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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향긋한 청원생명 복숭아 본격 출하

올해 1천1t 생산…매출 44억원 기대

  • 웹출고시간2015.08.04 09:16:28
  • 최종수정2015.08.04 09:16:28

청원생명 복숭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청원구 오창읍 원리 전봉희씨가 수확한 복숭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청원생명 복숭아는 27개 품목의 청원생명 농산물 중 오창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로 오창 지역을 중심으로 41호 농가 40여㏊에 재배되고 있다.

재배 품종으로는 대월, 애천중도, 용황백도 등이 있고 품종별 수확 시기가 분산돼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재배되고 있어 7월 말부터 9월까지 청원생명 복숭아를 맛볼 수가 있다.

출하가 시작된 청원생명 복숭아는 대옥계 품종으로, 13브릭스(brix) 이상만 출하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올해 청원생명 복숭아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천10t 정도로 약 44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대부분 서울 가락동, 천안 등의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예전 구매자들의 입소문으로 전화 주문에 의한 전국 각지 택배 발송 물량도 생산량의 15∼20%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복숭아는 니코틴 제거, 변비예방, 피로회복, 식욕증진, 항암효과, 발육불량 및 야맹증 등 질병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져 있다"며 "복숭아 수확 철을 맞아 청원생명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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