 인기상품전과 함께 역(逆) 시즌 판매전을 통해 헤비다운과 바람막이 재킷을 최초가 보다 40~60% 싸게 판매한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 8월2일까지 여름휴가 패션코디 제안을 한다.플라워 프린트의 매쉬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화사한 스타일의 MLB 티셔츠 6만9천원, 바지 7만9천원은 커플룩으로도 매력적이다.또 바캉스 및 실생활 아이템으로 적격인 폴햄 티셔츠 1만원, 반바지 1만9천원과 컬러풀한 라인의 게스 핫팬츠 3만9천원 등을 선보인다.31일부터 8월6일까지는 1층 특설매장에서 '여름 초특가 상품전'을 연다.무자크 티셔츠 1만2천원·원피스 2만7천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