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0.22 17:12:27
  • 최종수정2013.10.22 17:12:27
다음달 9일 청주서 결혼대한민국 남자양궁을 대표하는 임동현(27·청주시청)이 자신의 피앙세가 될 신부를 위해 3관왕에 도전한다.

임동현은 지난 18일부터 7일간 인천광역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94회 전국체전'에서 새신부를 위해 기필코 3관왕에 오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임동현은 22일 현재 개인전 2관왕에 오른 상태다.

임동현은 이날 오전 계양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일반부 개인전 8강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3관왕 도전에 실패했지만, 아직 기회는 남았다.

23일 임동현·김우진·배재현·장시현 등 괴물급 궁사들로 단짝을 이룬 단체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해 이날 경기는 바로 8강전이다. 여기서 우승하면 3관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임동현의 결혼식은 다음 달 9일 청주 한 예식장에서 열린다.

피앙세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당시 언론에 소개됐던 동갑내기로 2004세계주니어양궁선수권대회 대표 출신이다.

현재는 체육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체대 재학 시절 학교 선후배로 만난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졌다.

임동현은 "결혼 소식이 언론에 나는 것에 신부가 다소 부담스러워 하지만 반드시 3관왕에 올라 결혼 선물로 신부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