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막을 내린 YTN·볼빅 여자오픈이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번 대회 공동주최사 YTN과 볼빅은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만원의 성금을 모아 음성 꽃동네 '성모의 집'에 기부했다. 선수들은 버디를 많이 기록할수록 후원금 액수가 많아지는 만큼 평소보다 더욱 집중해서 경기를 펼쳤다.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각각 331개, 293개, 201개의 버디가 기록되어 총 825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김민선(19·CJ오쇼핑)은 1라운드에서 역대 KLPGA투어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인 6개홀 연속 버디를 써내 YTN·볼빅 여자오픈의 '버디 행진'에 앞장섰다. 대회 최종일인 14일에도 박성현(22·넵스)이 7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는 풍성한 버디 행진이 이어졌다.선수들의 연이은 버디행진에 발맞춰 YTN과 볼빅은 성모의 집에 기부할 성금액을 1천만원으로 상향해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볼빅 관계자는 "버디를 통해 지체장애우들을 후원하는 선수들의 사회기부활동에 YTN과 볼빅도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골프계가 더욱 다양한 사회기부활동을 펼쳤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YTN·볼빅 여자오픈 시상식에 참석해 성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속도와 사람의 관계는 순결하다" 자전거 예찬론자인 작가 김훈은 이렇게 말했다. 자동차가 오로지 속도에 대한 욕망으로 달린다면, 자전거는 속도를 버리고 길의 꿈을 담으며 가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내달리자, 가을의 꿈이 더욱 깊어졌다. 지난 14일 오전 9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충북사이클연맹에서 주최한 '도전! 30km, 50km 꿈나무 자전거 대행진'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날 참석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무심천 자전거 길을 따라 옥산방향 왕복 총 30km, 50km의 가을 길을 청명한 날씨 속에 달렸다. "신나요. 아빠와 같이 달리니 더 재미있어요." 지윤성(7·남)어린이는 아빠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자전거 대행진은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뉘어 총 30개 조로 편성, 실시되었다. 참가자들은 조별 2열로 5m의 간격을 유지한 채 가을로 물드는 무심천 풍경을 만끽하며 힘껏 페달을 밟았다. 충북사이클연맹 김용현 회장은 "언제나 빠르고 바쁘기만 한 우리네 인생에 정말 필요한 쉼표는 이런 여유와 느림의 미학이다"라며 "자전거 장거리 완주 행사는 어린이들의 도전정신과 인내심 그리고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축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구대회 천안시청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국 남녀 16개 팀 260명이 참가해 좌식경기로 펼쳐졌다. 천안시청은 결승전에서 고양팀과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구대회에서 우승한 천안시청은 2014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우승전망을 밝게 했다. 풀 리그로 진행된 여자부 경기는 충남엔젤, 광주어등, 경남 멋진여성이 각각 1위 2위 3위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3일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대회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현장교육에는 자원봉사자와 이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및 운영요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조정경기 운영부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직무교육, 현장교육 등을 실시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방문객에게 무한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한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경기대회는 19개국 313여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 25일까지 6일 동안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음성 코스카CC에서 열린 YTN·볼빅 여자오픈이 '치맥바람'으로 뜨겁다.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음성의 코스카CC(파72·6599야드)에서 열린 YTN·볼빅 여자오픈은 치킨과 맥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선물로 갤러리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YTN·볼빅 여자오픈 주최 측은 대회 기간 코스카CC를 찾은 갤러리에게 BBQ 치킨 순살크래커 2조각과 OB맥주 또는 음료수 1캔을 증정한다. 치킨과 맥주를 손에 쥔 갤러리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치맥'을 즐기며 골프의 재미를 만끽했다.이날 대회장을 찾은 직장인 이지연(27)씨는 "휴가에 맞춰 YTN·볼빅 여자오픈 대회장을 찾았는데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치킨과 맥주까지 먹게 되어 매우 좋았다"며 "치킨과 맥주를 손에 쥐고 코스를 돌다 보니 학교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치킨과 맥주를 먹던 대학생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고 골프장에서 맛본 치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볼빅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 속에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에게 치킨과 맥주가 제공된다면 관람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고 있는 YTN
YTN·볼빅 여자오픈 우승자는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음성의 코스카CC(파72·6599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YTN·볼빅 여자오픈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골프와 지역이 하나 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YTN과 볼빅은 음성 꽃동네 '성모의 집' 봉사활동, 'YTN·볼빅 화이트칼라 존'을 통한 화이트칼라 골프공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YTN·볼빅 여자오픈은 선수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볼빅 칼라볼로 만든 '볼빅 목걸이'가 주어져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보통의 대회는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이 주어지지만 YTN·볼빅 여자오픈은 꽃다발이 아닌 볼빅 목걸이를 트로피와 함께 수여하며 골프팬들에게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한다.볼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승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고 싶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공 제조업체의 특징을 살려 볼빅 칼라볼로 목걸이를 만들어 우승자에게 제공하면 선수와 팬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았다"며 볼빅 목걸이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대회 도중 볼빅 목걸이를 목에 걸어본 백규정(19·CJ오쇼핑)은 "다양한 색상의 칼라볼로 이뤄진 목걸이를
음성의 코스카CC(파72·6599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YTN·볼빅 여자오픈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대회 공동주최사 YTN과 볼빅은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만원의 성금을 모아 음성 꽃동네 '성모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버디를 많이 기록할수록 후원금 액수가 많아지는 만큼 평소보다 더욱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각각 331개와 293개의 버디가 기록되어 모두 624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김민선(19·CJ오쇼핑)은 1라운드에서 역대 KLPGA투어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인 6개홀 연속 버디를 써내 YTN·볼빅 여자오픈의 '버디 행진'에 앞장섰다. 대회 최종일인 14일에도 선수들의 버디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1천만원 상당의 버디 기금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YTN과 볼빅은 18번 홀에 'YTN·볼빅 화이트칼라 존'을 만들어 충북 진천군 구정초등학교에 화이트칼라 골프공을 기증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18번 홀에서 친 공이 YTN·볼빅 화이트칼라 존에 들어가면 YTN과 볼빅으로부터 화이트칼라 골프공 10다즌을 증정받는데, 선수들은 증정받은 화이트칼라를 구정초에 기증
충북은 제주에서 열리는 95회 전국체육대회에 1천50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 임원에 대한 참가신청을 9월 11일 마감했다. 그 결과, 47개(정식 44, 시범 3)종목에 총 1천504명(선수 1천124명, 임원 380명)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1천473명(선수 1천125명, 임원 348명)이 참가했다. 부별 참가인원을 보면 고등부 549명(남자 340, 여자 209), 대학부 120명(남자86, 여자34), 일반부 455명(남자287, 여자168)이다.지난해 충북선수단은 46개 종목(정식44, 시범2)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68개 등 총 156개의 메달과 종합득점 33,278점으로 전국 8위의 성적을 달성했다.올해도 충북은 효자종목인 롤러, 검도, 정구, 양궁, 카누 종목 등을 앞세워 종목별 고른 득점으로 한 자릿수 진입에 재도전한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추첨과 22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의 대진추첨에 따른 전력분석 후…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9월 13일~14일 2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남·녀 좌식배구 16개팀 총 27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 규정을 적용하며 조별 풀리그를 통해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임헌택사무처장은"증평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이후 전국장애인배구대회가 개최되어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증평군 장애인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드라이버는 쇼, 어프로치는 예술, 퍼터는 돈이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농담처럼 말하는 격언이다. 티 박스에서 날리는 첫 번째 샷인 드라이버는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화려한 쇼와 같지만, 점수와 연결되는 기여도에 있어서는 어프로치와 퍼팅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두 번째나 세 번째 샷으로 그린 위 깃대 근처에 붙이는 정교한 기술이 어프로치다. 이는 곧바로 점수와 직결된다. 그리고 마지막 홀컵에 넣는 퍼팅은 그야말로 스토어의 종결자다. "200m 드라이버거리나, 20cm 퍼팅거리나 똑같이 1타" 골프는 코스 위에 정지해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다. 제아무리 드라이버를 잘 쳐도 홀컵에 넣기까지의 과정이 원만하지 못하면 좋은 스코어를 내기란 불가능하다. 그동안 드라이버는 연습장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어프로치샷이나 퍼팅은 실전에서 익힐 수밖에 없는 것이 골프였다. 그것은 요즈음 우후죽순처럼 생긴 스크린골프장에서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난제다. 하지만 파3 골프장이라면 실전에서 부딪히는 어프로치샷과 퍼팅의 부족함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파3 골프장은 보통 18홀을 돌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음성군에 소재한 코스카 컨트리클럽에서 YTN·볼빅 여자오픈을 개최한다. 김하늘, 백규정, 최혜정 등 KLPGA투어 최정상급 선수 132명이 출전해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국가대표 이소영(17), 여자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조현경(17), 비거리 250야드의 장타자 김유나(18) 등 아마추어 선수들도 초청선수 격으로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조명되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대회 개막에 앞서 지난 10일 음성 꽃동네 성모의 집을 찾아 장애아동 식사 보조 및 놀이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음성군은 음성 쌀과 음성 청결고추 등 지역 특산품을 갤러리 경품으로 내놓아 골프와 지역이 함께 호흡하는 대회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BBQ 치킨이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 8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또 하나의 '닭바람'을 예고했다. BBQ는 대회 기간 중 차량 2대를 코스카 컨트리클럽에 입점시켜 갤러리 전원에게 순살크래커 2조각씩 제공한다. OB맥주, 트리젠코 남여 시계세트,
충주의 이경섭(20) 선수가 지난 2014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열린 킥복싱대회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해 화제다.지난달 29일오후 8시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대한킥복싱협회 프로연맹(WAKO KOREA SUPA FC)주관으로 한국, 슬로베키아, 키르키즈스탄 등 아시아킥복싱챔피언 10명이 참여하는 킥복싱대회(SUPA FC)가 열렸다. 총 5경기 20라운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킥복싱대회에서 충주 강성 파이트 아카데미 소속 이경섭(20) 선수가 슈퍼라이트급 챔피언타이틀을 걸고 슬로베키아 피터프랑코(22) 선수와 맞붙었다. 피터프랑코 선수는 2010년 슬로베키아챔피언쉽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1년과 2012년 유러피안챔피언쉽 금메달, 2013년 세계챔피언쉽 은메달을 획득한 총 전적 90전 전승의 강적이다. 이에 반해 이경섭 선수는 2012년 전사의 연대기 우승과 대구광역시협회장배 전국대회 금메달, 2013년 코리아챔피언쉽 금메달, 2014년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대회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날 'WAKO PRO EVENT 'SUPA FC' in Chung Ju'로 열린 대회에서 이경섭 선수는 피터프랑코 선수를 맞아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미들킥과 스트레이트로…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목계솔밭공원 일원 충주 남한강변 승마길에서 오는19~21일 3일간 전국 생활체육 승마인들의 축제인 '제13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지구력승마대회' (일명 '말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충주에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내륙 최고의 '충주 남한강변 승마길'을 280여두의 경기마와 2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말과 함께 질주하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이번 대회는 대회 1일차인 19일 장애물 경기를 시작으로 2일차인 20일 개회식 및 마장마술공연과 10km, 40km 지구력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0km 지구력 경기가 열린다.또한 승마용품 전시·판매와 함께 충주시 농산물 판매장도 설치돼 농가수익도 기대된다.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관광과 연계한 지구력 승마의 최적지 충주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충주시 관계자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강변 승마길에서 펼쳐지는 이번 말 마라톤 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홍병호)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파크골프대회가 지난5일 목행파크골프장에서 1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파크골프는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시간적 여유가 많은 노인들에게 새롭게 각광받는 운동이다. 홍병호 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노인들의 단합과 건전한 여가생활 정착에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한궁 등 다양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95회 전국체육대회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2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막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북선수단이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금 39개, 은 49, 동 68개 종합득점 33,274점으로 17개 시·도중 종합 8위의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충북은 금년 목표를 8위~9위로 정했다. 지난 7월 18일부터 종목별 도 대표 선발을 마무리하고 100일 훈련에 돌입했다. 충북선수단은 팀워크를 위한 합동훈련과 전력분석을 위한 전지훈련, 실전대비 대회출전 등 효자종목 및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필승전략을 수립, 한 자릿수 진입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마라톤 부문 우승을 놓친 육상은 도내 실업 도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6일까지 속리산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효자종목인 롤러는 사전경기에 대비 현암롤러경기장에서 합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 올려 지난해 경기도에 내준 종합우승을 다시 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963점을 획득 7위를 차지한 카누는 현지 적응력이 성적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 고등부는 9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일반부는 9월 15일부터…
지난달 30일부터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14년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가 오늘 5일 폐막된다.인하대와 성균관대를 비롯한 17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린다.남대A부 1조에 경기대, 경희대, 명지대, 성균관대, 2조에 인하대, 조선대, 한양대, 홍익대, 남대B부는 경기과기대, 목포대, 중부대, 충남대와 호남대가 열전을 치루고 있다.여대부는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중원대가 출전해 국내 대학 배구 최강자를 가렸다. 여대부 경기에서는 우석대학교 배구부가 단국대와 중원대, 목포과학대를 연달아 물리치고 3승 전승으로 우승했다. 남대부 경기는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 우승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은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를 역사와 문화의 고장 단양에서 개최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정신에 입각해 경기에는 최선을 다하고 배구인들 간 우정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주 대소원초(교장 김규열) 김대용(4학년)이 지난1~3일까지 경기도 평택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14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종목 포환던지기에서 3연패, 학교명예를 빛냈다. 김대용은 포환던지기(지체)1위에 입상하면서 2012년부터 이종목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 충북소년체전에서 1위에 입상, 충북도대표로 참가한 김대용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통해 성실히 훈련하고 노력해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 이에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하고 노력한다면 내년 전국대회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임동현(청주시청)이 46회 전국남여종합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 임동현은 지난 8월28일부터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거리별 70m에서 347점으로 금메달을 명중시킨데 이어 30m(359점)와 50m(344점)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청주시청의 임해진도 여자일반부 50m에서 347점으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청의 안세진은 여자일반부 30m에서 358점으로, 충북체고의 조아름은 여고부 60m에서 348점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주시청 조정팀이 제3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2, 은메달 1,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 정상급 실력을 발휘하며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 충주시청 조정팀은 여자부 5개 종목, 남자부 4개 종목에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미리 보는 결승전 성격의 대회로 남자일반부 7개 팀, 여자일반부(여자대학부 포함) 11개 팀 등 총 18개 팀이 참석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유병철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여자조정팀은 쿼더러플스컬(4X) 정연정-조수잔-이윤희-이시인 조와 더블스컬(2X) 이윤희-정연정 조는 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무타페어(2-)에 출전한 김민정-이시인 조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정관호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자조정팀은 무타페어(2-) 이재윤-윤남희조와 경량급 더블스컬(LW2X) 홍의승-한희구 조가 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경량급 싱글스컬(LW1X) 한의구 선수도 귀중한 동메달을 보탰다.특히,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이윤희, 정연정은 쿼
충북도가 주최한 '9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가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미동산수목원을 비롯한 고인쇄박물관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청소년들의 바둑실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일본 야마나시현, 중국 사천성, 그리고 충북도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올해로 9회째다. 충북팀이 다시 우승하여 9번 중 7번 우승이라는 압도적 우위의 실력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국 가정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홈스테이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남대 등 도내 주요문화유적지 견학과 우호교류의 밤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바둑계의 세계적 스타인 유창혁 9단과의 만남은 이번에 참석한 청소년 선수들에게 바둑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전 일정은 9월5일 한국바둑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앞으로도 본 대회의 내실을 더욱 다져 한중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진천상고(교장 윤대영) 카누부가 전국 최강자에 우뚝 섰다. 진천상고는 지난달 31일 하남 미사리 한강카누경기장에 끝난 8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고부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진천상고는 여고부 전국 강자임을 입증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진천상고는 대회 첫날, 임지향·조민지 조는 여고부 K-2 200m에서 45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K-2 500m에서는 2분04초05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이틀째에는 K-4 200m와 500m에서 임지향·조민지·조유진·장현정 조가 창원여고를 따돌리고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조신영(증평정보고1)은 K-1 200m와 K-2 500m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증평정보고는 조신영의 활약으로 여고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상고 이창석 지도교사는"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카누 대표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대비 제주도 전지훈련과…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행사'가 2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세종시에서 출발한 성화는 이날 오후 2시에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도착하게 되며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성화봉송 공식행사와 대북공연, 바투카타 연주 등 공연이 펼쳐진다. 성화봉송은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이 성화봉송팀에게 성화를 인계받아 제1구간 주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성화는 청주체육관 앞에서 출발해 청주대교를 거쳐 충북도청까지 총 2.1㎞ 구간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청주시는 성화봉송을 위해 사회단체, 생활체육인, 공무원, 직장인, 주부, 학생 등 53명의 다양한 계층의 주자선발과 교육을 마쳤다. 청주를 떠난 성화는 충주를 거쳐, 영남, 강원, 경기, 서울을 지나 개회식이 열리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해 대회기간 내내 환한 불꽃을 내게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전경기 2일째 수영 평영에 출전한 이남원(교대부설초) 선수가 충북장애인체육사상 첫 장애학생체육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m S14/초등부 평영종목에 출전한 이남원선수는 1분10초37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남원 선수를 전담 지도한 지석교 감독은 "이남원 선수의 평소 기록에 미치지 못한 기록이지만 전국대회 출전경험이 없던 상황에서 실수 없이 완주하고 충북역대 첫메달을 획득한 이남원 선수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31일 안성중학교에서 열린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슬러거에서 박대건-이찬원(혜화학교) 선수가 준결승을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며 e스포츠 명문학교의 실력을 선보였다. 박대건선수는 정지훈(대구) 선수와의 8강전을 8:0으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 노현석(대구) 선수에 9:0으로 승리하는 월등한 실력으로 결승에 오른 이찬원선수도 김병정(전남) 선수에 2:0으로 승리해 충북선수의 결승전을 치룬다. e스포츠 최강을 자부하는 충북선수단은 카트라이더 단체전에 출전한 박대건-이찬원(혜화학교), 김경림(숭덕학교) 3인방은 1일 대구와의 결승전을 벌인다. / 윤기윤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전경기에 140명이 출전한다. 8월29일∼9월3일까지 종목별로 열리는 사전경기에 전국체전 39명(당구, 게이트볼, 파크골프)과 학생대회 92명(육상, 수영, 축구,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e스포츠) 본부임원 9명 등 총 140명이 출전한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가 개최되는 올해는 인천광역시 여건상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공동으로 개최되며 종목별 경기일정상 11월 개최가 어려운 종목이 사전경기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순위 6위(비공식집계)와 전국체전 7위를 차지한바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