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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각(健脚)들이 단양에 모인다

'봉달이' 이봉주와 함께 단양팔경마라톤

  • 웹출고시간2013.10.27 15:44:05
  • 최종수정2013.10.27 15:44:05
'봉달이'라는 애칭으로 한국마라톤의 중흥기를 이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2013 단양팔경마라톤대회'가 내달 17일 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림픽 영웅 이봉주가 함께 뛰는 이 대회는 단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단풍에 물든 단양의 풍광을 즐기면서 청정 남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에서 진행된다.

단양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5㎞ 걷기·건강달리기, 10㎞, 하프, 마니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를 치르고 특히 이봉주 선수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하프 코스는 단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적성대교를 반환하고, 단양공설운동장에서 10㎞는 상진대교, 5㎞는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장미터널 입구를 각각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비는 5㎞ 1만5천원, 10㎞와 하프 3만원, 마니아 2만원이다. 또 10㎞와 하프 코스 종목의 경우 20∼50명 이상 단체 참가팀에게는 20∼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메달, 기념품 제공하고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 상금을 수여하고 경품으로 가전제품, 황금열쇠, 자전거, 지역특산물 등을 준비했다.

마라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단양팔경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dyaf.kr)에서 신청하거나 단양군육상경기연맹 사무국에 전화(421-6324)로 접수하면 된다.

방병철 홍보이사는 "단양팔경마라톤대회가 전국 규모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느 대회보다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마라톤만 하고 가기에는 단양의 풍광이 정말 아름답다"며 "당일치기론 단양을 제대로 즐길 수 없고 하루 전에 오면 즐거움이 몇 배로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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