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추석맞이 생거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시장에 더욱 활성화되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하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진천군 공식 농특산물 판매 사이트인 진천몰(www.jcmall.net)을 중심으로 △네이버스토어팜 △쿠팡 △11번가 등 대형 인기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되며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은 △전제품 무료배송 △구매금액 3% 포인트 적립 △인기생활용품 최대 90% 할인판매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쿠폰 발급 △구매후기 작성 시 전원 1천 포인트 증정 등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강상훈 축산유통과장은 "추석을 맞아 군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보다 풍성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집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우수한 진천군 농특산물을 구입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가 진행되는 온라인 쇼핑몰인 '진천몰'은 아프칸 특별기여자의 진천군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수용으로 인한 '돈쭐' 응원 릴레이로 주문량이…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소장품 도록'을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된 소장품 도록은 충주의 무장 6명(이광악·조웅·이수일·임경업·김윤후·신립장군)을 소개하고 소장품 200여 점을 담아 개관 1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록 속 유물 사진은 문화재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가의 작품으로 자료의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다. 또 전시된 자료뿐 아니라 휴지기에 속한 수장고 유물까지 촬영, 유물의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의 표지는 박물관 도록에 새로움을 더했으며 향후 지역 내 기관을 비롯해 전국 국·공립 박물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세계무술박물관 10주년 기념으로 전시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서양·동양 무술실로 구분해 지역별 전통 무술을 소개하며 전문성을 높였으며 향후 특별전도 기획하고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소장품 도록 발간을 통해 무술박물관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개관한 세계무술박물관은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연면적 4천125㎡에 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책문화예술축제 '2021청주독서대전'을 9~10월 두 달간 동부창고와 권역별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책이 문화 U'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서대전의 본행사 '북 FOR YOU'에서는 작가 강연 테마 중 지역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시(詩)를 팔다'의 전영학 작가와 '기억이라는 이름의 꽃'의 박홍규 시인과 함께하는 '그 숲에 부는 바람' 상생충BOOK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6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열린다. 대면 참석이 어려울 경우 청주독서대전3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책읽는청주 아동부 대표도서인 '안녕, 나야 미호종개'의 김정애 작가는 11일 오전 10시에 동부창고 36동 교육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 작가의 강연은 옐로스톤 출판사의 북마켓 작가 강연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토종 민물고기 미호종개의 복원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청주독서대전에서는 신작 '완전한 동행'을 낸 정유정 작가와의 북토크, 문단계의 아이돌로 불리우는 박준 작가 강연, 올해 책읽는청주·청주아이러북 선정도서 작가(김연수, 이꽃님, 이승범, 핑크고릴라)의 강연도 만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1청주공예비엔날레와 손잡고 40일간 누리는 멤버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비엔날레가 개막하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이라면 기존·신규 구분 없이 현장발권 1인 당 입장권 2천 원(비엔날레 입장권 현장구매가 1만2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매표소에서 문화도시 멤버십 회원에게 공지된 이벤트 안내 문자를 제시하면 된다. 신규 회원은 가입 환영 문자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청주시 인구의 약 10%인 10만 명이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동시에 연간 10만 원 규모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아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시민 문화 커뮤니티 '문화10만인 클럽'의 확장판으로 현재 5만2천여 명이 가입돼 있다. 멤버십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회원가입 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이 되면 청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소식을 무료메시지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청주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 온
[충북일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국내 유일 무예액션 장르 영화제인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의 기치 아래 오는 10월 21~25일 5일간 문화제조창을 비롯한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3회 영화제의 슬로건은 '무예의 변주, 액션!'으로 무예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액션장르로 확장과 도약의 의미가 담겼다. 엠블럼과 포스터도 연속성과 확장성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특히 올해는 경쟁부문 3부문을 신설, 총 2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지난달 20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67개국 556편(장편96편, 단편 460편)이 접수됐다. 김경식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과 3회를 개최하는데까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지역정체성과 함께 가는 영화제가 별로 없다. 다른 나라와 차별점으로 지역성과 지속발전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회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총 6개 섹션으로 20여개국 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상영할 예정이다. 김 위
[충북일보] 이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덕희)와 지역창생네트워크가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이월문화 살롱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이월면의 역사와 전통,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월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이와함께 △마을자원지도 만들기 △이월면 사진 찍기 콘테스트 △DIY목공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월면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월살롱이 오픈하는 7일은 이월 논실마을 출신이면서 이월면지 편찬위원장인 충북대 신영우 교수가 이월면 역사를 주제로 하는 화풍이월의 스토리 특강을 진행하며 15명으로 참가자를 제한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사)지역창생네트워크(043-715-6603)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6일까지 '2021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예도시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텀블러, 에코백, 우산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규격에 관계 없이 드로잉, 디지털 일러스트, 패턴 이미지, 심벌마크 등을 활용한 디자인이면 된다. 대학(원)생·일반인 가운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3개 분야 중 한 개 분야만 선택해 출품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이다.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www.cjkcm.org) 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 이미지 파일(손그림·스캔 불가)과 함께 이메일(kmh0102@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상징성과 상품성, 심미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모두 3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디자인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문화상품으로 제작해 공예관 뮤지엄숍에서 판매된다. 공모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68-0255)로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2일까지 생활문화 원데이 클래스 '가을 갬성! 창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활문화 클래스 모집 인원은 모두 32명이다. 원데이클래스는 17~18일 이틀간 동부창고 일원에서 △풍선아트(할로윈 풍선 만들기) △캘리소품(캘리 액자 만들기) △영화 테라피(인어공주, Me Before You 감상) △네일아트(가을 네일아트) 등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각 프로그램 별로 4명씩 소규모로 진행된다. 재료비와 신청 가능 연령대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1인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신청은 12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신청하기-원데이클래스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715-6869)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립미술관 건립 부지로 호암공원 내 부지가 최종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0일간 진행된 '충주시립미술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 기본구상, 전시·건축·운영계획 등의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호암공원 내, 충주경찰서, 봉방동 하방마을 인근, 중앙탑공원 인근 등 4곳이 검토됐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호암공원을 시립미술관 건립지로 최종 결정했다. 호암공원은 시민여론조사 결과 선호 순위에서 1위(42%)를 차지했다. 호암공원은 2위 중앙탑공원 인근(23%), 3위 충주경찰서(18%), 4위 하방마을 인근(13%)보다 월등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립 대상지 입지 여건 분석평가 점수에서도 호암공원 1위(36%), 2위 충주경찰서(30%), 3위 중앙탑공원 인근(22%) 4위 하방마을(12%) 순으로 사업실행 가능성, 대중 교통시설 접근성, 문화자원 활용성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호암공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암공원 내 부지는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편익분석(B/C) 1.04, 순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시너지 세종·충북권' 발대식이 지난 3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30개 선정팀의 청년예술가가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워크숍,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청춘마이크 시너지 사업은 코로나19로 활동 기회가 감소한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2억6천500만 원을 세종·충북권이 추가 배정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기존 28개팀과 함께 세종·충북권역 내 지역명소와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도심 문화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 마련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예술가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은 4일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활용해 미디어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으로,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증평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교육, 라디오 뉴스 원고제작, 음악프로그램 제작 및 선곡등을 실제 방송 장비를 활용해 진행했다. 증평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지원 대상에도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도서관에서 직접 미디어를 제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및 도서관 이용증진을 위해 '독서의 달' 행사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위주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문화욕구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독서의 달'행사에는 어린이 대상의 ▲'교과서에서 만난 책', '어린이의 눈으로 보는 양성평등과 인권' 2개의 독서프로그램과 어른들의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힐링하기'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집에서 체험하며 가족간의 유대감도 돈독히 할 수 있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미술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미술놀이 체험키트를 어린이 자료실에 방문하는 어린이 60명에게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과월호 잡지와 도서 나눔 행사, 도서 대출정지일을 해제하는'연체지우개' 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행사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독서프로그램과 성인대상 독서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이번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째 온라인 대추축제를 개최하며 차량을 통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협약한 대신택배 차량에 이어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원들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홍보에 나선다. 보은출신으로 대전지역에서 개인택시 영업 중인 보은향우회 회원들은 지난 3일 보은군청 앞마당에서 42대의 택시에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택시이용 승객들에게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를 홍보하는 스티커도 나눠주며 대전권을 중심으로 보은대추축제와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용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추축제를 진행하게 돼 안타깝지만 택시를 이용한 홍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축제만큼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향우회원들이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해 적극적 나서 줘 감사하다"며 "2021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2개월에서 7살까지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애착(愛着) 북(book)' 참여자 96명을 모집한다. '애착 북'은 아기가 책에 애정을 가지고 책과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영유아 독서프로그램이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비 마사지 △이야기보따리 △책 놀이 △디자인 씽킹과 미술 활동 등 아기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8개 강좌로 구성됐다. 참여 희망자는 6일 오전 9시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본관과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시에는 ZOOM을 통한 온라인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는 참여자 본인 부담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진 아기들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청소년으로, 어른으로 성장한다"며 "애착 북 프로그램이 충주의 소중한 미래세대 평생교육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운영하는 세계시민아카데미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세계시민아카데미는 제천·단양 지역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교실, 자녀 진로특강, 민화그리기 교실, 놀이교육, 주말 영화제 등 다섯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놀이공동체 다울학교 심민경 강사는 '학부모 놀이교육'을 통해 혼자하는 실뜨기·손뼉치기·다리셈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가르쳐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시민아카데미가 끝나는 11일에 열리는 세계시민 영화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참가 문의는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043-756-8402)로 하면 된다. 세계시민아카데미는 지난 7월 '요리로 하나되는 우리'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진행하는 '충북공예워크숍' 체험 부문 참가자 사전 신청을 2일부터 접수한다. 체험 일정은 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금~일요일 오후 1~5시 1시간 단위로 1일 5회 진행한다. 체험 인원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1회 4명씩 소규모로 제한한다. 충북공예워크숍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부터 현대까지 공예의 스펙트럼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나만의 공예작품을 손수 제작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유리를 이용한 초자공예를 비롯해 가죽, 금속, 섬유, 한지, 매듭, 맥간, 퀼트부터 생활 공예까지 충북의 공예작가 54인이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10월 16일까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원하는 날짜와 체험을 선택해 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체험 비용은 무료이며, 비엔날레 입장권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음식의 맛보다 보여지는 것이 더 중요한 상차림이 있다. 바라보는 상이라는 뜻에서 망상(望床)이라고도 하고 음식을 높이 쌓아서 상을 차리므로 고배상(高排床)이라고도 부른다. 이 상은 축하의 의미가 담겨 있다. 삶의 여정에서 가장 크게 축하하는 행사에 쓰이는 상차림이다. 축하의 대상에 따라 부모가 자손에게 또는 자녀가 부모에게 차려준다. 혼인날 부모가 신랑과 신부에게 차려주는 것을 큰상이라 하는데 큰상에는 강정, 약과, 산자, 다식, 숙실과, 생실과, 당속류, 정과 등의 조과류와 전유어, 편육, 적, 포 등의 찬품을 차려 자녀의 앞날을 축복해 준다. 회갑례는 자손들이 모여 연회를 베풀어 부모의 장수를 축하드린다. 이때에도 혼례 때의 큰상과 같이 떡, 과자, 생과, 숙실과와 찬물을 높이 고인다. 고배상에 차리는 음식의 종류나 품수, 높이는 정해진 규정은 없으며 놓는 위치도 정해지지는 않았다. 일반적으로 유과, 조과, 생과 등을 앞줄에 놓고 상을 받는 편에 찬물과 떡 등을 차린다. 100여년 전만 해도 모든 통과의례(通過儀禮-개인의 성장과정과 함께 행하여지는 인생의례)는 집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의례에 사용되는 떡 만드는 방법은 중요한 것이었다. 반찬등속에도…
[충북일보] 청주대 공예디자인전공 김준용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지정하는 '2021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공예상은 한국 공예발전에 이바지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창작자와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매개부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창작부문 수상자인 김준용 교수의 유리공예는 유리의 질료적 특성에 대한 예술적 실험과 독창적 표현이 돋보이며, 작품이 지닌 탁월한 심미적 가치와 일상의 예술로서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예작가의 판로확대를 돕기 위해 협업관계를 맺은 케이옥션 온라인 경매에서 창작부문 수상자 특전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교수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천만 원,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받는다. 시상은 10월 1일 '2021 공예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도서관은 1일부터 10월 2일까지 독서 행사, 온라인 원화 전시회, 저자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행사로는 '오늘의 인생책은 바로'와 '슥슥 책에서 행운이', '사이언스 집콕 가족책놀이' 등이 진행된다. '오늘의 인생책은 바로'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 로비와 자료실에서 도서관 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AI도서 추천 서비스인 '플라이북'이나 QR코드를 통해 나의 유형에 맞는 개인별 맞춤 도서를 대출한 사람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슥슥 책에서 행운이'는 도서관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자료실 대출자에게 즉석 복권을 배부 후 당첨자에게 해당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이언스 집콕 가족책놀이'는 3일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초등 전 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내일은 실험왕, 내일은 발명왕' 도서 중 1권과 과학 실험 키트 1세트를 대출해주는 이벤트다. 교육도서관은 이밖에도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대출 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서대출 권수를 1
[충북일보]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안에 있는 보은영화관이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영화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군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4월 30일 개관한 보은영화관은 2개 상영관 91개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이곳 여름철 관람객수는 5~6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8월 말까지 6천200명이 찾았다. 보은영화관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기획전,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문화누리관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씨네큐를 통해 앞으로도 인기 있고 재미있는 최신 개봉작 상영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향교서원 문화재를 활용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9월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산향교, 현대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다'프로그램을 청산향교, 이지당, 조헌묘소 일원에서 내용별로 세 개로 구분해 진행한다. '중봉·우암과의 끊임없는 대화'는 체험과 해설이 있는 문화유산 답사 및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9월 2일, 9월 15일, 10월 16일 진행된다. 한국 스타일 예·의·식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인'21세기 허왕옥, 조선에 빠지다'는 신분제 전통놀이인 승람도와 한복체험, 다례체험, 폐백음식 만들어보기로 구성됐다. 오는 9월 3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6회 운영된다.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 성년례 체험프로그램인 '약관, 인생의 무게를 쓰다'는 다가오는 10월 청산향교에서 옥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선비의 품행 및 갖추어야 할 덕목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접하는 계기가 되고, 관광객에게는 옥천에서 보다 유익한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란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똑똑박사 독서퀴즈 △마술극 '해리포터가 나타났다' △감성·힐링 어반드로잉&캘리그라피 △온가족 도서관 나들이 △오늘의 책 속 명언, 포춘쿠키 △청구기호, 행운을 잡아라 △행복한 도서나눔터 등 10개 행사로 이뤄진다. 특히 5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점핑클레이를 활용한 독후 책놀이 활동 '온가족 도서관 나들이'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갈피와 월행잉을 만들어보는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 핸드폰거치대와 그립톡에 담아내는 '어반드로잉&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독서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똑똑박사 독서퀴즈', 예쁜 포장으로 표지와 서명을 가린 도서를 랜덤으로 대출해보는 '리드미, 블라인드북' 등 유아부터 지역주민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해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의 달 행사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혼합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별 세부내용과 참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간 고인쇄박물관 명칭 변경 관련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여론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과 국민생각함, 설문조사 등으로 온라인·현장 참여로 이뤄진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고인쇄박물관의 새 이름을 공모했다. 공모작 접수 결과 모두 1천165건이 제안됐다. 이 가운데 14건이 1차 심사를 통과했고 이어진 2, 3차 심사에서 최종 5건의 명칭이 추려졌다. 명칭 변경 관련 논란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만큼 새 명칭 후보와 현 명칭을 유지하는 안을 공론화해 결정하려는 게 시의 복안이다. 고인쇄박물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은 10여년 전부터 제기됐다. '고인쇄'라는 단어가 과거 지향적이어서 박물관의 외연 확장을 제한하고, 직지의 상징성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019년 고인쇄박물관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맡겨 진행한 '고인쇄박물관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 보고서를 보면 '청주'라는 지역과 '고인쇄'라는 명칭의 장단점을 함께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
[충북일보] 충북 대표로 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한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체 부문 장려상과 개인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1일 충북연극엽회에 따르면 충남 공주에서 지난 18일 개막해 29일 폐막한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지역 예선 경연을 통과한 14개 지역대표팀이 참가해 12일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상 내역은 단체상 9개 팀, 개인상 24명이다. 충북 대표팀인 청주중앙여고는 단체 장려상 수상과 개인상 한유민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대상(국무총리상)은 '아카시아 꽃임은 떨어지고'를 공연한 제주 신성여자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경기 광주중앙고등학교의 '파발교연가', 충남도지사상은 강원 속초여자고등학교의 '혼자가 아니다2'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한 청주중앙여고는 '작은아씨들'을 선보였다. 손병태 심사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가정폭력, 이성문제, 입시문제 뿐 아리나 다양한 사회적 문제 등을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충분히 제시하고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이번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 경연작품은 오는 17~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세종대왕과초정약수축제를 '비대면·무관중'으로 온라인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현재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α로 4단계 상향조정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15~17일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정행궁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전면 온라인 축제로 추진한다. 청주문화원은 축제 전용 홈페이지(http://www.sejongchojeong.or.kr)를 구축하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특별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