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9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 성료

한중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국제대회로 발전 기대

  • 웹출고시간2014.09.01 19:22:33
  • 최종수정2014.09.01 19:22:33

충북도가 주최한 '9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가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미동산수목원을 비롯한 고인쇄박물관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청소년들의 바둑실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일본 야마나시현, 중국 사천성, 그리고 충북도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올해로 9회째다. 충북팀이 다시 우승하여 9번 중 7번 우승이라는 압도적 우위의 실력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국 가정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홈스테이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남대 등 도내 주요문화유적지 견학과 우호교류의 밤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바둑계의 세계적 스타인 유창혁 9단과의 만남은 이번에 참석한 청소년 선수들에게 바둑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전 일정은 9월5일 한국바둑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앞으로도 본 대회의 내실을 더욱 다져 한중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