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육상팀이 올해 첫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1,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산뜻하게 출발했다.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지난달 26일 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에서 열린 1회 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 윤종배 선수가 금메달을, 여자일반부 1천500m 에서 안다빈 선수가 은메달을, 멀리뛰기에서 황미영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이 대회에서 우승한 윤종배 선수의 기록은 7.15m로 2위 진주시청의 이창민 선수와 0.42m의 월등한 기량 차이를 보였다.멀리뛰기의 황미영 선수와 1천500m의 안다빈 선수도 1위와 근소한 차이를 유지해 앞으로 전국단위 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전국단위 대회로 전국 랭킹 10위권 내의 선수를 초청해 경기를 진행했다.안경기 충주시청 육상팀 감독은 "이번 성적은 충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동계훈련을 착실히 소화한 결과"라며 "앞으로 선수 컨디션 조절과 기술력·경기운영 능력을 키워 좋은 성적으로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해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 4, 은메달 10, 동메달 3 등 모두 17개의
겨울스포츠중의 하나인 바이애슬론이 충북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사격을 결합해 총을 메고 스키를 신은 채 경기를 치르는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달리면서 정해진 표적에 총을 쏴 스키를 탄 시간과 표적 적중률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스포츠다. 지금까지 충북은 바이애슬론(biathlon) 불모지였다. 전북이나 강원, 경기 등은 대학이나 실업팀을 운영할 정도로 활성화됐지만, 충북은 변변한 훈련장은 고사하고 저변마저 취약했다. 지난 5년 동안 박현수(44·충주중), 정순영(43·증평정보고), 안남기(38·청원고)교사 등이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 훈련을 이어오며 동계체전에 참가하는데 의미를 뒀었다. 이런 환경에서 충북 바이애슬론이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당겼다. 충북체육회에서 스키동작과 유사한 하계종목인 롤러선수 4명을 영입, 바이애슬론 선수로 등록했다. 여기에 충북체육회 오복균 롤러지도자를 필두로 이채민(서원대2), 안주정(청주여상2), 천주현(청주여상1) 등 총 7명(학생부 2명, 대학일반부 5명)으로 본격적인 팀을 구성, 지난 12월부터 합동훈련에 돌입했다. 평상시에는 마라톤과 사이클, 롤러
제1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겸 한·태·일 프로 국제전이 오는 7~ 8일 이틀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충청북도킥복싱협회(회장 최현배)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충주에서는 각 체육관 소속 학생 60여 명이 학생부 경기에 참가해 평소 연마한 기량을 선보인다.특히, 프로 국제전 부문에 충주강일체육관 강병주(현 한국킥복싱챔피언/밴텀급)선수가 출전해 일본선수를 상대로 교류전을 치르며, 충주강산체육관 여덕수 선수가 한국킥복싱 페더급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시는 초·중·고·대학·일반부 경기와 한·태·일 프로국제전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대회가 무술의 본 고장 충주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봉구 충주시 체육진흥팀장은 "이번 대회 기간 충주사과 특산품 판매부스를 설치 운영하는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충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불모지 청주에 새싹이 돋아났다. 지난 27일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마지막 날, 청주 송절중 여자팀은 김경은, 김민지, 송유진, 최선영, 한성윤 등이 나서 경기도 민락중과의 치열한 연장접전 끝에 7대6으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용 컬링장이 있는 경북 의성과 서울 태릉 등을 오가는 강행군 끝에 얻은 눈물겨운 금메달이었다. 충북컬링은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1, 동2개를 획득하면서 전국 4위(종합득점 68점)에 오르며 새로운 컬링계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송절중은 2008년 창단 이래 여자부가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절중 선수들이 주로 진학하면서 지난 2011년 팀을 창단한 봉명고도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동메달을 따내 경사가 겹쳤다. 충북컬링의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정상수업을 하는 한편 도내 동계훈련시설부재로 인해 경북 의성과 경기 동두천, 서울 태릉 등을 매일 오가며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교육청과 도체육회의 지원 아래 협회임원과 지도자, 학교, 선수들이 일치단결한 모습으로 훈련을 통해 어려운 여건을 이겨냈다는 평이다. 특히 송절중 문성관 지도교사, 봉명고 민병은 지도교사의 열정과 철저한…
충북도체육회 롤러팀 오복균 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어 화제다. 오 감독은 주종목인 롤러 대신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선수로 깜짝 변신했다. 오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선수들에게 자포자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동계체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바이애슬론과 롤러 종목의 경우 동작이 비슷한 점이 많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스키와 사격이 합쳐진 바이애슬론 종목이라 용기를 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래 감독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 보니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동계종목인 바이애슬론을 준비하면서 하계종목보다 훈련 여건이나 모든 면이 많이 열악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환경에서도 극복하는 모습을 선수들과 함께 하고자 했다. 올해 하계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종목에는 오 감독을 비롯해 이채민(22·서원대), 안수정(19·청주여상) 천주현(18·청주여상) 등 충북도체육회 롤러선수들도 함께 참여했다 .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윤진식(68)전 국회의원이 25일오후3시30분 충주의 한 예식장에서 충주에 본부를 둔 (사)한국택견협회 총재직에 취임한다.이에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윤 전의원의 정치적 재기를 예측하며 총재 취임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국기 중요무형문화재76호이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택견'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조직된 (사)한국택견협회는 종전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이 총재를 맡았으나 국회의원 겸직 금지규정에 따라 사퇴, 공석이 되었다.현재 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에 전수관 55개가 있고, 회원은 5천여명이다.또 택견예능보유자인 정경화씨가 상임고문과 충주시림택견전수관장을 맡고 있으며, 이사 19명 감사2명에 집행부와 지역전수관,지부운영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 등 조직을 갖추고 있다.매년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중 세계택견대회와 송암배 전국택견 한마당을 열고 있다.윤 전의원이 총재를 맡게 되자 정치적 재기를 거론하며 내년 총선 출마설, 차기 충북지사 선거 출마설 등이 회자되고 있으나 윤 전의원이나 측근들로부터는 아무런 응답이 없는 상태다.그래서 25일 취임식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주목되는 이유다.윤 전 의원 측 관계자는 "내년 총선 청주 출마설이
청주시청 양궁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보은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17회 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 양궁부 김우진은 12일 열린 남자 리커브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동료 이승윤(코오롱)을 세트점수 7-1로 꺽었다. 여자 양궁부 홍수남은 여자 리커브 결승전에서 성혜경(하이트진로)을 6-4로 따돌렸다. 김우진과 홍수남은 혼성팀으로 짝을 이룬 결승에서도 전북 나성훈, 박예지 조를 5-4로 따돌리고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남자 양궁부는 단체전 퀄리피케이션 1위 및 올림픽라운드 2위, 개인전에서는 김우진 2위, 배재현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양궁부는 단체전 퀄리피케이션 2위 및 올림픽라운드 3위, 개인전에서는 안세진 3위, 최보민 3위를 기록했다. 실내양궁경기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과 같은 실외대회를 준비하는 궁사들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대회다. 사거리가 18m로 짧고 과녁이 작으며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실외양궁과의 차이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전국실업양궁 고수들이 보은에 모여 최고의 궁사가 되기 위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지난 9일 개막한 '17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는 12일 남녀 단체전을 끝으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쳤다.
충북 장애인 컬링 선수단이 사상 처음 장애인동계체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중인 충북 컬링선수단(성기용, 안재철, 박종석, 이옥순, 이영민)은 동두천 컬링경기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7앤드에 10대2 기권승을 거두고 인천과 8강에서 맞붙었다. 11일 오전 9시부터 펼쳐진 인천과의 8강전에서는 접전 끝에 6대5로 인천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 충북의 사상 첫 4강 진출에는 충북 컬링선수단 조양현 감독의 역할이 컸다. 조 감독은 지난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던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실력파다. 최숙자 장애인컬링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한 컬링선수단은 구성된지 고작 2~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2010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감독이 선수들의 상황을 이해하며 훈련을 해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회 2일째를 맞는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연일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그 주인공은 알파인 스키1 김윤진(충주성심)이다. 이어 알파인 스키1 박찬규(충북일반)가 은메달, 빙상3 경기에서 김현지, 이상미, 최민아이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합순위에서는 서울시가 총득점 8천498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충북은 3천398점을 획득, 5천259점을 기록한 경북에 이어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754명이 6개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 종합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쁩니다" 여성 일반부 IDD(지정장애) 1천500m에 출전한 김현지(25·충북일반)의 우승 소감이다. 올해 처음으로 1천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지는 박효승 코치와 함께 많은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종목이던 500m와 1천m 보다 많은 체력을 요하는 만큼 훈련방식을 달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박효승 코치는 "현지가 워낙 실력이 좋긴 하지만 기존의 주종목과 1천500m는 확실히 스케이팅 방법이 다른 만큼 훈련방식을 바꾸고 체력적인 부분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종목을 바꾸는데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을 텐데 현지가 잘 따라주고, 좋은 성적을 낸 것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19살,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한 김현지는 현재 삼성 SDS에서 근무를 하며, 꾸준히 운동을 이어와 올해 6년 차를 맞았다. 지난 2011년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여성 일반부 IDD 500m에 출전해 처음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꾸준한 성적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500m와 1천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2관왕에 올라 충북의 종합 6위를 이끌기도 했다. 김현지는 대회 둘째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17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가 열린다.한국실업양궁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45개팀·500여명의 선수단이 경기에 참여한다.이번 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개인 및 단체전 종목 등으로 진행된다.9일 오후 2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10일에는 남녀 리커브, 컴파운드 경기와 혼성경기가 펼쳐지며 11일에는 남자부 여자부 개인전이 열린다.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남녀 단체전을 끝으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다.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인의 저변확대와 2015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및 보은의 관광명소 등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풋살(Futsal)경기가 보은군에서 펼쳐진다.보은군은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주관하는 '현대해상 2014-2015 FK리그'가 오는 7일부터 3월8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현대해상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2개 팀과 여자부 5개 팀 등 총 17개 팀 25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군을 방문해 짜릿한 풋살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 풋살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7일 피프 팀과 드림허브군산FS 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총 26경기가 개최된다.군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겨울 실내 스포츠인 풋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해마다 유·청소년 풋살대회, 풋살 왕중왕전 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풋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속보=철거 위기에 놓인 충북 유일 청주 실내아이스링크장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일 오후 2시30분, 빙상훈련장인 청주아이스링크장에서는 2015 제 12회 전국장애인동계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도 빙상선수단을 이시종 지가사 참석, 격려하는 자리가 열렸다. 최근 진행된 청주아이스링크장이 위치한 건물의 경매소식으로 연습장을 잃게 된 선수 학부모들이 몰려와 공교롭게도 이 지사와의 면담장소로 돌변했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팀장으로부터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준비사항을 보고 받은 이 지사는 면담을 위해 기다리던 학부모들을 보고 잠시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 학부모 김진영(40·청주시 산남동)씨는"아이들이 연습할 장소가 없어 막막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이스링크장이 없는 도가 충북이다"며"도나 시에서 아이스링크장 하나 정도는 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규코스가 아닌 곳에서 연습을 하니 실제로 시합에 나가서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라고 호소했다. 이구동성으로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학부모와 빙상연맹관계자들의 탄원을 듣고 난 이 지사는"면밀히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전날 학부모들은 이시종 지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새해를 맞아 제주도와 예천, 울산 등 남해안 일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2015년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5개 팀에 50명의 선수단을 보유한 충주시청직장운동경기부는 1월부터 복싱 팀을 시작으로 육상부, 배드민턴부, 조정부가 각각 전지훈련 길에 올랐다.복싱 팀은 지난 20~2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울산시, 원주시, 여수시를 순회하며 체력훈련, 기술훈련, 경기운영능력을 집중 연마하고 개인별 장·단점 파악과 주특기 개발에 주력했다.또 배드민턴 팀은 지난 19~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울산광역시에서 충주공고, 충주여중 등 18개 팀들과 모래사장 달리기, 점프, 스텝 등 지구력과 유연성을 키우는 체력훈련에 집중했다.육상 팀은 팀을 2개조로 나누어 중장거리는 제주도, 단거리·도약은 예천군에서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과 함께 오전, 오후, 야간 3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또한, 조정 팀은 진주시에서 체력훈련을 겸한 컨디션 조절을 마치고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인훈련에 치중하고 있다.한봉재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 직장운동부는 22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며 "동계훈련을 착실히 소화해 올 대회 성과를…
"우리 현실을 직시하자" 한국이 이라크를 누르고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에 오르자, 8강에 그치고 만 일본 축구팬들의 위와 같은 반응이 재미있다. 일본 네티즌들의 자조와 비탄, 부러움과 질투가 섞인 속내가 일본의 '2채널'에 '날것 그대로' 올라온다. 그들의 마음을 살짝 엿본다. "아, 한국 너무 강해" "한국, 강력한 드리블이 강점이다" 아마도 차두리의 오버래핑을 보고 감탄한 나머지 올린 글로 추정된다. 차두리와 일본의 엔도 선수와 비교한 말도 재미있다. "엔도와 차두리는 같은 34살이지만, 체력과 지구력이 상대가 안 되네" "체격이 일본과 달라. 차두리가 아직 있나 봐." 젊은 한국선수 손흥민과 비슷한 연령대의 우사미도 비교대상이다. "22세 손흥민, 이미 그는 분데스리가 통산 35골(수준 너무 낮은 J리그에서 과대평가 되는 우사미는 분데스리가 통산 2골), 우사미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전혀 활동 못한 U17W배에서 손흥민은 3골 넣었다. U17 한국 대표는 베스트 8진출" 이라크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한 일본은 한국과 맞붙은 이라크와 간접 비교해보며 푸념하기도 한다. "일본이 1점밖에 얻지 못한 이라크를 상대로 한국이 2점이나 넣었어"
괴산군청 육상운동경기부가 수와 호흡을 맞추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상경기부 7명은 지난 1월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전남 광양에서 김성용 코치 지도 아래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 지구력과 근력 향상을 위한 산악·도로·트랙훈련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 괴산군 직장운동경기부는 2015년도 및 2017년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고, 괴산군 지역 농특산품 홍보 및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유망주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군은 2014 서울중앙마라톤대회 국내 1위 김성하(한국체대) 선수,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1위 최준우 선수(한양대), 충남체육고의 김소진 선수, 부천시청의 이소희 선수 등을 영입 올해는 육상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할수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나 김성하선수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서울국제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로 맹훈련 중이다.군 관계자는 "겨울철 날씨가 따뜻한 광양은 전국의 육상경기부가 즐겨 찾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국내 상위권 실업팀…
충북 볼링계의 새로운 기대주 정다운(29)이 태국에서 낭보를 알려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3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충북도청 볼링팀 정다운이 금2, 은2을 획득했다. 첫 금메달은 여자 5인조 경기에서 나왔다. 여자 5인조에서 이영승, 전은희, 손연희, 전귀애, 김진선과 6천439점을 기록, 6천259점을 기록한 싱가폴을 180점 차이로 따돌리며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종합에서 정다운은 두번째 금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개인전 1천311점, 2인조전 1천357점, 3인조전 1천350점, 5인조전 1천310점을 기록 합산 5천328점으로 5천288점을 기록한 일본 미사키선수에 40점 앞질러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자 2인조전에서는 이영승과 한조를 이뤄 합계 2천633점을 기록, 2천733점으로 우승한 말레이시아팀에 이어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3인조전은 전은희, 손연희와 한조를 이뤄 합계3천895점을 기록해 3천899점을 얻은 싱가폴팀에 4점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창원시청에서 올해 충북도청 볼링팀으로 새롭게 둥지를 튼 정다운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대표선수로
증평군청인삼씨름단 김진 선수가 지난 20일 대한씨름협회로부터 2014년도 지역장사씨름대회 부문 최우수선수상과 정규대회 일반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 진 선수는 2013년 8월 증평군청인삼씨름단에 입단해 지난해 보은장사씨름대회와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잇따라 백두장사에 올라 명실공히 전국 씨름판의 최강자가 됐으며 정규대회인 증평인삼배씨름대회와 대통령기전국씨름대회 장사급에서도 1위에 올랐다.김 진 선수는 "팀에서 좋은 운동환경을 만들어주고 기회를 주니까 보답하고 싶은 심리가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됐다" 며, "2015년에는 천하장사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영동군청 운동경기부가 새로 영입한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육상경기부 9명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황재현 감독 지도 아래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 지구력과 근력 향상을위한 산악·도로·트랙훈련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겨울철 날씨가 따뜻한 해남은 전국의 육상경기부가 즐겨 찾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국내 상위권 실업팀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여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고, 올해에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해 운동경기부는 알찬 동계전지훈련으로 제8회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8㎞ 2위,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1위, 제26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800m 1위, 제25회 도지사기차지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개인전 1위(3회), 제60회 부산-서울간대역전경주대회 1위, 2014 구미새마을하프마라톤대회 단체전 3위 등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좋은…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겨울축제인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내달 9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2일까지 4일간 강원도와 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뇌성마비 등의 장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17개 시·도 선수단 700명이 빙상, 스키, 휠체어컬링, 아이스 슬레지하키 4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빙상,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 참가한다. 참가인원은 빙상 9명, 스키 18명, 컬링 5명 등 선수 32명과 임원 33명을 포함해 모두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충북선수단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70일간 청주, 태능, 용평 및 평창에서 강화훈련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통하여 장애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넘어 꿈을 실현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라며"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짐을 꾸려 걷기 시작했다. 보온재킷에 바람막이까지 중무장을 했다. 모자를 눌러쓰고 버프로 얼굴을 가렸다. 겨울을 만나러 갔다. 민주지산에서 정면으로 겨울을 만났다. 눈보라는 무자비했다. 볼과 귀가 떨어져나갈 듯 했다. 입산을 막을 기세였다. 곧 바람이 잦아든다. 온통 멈춘 풍경이다. 엊그제 내린 눈이 산 속을 하얗게 만들었다. 눈이 또 내린다. 하얀 풍경을 만든다. 살아 있는 듯 꿈틀거린다. 느리게 끊임없이 내린다. 무성영화처럼 풍경만으로 감성을 자극한다.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정상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눈에 묻힌 길을 놓칠세라 감각을 긴장시킨다. 민주지산은 그날 겨울풍경을 다 내주지 않았다.
충북체육고가 '28회 전국 실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보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서 충북체고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충북체고는 △리커브 종목 남고부 강상훈(2년)군 1위, 여고부 조아름(2년)양 2위, 오한얼(2년)양 3위 △컴파운드 종목 남고부 김정민(3년) 1위, 여고부 김수지(1년)양 1위 △단체전 남고부(강상훈, 유효선, 김충겸, 임운규) 1위, 여고부(오하늘, 신선경, 한수빈, 김현경)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렸다.한편 충북체고 양궁부는 지난해 95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충북체육의 효자 종목으로 이어가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증평군씨름장이 동절기 전지훈련팀들의 씨름열기로 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인하대씨름단과 연수구청씨름단 선수들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증평군을 찾아 증평군씨름팀과 함께 합동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1일부터는 부산갈매기씨름단과의 동계 합동훈련이 예정돼 있다.군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전략종목실업팀 운영개선사업 지원팀으로 선정돼 받는 3천700만원으로 훈련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증평군씨름장은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 지원 및 성적 향상을 위해 2012년 도내최초로 실내씨름전용 훈련시설을 갖추었으며, 인근 증평국민체육센터 및 스포츠센터에서 웨이트트레이닝 및 실내러닝 훈련 등의 기초체력훈련을 병행할 수 있고 보강천체육공원 주변의 야외 훈련장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전국 대학 및 실업팀에서 증평군씨름장을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남에 따라 증평읍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을 방문한 선수단을 환영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여 스포
오는 18일 오후 3시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아이스링크에서 제2회 충북빙상경기대회가 열린다. 국내 최초의 야외 돔 방식의 아이스링크를 운영해 온 충주MBC가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날 대회는 충주MBC(대표 이용석)가 주최하고 충북빙상경기연맹(회장 장한성)이 주관, 도내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18일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가선수들을 격려한 후 대회가 열린다.대회는 유치부와 초ㆍ중등부, 일반부, 동호회부로 나뉘어 종목별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로 진행된다.또한 피겨 스케이트와 쇼트트랙이 시범경기로 열려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대회 후 다양한 경품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대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는 대회로 마련했다"며 "겨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