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직지배 전국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청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회장 신용식)와 청주시장애인펜싱협회(회장 강만규)에서 주관한다.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10명을 비롯해 전국의 장애인펜싱선수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인다.경기종목은 플러레, 에뻬, 사브르 3종목의 개인전과 단체전이며, 국제휠체어펜싱연맹과 대한장애인펜싱협회의 규정을 준용한다. 예선은 플리그전, 5전 선 득점제, 본선은 토너먼트 3분 3회전, 15점 선 득점제로 진행된다.청주시 관계자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세계정상급 수준의 대표선수들이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대거 참가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초청인사 및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최대만기자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충북 출신 권영준(27·익산시청)이 박상영(한국체대),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선수와 함께 펜싱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중국을 45대44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청주 복대동에 살고 있는 권영준은 서원초, 청주경덕중, 충북체고와 한국체대를 나왔다. 펜싱 입문은 중학교 1학년 때다. 권 선수는 "체육선생님이 처음 권유했다. 그 시절 키가 좀 큰 편이었고 운동도 좋아했다. 당시 펜싱이 낯설었다. 부모님도 반대했다."라며 "2011년 처음 국가대표선수가 되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온 것도 영광이다. 그런데 금메달까지 따서 너무 행복하다.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항상 부모님이 큰 힘이었다.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제가 더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영준은 지난 7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박경두(해남군청),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한국체대) 선수와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권 선수의 어머니 김정환(50)씨는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했는데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다. 어렵게 살다보니…
한국 조정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일을 냈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확보했기 때문이다.김예지(20·포항시청)는 한국 조정 사상 두 번째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예지는 24일 오전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싱글스컬(W1X) 결승전에서 8분46초52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 종목 2위를 차지한 홍콩의 리카만(28·8분59초91)보다 13초39 빨랐다.이는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싱글스컬(M1X)의 신은철 이후 두 번째 금메달이다.이날 조정경기에서 값진 은메달도 이어졌다.전서영(25·서울 송파구청)과 김서희(24·서울 송파구청)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조정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이들은 여자 무타페어(2WX-) 결승전에서 7분45초73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한국은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백선미·김경미 조가 동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금메달은 7분30초63을 기록한 중국의 장민(21)·마오텐(21)이 차지했다.남자 경량급 싱글스컬(LM1X)에 출전한 이학범(21·수원시청)도 은메달 소식을 알렸다. 이학범은 7분25초95를 기록하
충주금릉초(교장 윤대진) 임주성(6학년)선수가 지난 20~24일까지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학산 김성률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임주성 선수는 제1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제6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전국에 떨쳤다. 이번대회에는 경장급 이기연(5학년), 소장급 윤동관(5학년) 선수도 출전, 최선을 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0~25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4 인천아시아게임 조정경기대회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충주소방서는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내 화재진압대 전진배치 ▲119구급대 전진배치 ▲1일 4명으로 구성된 119안전요원 유동순찰 및 CP 고정근무를 시행하는 한편 선수단이 묶고 있는 충주시 노은면 건설경영연수원에 화재진압 및 구급대를 배치하는 등 철저한 대비대세를 갖추고 있다.소방서 관계자는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충주소방서 소방안전 대책본부는 조정경기대회 준비기간인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조정경기 관계자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13회 ▲선수단 숙소 및 경기장 내 벌집제거 활동 2회 ▲기타 행사안내 및 대민서비스 제공 57회 등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지난 22일 음성군 삼성면에 있는 젠스필드CC에서 "제1회 음성상공회의소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지역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인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참가한 상공인들이 장학기금을 모금해 음성장학회에 기탁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동참하고자 하는 뜻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상공인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상공인들이 모금한 700 만원의 장학기금은 음성장학회에 기탁 할 예정이다.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결과는 72타를 친 ㈜계림알엔엘 이우삼 대표이사가 메달리스트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 우승은 ㈜프라스코 박종암 대표이사, 준우승은 에쓰푸드(주) 방태성 전무, 3위는 신화기계 전지성 대표가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기업은행고객골프회팀, 준우승은 음성상공회팀, 3위는 대소기업체협의회팀에서 각각 차지했다. 양태식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상공인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활동 분위기가 확산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
제4회 제천시장배 전국골프대회가 200여명의 제천지역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충북일보 주최, 제천시골프협회 주관, 제천시 후원으로 22일 제천지역 유일의 골프클럽이자 협찬사인 힐데스하임CC에서 열렸다.이날 오후 1시 개회사와 시타를 시작으로 27홀에서 61개 팀이 동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시작된 대회는 종료 시까지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쟁으로 늦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열기를 띠었다.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1~3위 및 스트로크 방식으로 남녀 1~3위까지 시상이 이뤄졌으며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 및 홀인원상이 각각 수여됐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대석 제천시 골프협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천시장배 전국골프대회가 더욱 내실을 다지며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지역 및 전국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청 탁구팀이 '2014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제천시의 명예를 높였다.제천시 탁구팀(감독 김주일)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청원탁구전용체육관에서 열린 2014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시 체육회를 맞아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로 승리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제천시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은 지난해 5월 창단된 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에 출전한 한국 남녀 대표팀이 대회 이틀째인 21일 메달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이날 오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종목별 예선전에서 3개 종목이 결승전에 진출했다.가장 먼저 남자 싱글스컬(M1X) 예선전에 출전한 김종용(26·경남 진주시청)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종용은 7분20초0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결승전에서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다.이어 열린 여자 경량싱글스컬(LW1X) 예선전에 출전한 지유진(26·강원도 화천군청)은 8분11초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유진은 예선전에서 홍콩, 싱가포르, 이란 선수들을 제치며 무난하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표팀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 줄 기대주다.여자 쿼더러플스컬(LM4X) 예선 1조에 출전한 김아름(29·부산항만)·전서영(26·서울 송파구청)·마세롬(26·부산항만)·김슬기(27·수원시청) 등이 2위로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대표팀은 예선전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올린 종목은 패자부활전에 다시 출전해 결승 진출을 노릴 계획이다.대회 첫날인 20일 오전 열린 경기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4개 종목에서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여
이번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충북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사격의 신예 김청용(17·흥덕고)은 우리나라에서 첫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최영래(청주시청)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충북도청 소속의 유도 정은정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청주시청 김영만이 출전한 세팍타크로팀은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공기권총10m 단체전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과 1천744점을 합작,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복대중학교때부터 총을 잡기 시작한 김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585점을 기록해 진종오 581점, 이대명 578점보다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김청용은 이어 남자 10m공기권총결선에서 201.2점으로 1위를 차지,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사격의 간판 진종오는 179.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최영래(청주시청)는 남자 공기권총 50m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고, 유도 정은정(충북도청)은 여자-52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청주시청 소속 김영만이 참가한 한국세팍타크
고교권총사수 김청용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1일 오전 열린 남자 공기권총단체전에서 1천74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2관왕이 확정됐다.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 울려 퍼진 애국가는 김청용(17·흥덕고)이 아버지에게 헌사(獻辭)하는 진혼곡이기도 했다. 하늘을 향해 말없이 손을 흔드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의 가슴을 울렸다. 중학교 2년, 갑작스런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는 운동을 계속 반대하다가 유언처럼 사격을 허락했다. 현장에서 제자 김청용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지켜본 흥덕고 차상희 지도교사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청용이는 굴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다. 말수는 적었지만, 매사에 책임감이 강했다. 특히 상황이 어려울수록 집중력이 뛰어나 서바이벌게임방식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라며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지만, 고교사격대회에서 늘 메달을 휩쓸었다"라고 말한다. 본선 4위로 결선에 오른 김청용은 첫 3발을 모두 10점 이상 쏘면서 1등으로 치고 나갔다. 2번째 3발에서 2등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김청용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서바이벌 방식의 경기에서 김청용의 침착함은 유리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가 21회 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6개 종목을 석권하며 종합 1위의 쾌거를 올렸다.종합우승을 차지한 보은삼산초 육상부는 운동에 특기가 있는 어린이를 발굴해 소질을 개발하고, 방학 중 지속적인 훈련과 학기 중 매일 아침 꾸준한 체력 훈련을 밑거름으로 상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특히 김성현(5년)은 남초 100m, 200m에서 타 학생들과 큰 차이로 1위에 올랐다.400m 계주에서는 앞선 동광초 학생을 20m 따라잡아 간발의 차이로 1위를 하는 등 실력이 발군이다. 김성현은 독보적인 기록을 보여 교육감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산초는 육상의 꽃인 400m 계주에서 남녀 동반 우승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여자 계주는 3학년 선수가 2명이 포함돼 앞으로의 보은삼산초 육상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박인자 교장은 "힘든 훈련과정을 극복하고 열심히 뛰어준 학생들과 항상 열성으로 지도해주신 지도 교사에게 감사드린다"며 "노력의 열매는 항상 탐스럽게 열린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 예선 첫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연이어 결선에 진출했다.한국대표팀은 20일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LM1x) 예선에서 이학범(수원시청)은 7분19.45초로 인도 듀시안을 4.49초차로 제쳐 예선 2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또 남자 쿼드러플스컬(M4x) 종목에 출전한 김인원(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김휘관(이하 인천항만공사)·이선수·최도섭은 6분7.03초로 1위를 차지해 2위 카자흐스탄과 결선에 올랐다.그러나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LW4x) 예선전에서는 정지혜(충주시청)·정혜원(한국체대)·김솔지(포항시청)·박연희(한국체대)가 중국 6분45.06초 보다 12.15초 뒤진 6분57.21초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해 패자부활전에서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이번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는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20~25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19개국 선수 313명이 출전, 남녀 각 7개 종목씩 총 14개 종목에서 아시아 최고를 가린다.중국이 선수단 54명(선수 39명)을 파견해 참가국 중 가장 많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가 한국을 비롯, 북한 등 19개국 313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20~25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중국이 참가국중 가장많은 선수단 54명(선수 39명)이 참가하며, 인도가 37명(선수 31명), 이란 31명(선수 23명) 순이다.싱가포르는 선수 2명과 코치 1명 등 총 3명만 출전해 참가국 중 가장 적은 규모다. 한국 선수단은 남자 9명, 여자 11명, 임원 3명 등 총 23명이다. 아시아 조정 최강국인 중국의 벽이 높지만 여자부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하고 있다.여자 싱글스컬(W1X)에 출전하는 경북 포항시청 김예지(21) 선수가 가장 유력하다. 경량싱글스컬(LW1X)에 출전하는 강원도 화천군청 지유진(25) 선수도 중국 벽을 무너뜨릴 가장 유력한 후보다.도내에서는 충주시청 소속 정지혜(여·20) 선수가 24~25일 열리는 쿼더러플스컬(W4X) 결승전(FinalA)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북한은 남녀 각 4명씩 선수 8명과 코치진 3명 등 모두 1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탄금호 국제경기장에서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으며 14
봉명여고 컬링팀(이하 봉명여고)이 지난 17일까지 열린 14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에서 3위로 입상했다. 봉명여고는 지난 2014년 제2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에서도 여고부 3위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14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는 올해로 14번째로 전국에서 49개팀,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부산외고, 송현고A와 한조를 이룬 봉명여고는 1승1패를 거둬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쉽지만 준결승에서 송현고 B팀을 맞아 패배 3위에 머물렀다. 준결승 상대였던 송현고 B팀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2014 단양팔경 마라톤대회'가 21일 단양군에서 열린다.단양군육상경기연맹(회장 김경운)이 주최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단성체육공원을 출발해 남한강 변과 사인암, 선암계곡 등을 따라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로 짜여졌다.경기 종목은 5㎞ 걷기 및 건강 달리기, 10㎞, 20㎞, 매니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5㎞구간은 단성체육공원을 출발해 적성 대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사이 2.5㎞구간에서, 10㎞는 적성대교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지나 적성애곡터널 입구 직전에서 반환하는 코스다.또 20㎞구간은 단성체육공원~북하리~대강~사인암~가산~하선암~소선암~단성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비는 5㎞ 걷기 및 달리기는 1만5천원, 10㎞와 20㎞는 3만원, 매니아 코스는 2만원이다. 매니아 종목은 대회주최측이 10㎞나 20㎞구간을 기념품을 받지 않고 경기성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매나아들을 위해 마련한 경기종목이다.10㎞와 20㎞에 참가하는 20~50명 이상 단체팀에는 20~5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된다.참가자들에게는 종목별로 썬크림, 바디필로우, 무농약 장류 세트, 기록증과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이 제공되고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트로
이시종(충북도장애인체육회장)도지사는 16일 오전11시 청주종합경기장내 역도훈련장을 방문해 장애인선수단을 격려했다.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 4~8 인천광역시)를 D-49일 앞두고 청주종합경기장을 방문했다. 역도를 비롯한 펜싱·볼링·배드민턴·육상·농구선수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실업팀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 도지사는"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묵묵히 강화훈련에 임하는 역도와 종목별 선수단 여러분의 노력이 자랑스럽다"며"매년 상위권을 위한 여러분의 열정으로 충북의 기개를 전국에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경기에 19종목 449명(선수 317, 임원 및 보호자 132)이 종합순위 6위를 목표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끝까지 최선 다해 달라" 충북도체육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9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강화훈련에 여념이 없는 충북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에 나섰다. 도체육회는 지난 1일부터 김현준 상임부회장과 홍승원 사무처장, 도체육회 임원들은 영동지역을 시작으로 보은, 옥천, 제천, 충주지역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개최되는 9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지난 7월 20일부터 47개 종목(정식44·시범) 1천124명의 충북대표선수를 확정해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홍승원 사무처장은 16일 제천여고와 제천시청 체조 팀, 제천고와 제천상고 하키 팀, 제천산업고와 제천여고 배구 팀 훈련장을 방문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같은 날 김현준 상임부회장도 충주지역을 방문해 충북교통대 테니스팀, 예성여고 축구팀, 충주공고, 충주여고, 충주시청 배드민턴팀, 충주공고, 충주시청, 복싱팀, 충주상고 역도 팀을 순회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홍승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에게"우리 선수들이 강화훈련을 충실히 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충북의 명예를 높이고 도민
청주 송절중학교(교장 김남신) 컬링부가 제14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북 의성 컬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송절중학교 컬링 중등 여자부 3학년 송유진 외 3명의 컬링 선수들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1학년 때부터 충북 도내에 연습장이 없어 서울 태릉 선수촌과 경북 의성 컬링장을 오가며 연중 200일 이상 전지훈련을 하며 열심히 훈련을 해왔다. /김병학기자
지난 15일 9대 충북요트협회 회장으로 박운우(53·사진)씨가 선출됐다. 박 회장은 충주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청주지방검찰청, 충주, 제천지청을 거쳐 사무관으로 퇴직했다.충북요트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던 중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요트협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무엇보다 청렴에 주력해 실추됐던 충북요트협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국 탁구의 메카 단양에서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한 최종 담금질이 한창이다.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탁구 국가대표 최종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전지훈련에는 강문수 총감독의 지휘 아래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 김형석 여자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선수 등 총25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탁구는 전통적인 우리나라 메달 효자 종목으로 이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안방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세계 최강인 중국을 넘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이들은 우리나라 강세 종목인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획득을 위해 집중 훈련하고 있다.특히 단양군청 탁구단(총감독 정현숙, 감독 박창익) 소속 이은희 선수는 여자 대표팀 주장을 맡아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혼합복식 은메달의 경험을 살려 여자 대표팀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국가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버스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단양군탁구협회(회장 김태진)에서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훈련 중인…
골프의 영원한 과제인 '보다 멀리, 보다 정확하게'의 해답을 찾은 클럽이 있어 눈길을 끈다.그 주인공은 바로 '마쓰구골프 클럽'이다. 마쓰구는 일단 치기 쉬운 클럽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마쓰구는 우리말로 '똑바로'라는 뜻으로, 한국의 ㈜이룩스사가 아시안 스팩에 맞게 기획해 일본 수제 골프 장인 미야자와가에서 제조한 클럽이다.마쓰구 골프 드라이버는 처음 클럽을 잡았을때 골드IP도금으로 고급스러운 반면 여타 시니어 클럽과 달리 묵직한 느낌이 들고 임팩을 주지 못하면 클럽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마쓰구는 샤프트가 낭창거리는 느낌이 들어도 강한 미드로우 토크공법 샤프트의 특성을 어느정도 몸에 익힌 1~2주일 가량후, 임팩트 타이밍에 강하게 패주는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면 여타 시니어채보다 30~40미터 거리가 더 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마쓰구골프는 수제명품 클럽의 명성에 걸맞게 서비스도 수준급이다. 정품등록시 무상워런티기간 2년에 헤드가 첫번재 깨졌을 경우 6개월, 두번째 깨졌을 경우 3개월, 세번째 깨졌을 경우 1개월, 총 34개월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수미기자
"옥천에서 김세진(러시엔캐시 감독)이후 거의 20년 만에 나올 대형 배구선수다" 15일 배구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한성정(옥천고 3)군에 대한 스포츠 전문지의 평가다. 옥천고(교장 한수열)는 15일 한 군이 청소년국가 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한 군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데에는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해준 아버지 한은범(50.지체3급)씨가 있다. 한군에 대한 가족의 사랑이야기는 KBS 2TV 사랑의 가족(2014. 8. 26. 방영)에서 시련을 극복하고 유소년 대표에 이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큰 기대를 모으로 있다는 내용의 '사랑 하나 행복 둘'의 '아빠의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바 있다.한 군의 활약으로 옥천고등학교 배구는 제69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3위(2014) 성적을 거두고 전국 최상위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하여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유소년 대표팀(상비군)에 선발됐다. 지난 2012년 9월에는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 U-17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4강에 오르는 실적으로 2013년에는 멕시코에서 열린 17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3 세계 유스남자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충주대림초(교장 이학래) 배드민턴 선수들이 지난13~14일 충주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충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임형준(5학년),오동규(5학년),이지성(4학년),장준석(3학년),정재원(5학년),석진우(5학년)등 6명의 학생들은 충주대표로 참여, 결승전에서 제천 동명초를 셋트스코어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으로 이뤄진 배드민턴 교실에서 안미영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와 아침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한 자율적인 훈련으로 실력을 쌓아 이번 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충주대표로 청주 우암초에서 열린 티볼(지도교사 정홍욱)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권장하는 이학래 교장의 열정적인 관심으로 체육분야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정민(22·비씨카드)이 YTN·볼빅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이정민은 14일 충북 음성의 코스카 CC(파72·6천599야드)에서 열린 YTN·볼빅 여자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뒤 한달 만에 다시 승수를 추가하며 KLPGA투어 후반기 상금왕 경쟁에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5승째를 수확한 이정민은 상금 1억원을 보태며 2014시즌 상금 랭킹을 5위에서 3위(4억2천400만원)로 끌어올렸다. 김하늘(26·비씨카드), 김민선(19·CJ오쇼핑), 고진영(19·넵스)이 이정민에 3타 뒤진 공동 2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YTN·볼빅 여자오픈은 올 시즌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효주(19·롯데), 2위 장하나(22·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상금랭킹 3위였던 허윤경(24·SBI저축은행)은 허리 부상으로 불참했다. 하지만 이정민의 대담한 플레이와 김하늘, 김민선 등 KLPGA투어 강자들의 활약으로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갤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