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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대행업체 '리얼크롬비' 요주의

배송· 대금 환불 피해 급증

  • 웹출고시간2015.08.25 16:23:21
  • 최종수정2015.08.25 16:23:21
[충북일보] 최근 인터넷 쇼핑몰 '리얼크롬비'가 물품 배송 및 대금 환급 지연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업체가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245건의 소비자상담이 접수됐다.

이 중 64.5%(158건)가 '배송 지연으로 주문을 취소했으나 대금 환급이 지연되고, 해당 업체는 전화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5월(69건)과 6월(76건) 소비자피해가 급증했다.

리얼크롬비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한 후 배송을 지연하고,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일단 환급을 약속한 뒤 주문 취소 및 대금 환급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리얼크롬비는 신고된 주소지에서 임대료 미납으로 퇴거 조치됐으며 현재 홈페이지 접속도 중단된 상태다. 해당 업체는 지난 5월2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민원 다발 쇼핑몰로 등록돼 있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신용카드 할부로 20만원 이상 결제했다면 카드회사에 잔여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지만 신용카드 일시불이나 현금으로 결제한 경우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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