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2년 신(身)독서운동회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이어달리기 '북BOOK톤터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임인년 새해를 기념하는 '도서관은 호랑이來' 행사를 2월부터 진행한다. 신(身)독서운동회는 책과 운동의 결합, 온몸을 사용해 읽고 즐기는 새로운 독서법 사업이다. 독서이어달리기 '북BOOK톤터치'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연중 릴레이 독서프로젝트로 △출발선(1분기) △이어쓰기(2~3분기) △이어읽기(4분기)로 계획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호랑이來' 행사는 오창호수도서관 관할 6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도서관)에서 진행한 호랑이 주제 '북큐레이션'을 비롯해 금빛도서관에서 추진한 '범내려온다' 행사로 추진된 바 있다. 2월에는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범밝히기', '범날리기'와 오창도서관에서 '범올라간다'가 진행된다. 범밝히기는 3일부터 오창호수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서 진행되며, 호랑이 연계 도서 대출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호랑이 종이등 키트를 제공한다. 범날리기는 행사참여와 새해독서 관련 내용을 SNS에 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오창호수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데스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휘력 신장을 위한 '도서관에서 푸는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도서관을 방문해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풀고, 청주기적의도서관 권자장(두루마리 노트)에 푼 낱말을 활용해 짧은 글짓기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로세로 낱말퍼즐의 정답을 위해 제시된 힌트는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의 청구기호로 도서를 찾아 정답을 유추하면서 재미있게 퍼즐을 맞출 수 있다. 운영 기간 동안 1일 한 개씩, 총 5개의 퍼즐을 풀 수 있으며, 최초 완성 어린이에게는 '스피드상' 완성 어린이 중 퍼즐과 글짓기를 잘한 어린이에게는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신청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참가상'을 수여한다. 도서관은 "이번 낱말 퍼즐 게임은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문제를 풀고 난 뒤의 성취감을 통해 흥미를 유도하며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도서관(043-283-18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생활 속 예술 감수성 강화를 위한 '2022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공모를 4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과 정부의 지방 이양 정책 등 급변하는 문화예술교육 환경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생활 속 예술 감수성 강화를 목표로 총 5개의 사업을 공모한다. 지난 1차 공모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지원사업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2개 사업으로 오는 7일부터 12일간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2차 공모는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하 유아) △문화예술교육사현장역량강화사업(이하 교육사)으로 오는 21일부터 12일간 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 다운 작성 후 '이나라도움'이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접수 가능하다. 2차 공모인 유아 사업은 지역 내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누리과정에 연계된 양질의 유아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4개 시설 내외에 시설당 신규와 기존으로 구분해 최소 1천500만 원, 최대 5천만 원 이내 지원된다.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 독서 동아리 '어린이사서단 10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이며,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청주기적의도서관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청주기적의도서관 어린이사서단은 도서관을 찾는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 도서관 봉사활동, 사서에 대한 이해, 월별 정기 교육 등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청주기적의도서관 대표 동아리이다. 도서관은 "올해 어린이사서단은 도서관 홍보영상, 도서 추천 영상 등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기적의도서관(043-283-1845)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오는 5일부터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회 관람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람객은 당일 선착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주말 체험행사는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냅킨 공예로 나만의 복주머니 만들기(토요일) △시들지 않는, 향기로운 다육 캔들 만들기(일요일)로 매주 주말에만 운영한다. 관람객은 다양한 디자인의 냅킨으로 꾸민 나만의 개성 있는 파우치와 화분에 식물을 심은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다육 캔들을 만드는 기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을 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배치한다. 3회 연속 공모에 선정된 군은 사서 인건비 2천만 원을 확보해 2월부터 11월까지 군 도서관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도서관리대출 등의 업무를 운영한다. 사서가 근무하는 도서관은 관내 △우미린 작은도서관 △LH진천천년나무4단지 작은도서관 △통통문백 작은도서관 등 3개소다. 순회사서 파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군은 올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가 도서구입,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도서관이 북트레일러 영상제작을 통해 학생의 창의성과 인문학 사고력 제고를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나도 북튜버 크리에이터'를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북트레일러는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활용하여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독서활동이다. 이번 진천교육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북트레일러의 이해와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 이론수업과 영상자료를 만들고 편집하고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실전수업까지 모든 과정이 4일에 거쳐 진행된다. 이와함께 오는 11일까지 청소년 중심의 교육문화복합공간 구성을 위한 청소년 운영단 '워너비'를 모집한다. 청소년 운영단은 선진지 탐방 및 도서관의 방향성 토론, 개관 준비, 퍼스널 컬러 및 MBTI 진단 특강 등 사전 프로그램 참여와 청소년 전용공간 도우미로 활동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교육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533-4404)으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성인대상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옥산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문화교실과 도서관 농업특화수업을 신설했다. 문화교실 △역사인문학: 그림 속 음식 역사 속 음식 △그림책 세계여행 수업과 농업특화수업 △원예에 반하다가 마련됐다. 청주 흥덕도서관의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감성 한 스푼 캘리그라피 △부모 영어 교실(Open the door!) △그림책과 작가이야기-우리나라편 등 3개 강좌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씩 총 45명이다. 청주시립도서관 문화교실은 △수필창작 △캘리그라피 △인문사주명리 △자녀와 함께하는 슬로리딩 △한국화 △인문학적 시선으로 영화 다시 읽기 △역사 인문학 등 총 7개 강좌이며, 90명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이야기 덕후가 들려주는 그리스 비극' 1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각 도서관의 문화교실 수강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통합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인 1강좌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새학기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1분기 '사서도 사서 읽는 책' 추천도서를 선정해 전시한다. '사서도 사서읽는 책'은 사서도 사서 읽고 싶을 만큼 좋은 도서 및 그림책을 추천하는 코너로, 1분기에는'새학기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전시도서는 '나의 첫 사회생활', '학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등 10권이 선정됐으며, 오송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3월 새 학기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이 사서의 추천도서를 보며,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추천도서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아동자료실 내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휴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아동자료실 내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과 열람 공간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1층 아동자료실만 휴실하고, 지하1층 성인학습실, 2층 종합자료실 및 정기간행물실은 정상 운영한다. 휴실기간동안 아동자료실 도서 대출과 열람은 불가하며, 반납도서는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2층 종합자료실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료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휴실로 아동자료실 이용이 중지됨에 따라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며 "보다 나은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B11-2 어린이자료실 휴실 안내문 - 청주흥덕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휴실 안내문 사진제공=청주흥덕도서관 B11-1 아동자료 대출 및 반납 안내문 - 청주흥덕도서관 아동자료 대출·반납 안내문 사진제공=청주흥덕도서관 청주흥덕도서관 리모델링, 아동자료실 휴실 예정(사진) 청주흥덕도서관은 아동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으로 비대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 60명과 지난 달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비대면(zoom)을 활용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생각톡톡 만들기(초등 1~2) △창의쑥쑥아트(초등 3~4) △K-고전소설로 독서력 Level-Up (초등 4~6) △가짜 뉴스를 잡아라(초등 4~5)등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활동과 만들기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재료 꾸러미를 사전 배부해 집에서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한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은 용암초등학교 임민혁(4) 학생에게 수여됐다. 임민혁 학생은 "ZOOM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걱정도 됐지만, 강사 선생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성적 우수자로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강내도서관은 읽는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대출 통계를 바탕으로 최신 인기도서 아동도서·일반도서 각각 10권을 선정해 2월 한 달 동안 최신 인기도서 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서관은 최신인기도서 코너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다양한 책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동기를 부여해 책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인기도서 코너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운영시간 제한 없이 도서 대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으로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무인 예약 대출 서비스는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누리집)에서 희망하는 도서를 예약하고, 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은 이용자가 도서관 외부에 설치돼 있는 무인 대출기에서 직접 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인 예약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은 △청주가로수도서관 △청주강내도서관 △청주내수도서관 △청주오창도서관 △청주옥산도서관 5개소이다. 무인 대출은 신청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가능하며, 1인 당 2권까지 14일간(7일 연장 가능)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가 27일 국가균형발전과 언론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4층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불균형적 언론 생태계와 수도권 중심 보도 관행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언론인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사열 위원장과 김동훈 회장의 인사말, 협약 내용 소개,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훈 회장은 "언론사와 언론인들의 시각도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이 아닌 각 지역의 관점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고, 서울과 지역으로 이분화해서 보도하는 일부 관행은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며 "균형적인 시각의 언론보도가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사열 위원장은 "균형발전의 지속적인 추동을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고르게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한국기자협회와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균형발전과 언론문화 발
깍두기는 설렁탕, 곰탕과 잘 어울린다고들 얘길 하지만 내 기억 속에 깍두기와 진짜 잘 어울리는 음식은 따로 있다. 바로 돈까스! 그것도 고급 레스토랑 말고 경양식집 돈까스는 깍두기와 같이 먹어야 제 맛난다. 돈까스에 소스 잔뜩 묻혀서 깍두기 하나 올려 먹으면 진짜 입에 착 붙는다. 기름지고 닝닝한 맛을 깍두기의 새콤한 맛과 아삭한 맛이 산뜻하게 잡아주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이 깍두기는 보통 깍두기보다 모양이 아주 작다. 이렇듯 작고 정육각형의 네모반듯하게 담는 깍두기를 궁중에서는 '정깍두기'라고 불렀다. 정깍두기는 임산부가 몸과 마음이 바른 아이를 출산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또 정깍두기를 삶아서 양념에 버무리면 '숙깍두기'라고 했다. 이는 어르신과 어린아이를 위한 깍두기이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깍두기 하나에도 먹는 이에 대한 배려와 마음을 담아 만들었던 것이다. ' 반찬등속'에도 정깍두기처럼 담는 깍두기 담는 방법이 기록돼 있다. "깍두기 무는 네모가 반 듯하게 조그맣게 썰어 소금에 절인다."라고 말이다. 그리고 고추와 마늘을 난도하고, 생강은 채 썰어 양념으로 사용했고 조기도 다져 넣었다. 모든 양념을 손으로 다져 만들 생각
[충북일보]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이 27일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과대포장 안받고, 안하기'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챌린지에 동참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원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순환경제 폐기물 감량 실천을 위해 시작된 환경 사랑릴레이에 동참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설 명절부터 일상에서도 과대포장 대신 마음을 담은 친환경 포장과 가치소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은 청주문화원 강전섭원장은 다음 주자로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과 임영숙 주식회사 더맘 대표이사 그리고 박지영 온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설명절을 맞아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새해 설맞이' 복합도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복합도서 체험은 △길벗어린이 출판사 김영진 작가의 '설날'그림책 읽기 △20점의 그림책 아트프린트 전시 △새해 계획표 짜기와 색칠하기 등 새해 설날맞이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된 도서와 활동지를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연계돼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1층 아동자료실을 방문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 중인 아이들이 책도 읽고, 전시도 보고, 체험도 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시민과 대학, 기관이 함께 문화예술로 사회현안의 해법을 찾는 '리빙랩'여정이 의미 있는 발자국을 남겼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의 날 행사에서 우수산학협력기관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해 충북대학교와 협력 진행한 '리빙랩'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우수산학협력기관 현판도 함께 수여됐다. '리빙랩(living lab.)'사업은 지난해 2월 청주문화재단과 충북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이다. 전문가 공급 중심 체계를 벗어나 결과물을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수요자인 시민들이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정의하고 대안을 탐색하는 실험으로, 충북대 재학생들이 밀집한 거주지이자 청주의 원도심 중 하나인 복대2동 일원을 무대로 진행됐다. 충북대 학생을 비롯해 복대2동 거주 청년 14명이 5개의 동아리를 이뤄 참여했으며, 동네 탐색 과정을 통해 불법주차문제와 거리디자인, 노인 보이스피싱 등 다섯 가지 현안들에 대한 문화적 해법을 찾는데 머리를 맞댔다.…
[충북일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는 지난 26일부터 겨울방학 독서교실 '날아라! 우주를 향한 무한한 꿈'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업 재료 배부를 시작했다. '날아라! 우주를 향한 무한한 꿈'수업은 초등학교 3~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6일부터 5일간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이다. 우주를 주제로 한 책을 읽고 독후감 작성과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수강생들의 논리력과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2022년 신율봉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재료 수령과 관련해 개별적으로도 안내 예정이다. 독서교실 수강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독서교실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22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22년부터 어린이들이 일상적인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리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어린이 자료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어린이 자료선정위원회는 제천지역의 초등 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매월 2회씩 정기모임을 갖는다. 주요 활동은 도서관의 자료, 책 구입 기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책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자신들이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들과 함께 만드는' 어린이도서관만의 특화된 장서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본 위원회를 통해 도서관활동의 어린이 참여권 확대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료탐색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도서관의 자료구성과 관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깊게 알 수 있는 진로탐색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천기적의도서관은 '18기 어린이사서'도 함께 모집할 계획으로 어린이 자료위원회와 18기 어린이사서 활동신청은 오는 2월 3일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
[충북일보] 진천군은 '놀이가 밥이다'라는 주제로 겨울방학동안 전통놀이와 스포츠활동,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공동체 놀이활동인 '놀이밥클래스'를 운영한다. 놀이밥클래스는 줄팽이, 사방치기, 비사치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와 피구, 탁구, 배구, 안전 활쏘기 등의 스포츠 활동 그리고 밧줄놀이, 레크리에이션 등의 공동체놀이를 접목해 청소년의 사회성과 협동심 발달을 돕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진천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jincheon.go.kr/youth)에서 가능하며,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 금 주 2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소년수련관(043-539-7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우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기 찾기에 힘을 보탰다. 청주문화재단 사우회는 설 연휴를 앞둔 26일 5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단체 구입하고 '설 명절 전통시장·골목상권 장보기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단 사우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섯 번째로 맞는 명절인데 여전히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조차 여의치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 작은 응원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다시 힘을 내는 계기가 되고 더불어 우리에게 닥친 이 위기를 극복해 일상을 회복해가는 용기와 희망의 씨앗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겨울방학 학부모 특강으로 김수현 작가의 '두근두근 첫 학교생활'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로 인한 낯선 수업 방식과 격주·격일제 등교 수업, 온라인 개학, 온라인 플랫폼, 짝꿍 없는 교실 풍경 등 새로워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도서관과 함께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수현 작가는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의 저자이자 현직 교사로 전반적인 초등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변화된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초등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강은 오는 2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청주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043-283-1845~6)으로 문의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매체의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별 특강 '청소년 문해력 톡톡'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문해력 톡톡'은 청소년 문해력 향상을 목적으로 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미디어 교육을 주제로 기획됐다. 지난 20일에 종강한 'How to read English text'는 예비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강사와 함께 영어그림책을 읽으며 독해스킬·어휘를 높여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월 운영 예정인 '문해력! 신문으로 바로잡기'는 지난 17일 프로그램 접수 시작 후 2시간도 되지 않아 선착순 접수 인원이 마감되면서 문해력에 대한 청주시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최근 이와 관련된 도서의 대출률 또한 높아 문해력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문해력 톡톡'과 북큐레이션에 관련된 내용은 청주금빛도서관 홈페이지 혹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인스타그램(@ochsu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설 명절을 맞아 27일부터 2월 6일까지 '뮤지엄숍 설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예관은 코로나19로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 공예계에 생기를 불어넣고, 일상에 요긴함을 넘어 근사함까지 더하는 공예의 미학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한다. 공예관은 이번 할인 행사로 최대 4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또한 유기수저, 주병세트, 도자 커피 드리퍼 등 뮤지엄숍 인기상품들을 엄선해 2~10만 원 금액대별로 구성함으로써 선물 세트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작가의 손길이 빚어낸 작품성과 가치에 가성비까지 갖춘 공예상품과 선물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카드지갑과 접시 세트, 인센스 홀더 등의 공예사은품도 증정한다. 생활 속 탄소중립 순환경제 폐기물감량 실천을 위한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친환경 실속 포장재를 활용해 선물의 가치를 더할 계획이다. 공예관 뮤지엄숍 운영시간은 명절 연휴를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며, 설날 당일에만 오후 2시부터 영업한다. 이밖에 공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