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 진행

'청산향교! 현대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다'

  • 웹출고시간2021.09.01 11:25:17
  • 최종수정2021.09.01 11:25:17

옥천 청산향교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이 규방공예 다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향교서원 문화재를 활용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9월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산향교, 현대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다'프로그램을 청산향교, 이지당, 조헌묘소 일원에서 내용별로 세 개로 구분해 진행한다.

'중봉·우암과의 끊임없는 대화'는 체험과 해설이 있는 문화유산 답사 및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9월 2일, 9월 15일, 10월 16일 진행된다.

한국 스타일 예·의·식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인'21세기 허왕옥, 조선에 빠지다'는 신분제 전통놀이인 승람도와 한복체험, 다례체험, 폐백음식 만들어보기로 구성됐다.

오는 9월 3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6회 운영된다.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 성년례 체험프로그램인 '약관, 인생의 무게를 쓰다'는 다가오는 10월 청산향교에서 옥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선비의 품행 및 갖추어야 할 덕목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접하는 계기가 되고, 관광객에게는 옥천에서 보다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수행단체인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홈페이지(http://noriyon.co.kr) 및 전화(063-243-7273)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