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생거진천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화랑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진천군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형섭)가 주관하고 진천군, 진천군의회, 충청북도 배드민턴 연합회의 후원으로 살기 좋은 생거진천의 이미지 홍보와 동호인간의 건강과 체력증진, 친목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1천개팀 2000여명이 참가해 연령대 별로 남복, 여복, 혼복 등 7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 동안 훈련한 성과를 시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살려 쌓아온 실력을 맘껏 선보였다. 이형섭 회장은 "매 경기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접전을 펼치는 등 참가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자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참가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도는 31일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경기가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되는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고 밝혔다.이날 김영수 조직위원장을 만나고 온 강호동 충북도 안전행정국장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8일 김영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충주 탄금호에서 조정경기를 개최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실무진도 수차례 접촉했다"며 "오늘 조직위원장에게 재건의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충주 개최에 따른 추가비용을 최소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를 충북도와 충주시가 일부 분담할 수 있다면 충주 개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하더라"면서 "앞으로 실무진 협의를 심도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인천 아시안게임은 내년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며, 충주는 지난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 임장규기자
10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한국여성스포츠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탁구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해 열린다.경기는 단식과 복식으로 치러지며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운동용품이 전달된다.여자부는 실력에 따라 무궁화부와 장미부, 국화부, 개나리부 등 4개부로 나눠서 진행하며 각부 단식과 복식 우승자에게는 내년 한중일 친선 탁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회는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세계정상 금자탑을 쌓은 정현숙(현 단양군청여자탁구단 총감독) 선수를 기념해 2004년부터 개최됐다.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동호인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단양은 탁구전용 실내체육관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최강 실업팀을 보유하는 등 명실공히 탁구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탁구 동호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운영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 기간 중
제천시청 소속 클레이사격 손혜경(37·사진) 선수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손 선수는 지난 15회 도하 아시안게임 더블트랩 개인 및 단체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왔다.특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상위 입상이 에상되면 제천시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동계훈련에 주력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국내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전국 궁도대회가 충주에서 연이어 열린다.오는 31일 제21회 명궁대회를 시작으로, 제29회 전국궁도종합선수권대회와 제130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칠금동 탄금대의 탄금정에서 개최된다.대한궁도협회(회장 조종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궁내 최고 궁사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명궁대회는 대한궁도협회에서 인정받은 명궁 칭호자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메이저대회에서 특별한 성적으로 우승하거나 5단 이상의 고단자들이 주로 명궁 칭호를 받는다.명궁대회는 민족의 전통 활인 각궁과 대나무에 꿩 깃을 단 죽시만 사용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있는 명궁 4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오는 11월1일 열리는 전국궁도종합선수권대회는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권대회는 각궁부와 카본궁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린 각종 활쏘기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자들만 참여해 명궁대회 못지않게 활쏘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는 오는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4단 이상 승단을 위해 전국의 궁사 700여명이 모여 그동안 갈고…
2013 생거진천군수배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29일 진천읍 장관리 소재 역사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진천군 관내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다지고 활력 넘치는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및 부부대항전 2라운드 16홀 경기로 치러 합계 타수를 합산해 최저타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타 대회와 달리 부부대항전을 개최해 그라운드 골프를 통해 부부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남용우 진천부군수는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시면서 승패를 떠나 많이 웃으시고, 서로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우애와 화합을 더욱 굳게 다지는 한마음 잔치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열린 음성교육장기 차지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대장초(남초부)·대소초(여초부)·무극중(남중부)·매괴여중(여중부)이 종합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음성교육지원청은 원남면 초촌 ~ 음성읍 삼생리 덕생폐교 6.2km 도로 구간에서 교육장기차지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학교 육상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음성교육청에서 매년 개최해 온 대회로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이번 대회는 관내 21개 초등학교와 9개 중학교에서 210명의 중장거리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남초부에서는 대장초가 종합 1위, 부윤초 2위, 삼성초 3위, 여초부는 대소초가 종합 1위, 소이초 2위, 수봉초 3위를 차지했다. 남중부는 무극중 종합 1위, 대소중 2위, 감곡중 3위, 여중부는 매괴여중 종합 1위, 대소중 2위, 음성여중 3위를 차지했다.단축마라톤대회를 27회째 개최해 오면서 음성군이 중장거리 육상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선수들은 다가오는 11월 5일 보은에서 열린 43회 시군대항 교육감기차지 구간경주대회에 음성군 대표로 출전하여 타시군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
불편한 얘기지만 매년 고향(충북)을 떠나는 학생부 선수들이 평균 140~1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해 도내 대학이나 실업팀으로 진학 또는 진출하려 해도 선수들이 익힌 종목의 팀을 육성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이는 본보가 전국체전에 출전한 고등부 선수들의 출전 종목 등을 토대로 자체 분석한 결과이며 충북교육청도 본보와 같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열리는 전국체전에 평균 38개 종목, 540여명의 고등부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이들 중 270~280명 정도가 고3 학생인데, 절반가량이 도내 대학이나 실업팀에서 육성하지 않는 종목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때문에 매년 이정도의 고교 졸업 선수가 대학진학과 실업팀 진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물론 몇몇은 높은 영입비용을 따라 타 지역 진출을 하기도 한다.문제는 상당수 선수들이 이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심각성을 알 수 있는 통계자료가 교육청이나 충북체육회 등 그 어느 곳에도 없다는데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년 주먹구구식 논리로 예산부족을 내세우며 '우수선수 타 지역 유출'을 걱정하고, '도내 대학, 실업팀 창단을 희망'하는 등의 헛구호만 외
김재중(사진) 충북검도회 총무이사가 충북에서 14번째로 7단 승단에 이름을 올렸다.충북검도회에 따르면 김재중 이사는 대한검도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중앙 정기 승단심사에서 7단 승단심사자 48명 중 최종 선발된 9명에 포함됐다.김 이사는 '13회 및 1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청주농고 시절 '67회 및 69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5년부터는 현대검도관(상당구 금천동)을 개관해 후배 검도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 이사는 "평소에 지도편달 해주신 고규철 회장과 김국환 부회장,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북검도 발전을 위해 후진양성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에서는 14명의 7단 승단자가 있으며 8단은 고규철 회장을 비롯해 3명이 활동하고 있다./최대만기자
'봉달이'라는 애칭으로 한국마라톤의 중흥기를 이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2013 단양팔경마라톤대회'가 내달 17일 양군 일원에서 열린다.올림픽 영웅 이봉주가 함께 뛰는 이 대회는 단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단풍에 물든 단양의 풍광을 즐기면서 청정 남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에서 진행된다.단양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5㎞ 걷기·건강달리기, 10㎞, 하프, 마니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를 치르고 특히 이봉주 선수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하프 코스는 단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적성대교를 반환하고, 단양공설운동장에서 10㎞는 상진대교, 5㎞는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장미터널 입구를 각각 돌아오는 코스다.참가비는 5㎞ 1만5천원, 10㎞와 하프 3만원, 마니아 2만원이다. 또 10㎞와 하프 코스 종목의 경우 20∼50명 이상 단체 참가팀에게는 20∼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메달, 기념품 제공하고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 상금을 수여하고 경품으로 가전제품, 황금열쇠, 자전거, 지역특산물 등을 준비했다.마라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단양팔경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dyaf.kr)에서 신청하거나…
24일 오전 11시 청원군양궁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창읍 장미공원에 고(故) 신현종 청원군청 양궁팀 감독을 애타게 찾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지난 4일 터키에서 열린 2013세계양궁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후 결국 숨을 거둔 신 감독 곁을 지키기 위해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소장이 찾아왔다. 청원군 여자양궁팀의 초대 감독으로서 24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며 인재 발굴에 앞장서온 신 감독을 배웅하기 위해 군을 비롯한 전국 체육계 인사들까지 모였다.이들은 "24년 이란 긴 세월동안 한 팀의 감독으로 활동 한다는 것은 전국에서도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신 감독은 '신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라고 입을 모았다.신 감독은 사람 끄는 매력이 유달리 넘쳤던 인물이었다.지난 1977년 오창중학교 양궁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지난 1989년 청원군청 양궁팀을 이끌기 전까지 충북상고 감독이었다.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그러나 성적으로 모든 게 평가되던 시절임에도 신 감독 곁에 항상 체육인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고 당시 체육계장이었던 이종윤 청원군수는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이 군수는 "성적은 중요하지 않
옥천군 육상실업팀의 권재우(23·사진) 선수가 94회 전국체육대회(10.18~24일)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줘 3연패 달성에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 권 선수는 2011년 92회 전국체전(10.6~12일)과 2012년 제93회 전국체전(4.21~5. 20일)에서도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권 선수는 경북 금오공고를 졸업 후 옥천군청에 2010년 입단해 선수 생활을 해 오다 2011년 군대 입대 후 올 9월 제대했다. 입대하기 전까지 2011년 한 해만 고성통일실업육상경기대회, 6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4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4차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 최고의 장애물 선수로 등극했다. 제대 후 처음 경기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해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권 선수는 쾌활함과 친화력으로 동료들과도 허물없이 지내고, 운동에 대한 강한 열정과 집념으로 매순간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그는,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오전 5시부터 3시간, 오후 3시부터 2시간 지구력과 순발력을 키우는 훈련을 매일하고 있다.권 선수는 "운동을 하다보면 힘들
영동에 전국 풋살 동호인들이 모인다.풋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풋살대회'가 26∼27일 영동중학교·영동산업과학고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95개 팀의 선수와 임원 1천300여명이 참가해 △U-13세부 △U-16세부 △U-19세부 △20대부 △30대부 △40대부 △여자부 등 7개 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대회 첫날에는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르고 27일은 8강 토너먼트 경기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각 부문별 우승팀을 가린다.군 관계자는 "양일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선수와 임원들이 대회 기간 불편함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대회는 26일 오전 11시 영동중학교(영동읍 계산리)에서 개회식을 갖는다.영동 / 손근방기자
청원군청 여자 양궁선수들이 '9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경기에서 따낸 우승 메달을 고 신현종 감독에게 바쳤다.군청 양궁팀은 23일 인천 계양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리커브 단체전에서 광주광역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22일 여자 일반부 리커브 개인전에서 우승한 오다미는 이날 우승을 보태 2관왕에 올랐다.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양궁팀은 지난 1989년부터 군청 양궁팀 감독을 맡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해준 신 감독의 은혜에 보답하게 됐다.이날 오후 경기를 마친 이유진·홍수남·오다미는 신 감독의 빈소(아산병원)를 찾아 영전에 금메달을 바쳤다.고인은 올해 초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터키에서 열리는 '2013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회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18일 숨을 거뒀다. 인천/최대만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명) 핸드볼과 청주고등학교(교장 임기혁) 야구, 청주직지FC 축구가 창단 첫 전국체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24일 '94회 전국체전' 개최지 인천에서 청주공고는 핸드볼 창단 57년 만에, 청주고는 40년 만에 각각 첫 우승에 도전한다.청주직지FC는 자도팀으론 첫 체전 우승에 도전하는 의미가 있다. 상무팀이 지난 1990년 충북 개최 전국체전에서 충북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우승한 일은 있었다. '92회' 준우승, 지난해 3위의 경험이 있는 청주공고는 이번만큼은 절대 금메달을 양보할 수 없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결승 상대가 올해 세 번 있은 전국대회에서 모두 패한 경기도 부천공고여서 다소 걱정스럽다.때문에 청주공고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날 낮 12시20분 결승전이 열리는 계양체육관에 2학년 전학생, 동문 등 300여명의 응원단을 파견한다.청주고 역시 대규모 응원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청주고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광주 동성고를 3-2로 꺾고 8강에 오른 뒤 홈팀인 인천고마저 7-0 콜드게임으로 눌렀다. 23일 있은 준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인 경남고를 6대4로 꺾었다.24일 오전 10시 송도LNG스포츠타운야구장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코치 최정훈)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총 7명의 선수가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페더급(-68kg)에서 전재현이 금메달, 웰터급(-80kg) 양근모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천군청 실업팀은 지난 5월, 6월 양근모의 국가대표 선발,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전 대항 태권도대회 3년 연속우승에 이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다시 한 번 태권도 강군으로 자리매김했다.최정훈 코치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명예를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류재황)가 한국 롤러의 메카로 우뚝 섰다.이 학교 최예운(2년) 학생은 지난 19일 94회 전국체육대회 인라인롤러 여고부 개인 1천mOR에서 금메달과, 20일 E1만5천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 21일 열린 여고부 단체전 3천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최예운 선수가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최예운은 인천 시립동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1천mOR 결승전에서 1분31초939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32초776)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E1만5천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겹경사의 쾌거를 거뒀다.게다가 지난 21일 열린 여고부 단체전 3천m 계주경기에 강은진(한국호텔관광고 1년)과 정초이(청주여상 3년), 정고은(청주여상 2년)과 짝을 이뤄 4분16초049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또 다시 금메달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류재황 교장은 "예운이가 고교 진학 후 성실한 자세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2관왕의 영예를 누리게 된 것"이라며 "자신의 꿈이 이뤄지는 학교의 자랑이자 충북의 자랑
수영선수 박태환이 4관왕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 2조에서 인천의 마지막 영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 선발팀은 600m 지점까지 부산, 전남 등에 뒤진 5위였지만 박태환이 앞선 4팀을 따라잡아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기록은 7분24초63. 전국대회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두와의 차이를 줄이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물살 때문에 가운데 쪽 레인의 선수들이 보이지 않아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내가 역전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박태환은 19일 자유형 400m, 20일 계영 400m, 21일 자유형 200m에 이어 대회 4관왕의 주인공이됐다.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혼계영 400m에서 이번 대회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인터넷뉴스부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년)은 22일 단양 국궁장(대성정)에서 김동성 단양군수, 신태의 단양군의회의장, 단양궁도협회 김완구회장 및 회원과 관내 중고 교장, 중고등학생 45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3회 교육장배 궁도대회를 가졌다.이번 대회는 지역연합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궁도교실'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소년들이 전통무예인 국궁을 통해 전통보존과 심신 단련에 힘씀으로써 힘찬 기상과 건강한 심신을 나누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경기는 중고등부 단체전, 중고등부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했다.이날 김호년 교육장은 "궁도는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민족 고유의 무예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정서함양을 도모하는 이번 대회가 궁도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다음달 9일 청주서 결혼대한민국 남자양궁을 대표하는 임동현(27·청주시청)이 자신의 피앙세가 될 신부를 위해 3관왕에 도전한다.임동현은 지난 18일부터 7일간 인천광역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94회 전국체전'에서 새신부를 위해 기필코 3관왕에 오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임동현은 22일 현재 개인전 2관왕에 오른 상태다.임동현은 이날 오전 계양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일반부 개인전 8강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3관왕 도전에 실패했지만, 아직 기회는 남았다.23일 임동현·김우진·배재현·장시현 등 괴물급 궁사들로 단짝을 이룬 단체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예선을 1위로 통과해 이날 경기는 바로 8강전이다. 여기서 우승하면 3관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임동현의 결혼식은 다음 달 9일 청주 한 예식장에서 열린다.피앙세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당시 언론에 소개됐던 동갑내기로 2004세계주니어양궁선수권대회 대표 출신이다.현재는 체육교사로 재직하고 있다.한국체대 재학 시절 학교 선후배로 만난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졌다.임동현은 "결혼 소식이 언론에 나는 것에 신부가 다소 부담스러워 하지만 반드시 3관왕에 올라 결혼 선물로 신부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최대만기자
충주여고 조정팀(교장 정용하)이 경기도 용인 신갈저수지 조정경기장에서 실시된 제94회 전국체전 조정경기대회에서 여고부 4개 종목 중 금3, 은1를 획득하며 여고 조정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충주여고는 지난 7월에 실시된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경기대회’에서도 여고부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 번 제94회 전국체전 여고부 조정경기 대회에서는 2학년 이수빈 선수가 싱글스컬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수연(2년), 이도연(2년)이 무타페어 종목에서 금메달,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정지혜(3년), 김수진(3년), 이수연(2년), 이수빈(2년)이 2위팀과 30m 이상의 차이로 독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더블스컬 종목에서 정지혜(3년), 김수진(3년)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학년의 이수빈, 이수연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한민국의 차세대 기대주로 성장할 재목임을 확인했다. 이처럼 우수한 결과를 얻기까지는 바른 인성을 겸비한 선수육성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 밤낮과 휴일도 반납한 채 열심히 지도한 감독(윤예근 교사)와 김누리 코치의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됐다. 특히, 윤예근 교사는 10여 년 동안 감독을 맡아오면서 수십
청원군청 양궁팀이 고(故) 신현종 감독에게 금메달을 선사했다.청원군청 양궁팀 오다미(사진·20)는 22일 '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일반 개인전에 출전해 광주광역시청 기보배 선수를 세트 스코어 6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선수단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종합 11위 목표달성은 물론 그 이상의 성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충북은 '94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21일 오후 4시30분 현재 금메달 25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1개 종합득점 7천454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보다 2단계 오른 성적이다. 충남은 금 38, 은 43, 동 54개 9천814점으로 종합 2위, 대전은 금 24, 은 30, 동 37개 6천391점으로 9위, 세종은 금 1, 은 1, 동 1개 2010점으로 탈꼴찌를 면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1만878점), 3위는 경북(9천238점)이 경쟁하고 있다.충북은 이날 5개의 금메달과 2개의 한국신기록, 2개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했다.전통적 강세종목인 롤러가 이번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청주시청팀(안이슬·박민정·안선아·김동선 서원대 3년)으로 구성된 여자일반부 3000m계주팀이 4분11초183의 기록으로 종전 한국신기록(4분15초728)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언니들의 활약에 여고부 선수들도 자극을 받았다. 최예운(호텔관광고 2년)·강은진(〃1년)·정초이(청주여상 3년)·정고은(〃
충주시청 김하율(여·19)선수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8강전에서 배우 복서 이시영을 꺽고 동메달을 확보했다.김하율 선수는 21일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8강전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한다.김 선수는 이번 승리를 통해 지난 4월 충주에서 열린 2013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48㎏급 이시영과의 결승에서 석연찮았던 판정패의 종지부를 찍었다.이번 경기는 전국체전 시작 전부터 '배우복서 이시영 對 충주시청 김하율' 리턴매치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 선수는 전국체전 개최도시 각 종목별 부전승 1회전 통과로 먼저 8강에 진출한 이시영 선수에 비해 체력부담, 신장, 리치, 홈그라운드 이점 등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1회전 공이 울리자마자 빠른 몸놀림과 경쾌한 스텝, 적극적인 공세로 시종일관 이시영을 밀어붙여 판정승을 이끌었다. 지난 7월 창단한 충주시청 복싱선수단에 입단한 김 선수는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김성일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았다. 그는 김 감독의 지도 아래 느린 발과 오픈 블로우를 교정하고 강인한 체력과 빠른 발, 정확한 타격 폼을 갖춰나갔다.김 선수는 특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