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연습장소가 없어 여기저기 떠돌며 연습하고 준비한 연극이 전국 학생 일본어연극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화제의 연극을 만든 주인공은 청주외고 일본어과 연극동아리 '엔조이' 2학년 학생들이다. 이 동아리는 일본어에 관심 있는 2학년 학생 8명이 모여 자율적으로 조직했다. 일본어연극 발표대회는 규정상 6명만이 참가할 수 있어 희망하는 학생 김수현, 임진경, 우다현, 연금채, 홍준기, 이여진이 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대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방과 후에 빈 교실을 찾아다니며 연습했다. 방과후 보충수업으로 인해 연습할 수 있는 교실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6일 열린 예선에서 가족애를 주제로 한 '타다이마(다녀왔습니다)'라는 순수 창작 대본과 연극을 담은 동영상을 제출했다. 예선에서 청주외고 동아리팀은 60팀(중19팀, 고41팀) 중 최종 12팀(중4팀, 고8팀)에 선정돼 본선 진출 확정 통보를 받으면서 지난달 25일 서울 아트밸리극장에서 열린 11회 전국 학생 일본어연극 발표대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창작한 대본 '타다이마'는 딸이 사소한 오해로 엄마와 갈등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일기장을 본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3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과 다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보은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초빙된 일본 다문화 강사는 일본의 기후와 역사, 문화를 자세히 소개했다. 다문화 체험에서는 일본의 전통의상 입기 체험이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높았다. 학생들은 일본의 대표음식인 스시 중 데마끼스시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지며 일본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윤아소(5학년) 학생은 "조금은 어색했지만 일본의 문화를 배우고 나니 모두 지구 속 한 세계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홍석 종곡초 교장은 "학생들은 일본문화 및 음식만들기 체험을 통해 일본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시대 어린이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고에는 7년동안 고3 수험생들에게 간식을 기부한 선배가 있어 후배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학교 30회 졸업생인 안철근(56)씨는 매년 모교를 찾아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보충수업기간 중 빵, 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직접 전달하거나 학교로 보내고 있다. 매년 80여 만원을 들여 간식을 구입해 200여명 학생에게 7년 동안 전달했다. 학교 근처에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안 씨는 매일 오고가는 학생들의 지친 표정을 보고 지난 날 고3시절 입시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힘든 시절 만난 은사님의 사랑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때를 생각해 '자신이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어떻게 베풀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간식 기부를 생각했다. 지난 2012년 준비한 간식을 들고 모교에 처음 찾아갔을 때 학생들에게 너무 작은 게 아닐까라는 두려움에 잠시 망설였지만 간식을 먹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큰 기쁨을 느꼈다. 그 기쁨으로 시작한 지 7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지었던 학생들의 웃음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다는 안 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영동고를 찾았다. 지
[충북일보=충주] 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8년도 반부패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충주노은초 이재호 교사가 교직원 UCC부문 최우수상, 유택희(6학년)학생이 학생 청렴콘텐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UCC 작품은 '세상을 바르게 세우는 힘, 청렴'이라는 주제로 청렴이 필요한 이유를 여러 상황으로 표현했다. 청탁으로 바뀐 출발점에 정직을 더하고, 욕심으로 바뀐 성적에 절제를 더하고, 편견으로 바뀐 결과에 공정을 더하면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 학생 청렴콘텐츠 부문에서는 '부패돼지 아니되지'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에도 부패가 숨어있고, 그런 행동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 2학생 학생 9명은 지난30일 노은면사무소와 노은농협, 노은치안센터에서 '동네 사람들 인터뷰하기' 활동을 했다. 지난주 '동네 탐험하기' 활동을 하고 '우리 동네 그림지도'를 그려본 후 후속활동으로 '우리 동네 사람들 직업 알아보기'를 했다. 노은면사무소에서는 면장을 만나 면사무소에서 하는 일, 어떻게 면장이 되었는지, 일하면서 힘든 일은 없었는지, 어떨 때 보람을 느끼는 지 등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이야기를 들었다. 또 간식도 먹고 부면장과 함께 면사무소를 돌아보며 각 과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어 노은농협과 노은치안센터에서도 하는 일을 알아보고,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들에게 당부하는 말씀도 들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30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억하는 시화 그리기 활동을 가져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처음으로 정부차원의 기념일로 지정된 가운데 2학기 개학 후 6학년 학생들은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가 고통을 겪은 할머니들의 감정을 떠올리며 공감해 보기 위해 시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를 이해하고 여성인권과 평화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지난 29일 이준형 마술사를 초청해 '마술로 이야기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카드마술, 착시마술, 로프마술 등의 다양한 마술 기법을 이용해 4차 산업혁명의 발전 양상과 첨단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되며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변화들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를 통해 사물 인터넷, 인공 지능, 3D 프린터, 빅데이터의 활용과 통계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핵심 주제들과 학생들이 준비해야할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명수 교장은 "강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였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술고와 중학생 28명이 체코 프라하 체임버 발레단에게서 직접 발레를 배우는 행운을 만났다. 29일 충북예술고 발레교실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코 프라하 체임버 발레단의 특별수업이 열렸다. 이번 초청은 충북에서 열리는 무용제 공연으로 내한한 체코발레단에 무용 수업을 의뢰해 성사한 것이다. 수업은 '2018 해외 초청 발레 마스터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날 열린 특별수업은 충북예술고와 충북예고부설예술영재원 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중학교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는 학생 등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체코 발데단의 마스터인 린다 스비드로 슈나이도로바와 시범 무용수 2명에게 발레 기초실기와 표현력을 배웠다. 전문 무용가 직업에 대한 특징과 요구되는 자질과 발레의 탄탄한 기본기, 유연함, 테크닉, 순발력 등을 심도 있게 배웠다. 이 발레단은 1964년 체코 무용계의 거장 파벨 슈모크 등이 창단했으며 혁신과 과감한 시도를 통해 동유럽 현대발레에 큰 영향을 끼친 국제적인 발레 단체다. 충북예술고 관계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유럽의 발레 기초와 기술을 배워 무용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좋은 계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의 협조로 지난 28일 교육3주체가 함께하는 교육 대토론회를 열었다. 행복씨앗학교 1학기 운영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대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300여명이 한 곳에 모여 1학기동안의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서로 나누며 개선안을 도출하고 단양중학교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대토론회에 참여한 2학년 팽건희 학생은 "테이블별로 학생들이 퍼실리테이터(토론촉진자) 역할을 수행하며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의견에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우리 학생들 입장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토론을 벌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수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3주체가 함께 만나 머리를 맞대며 단양중학교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 계획"이라며 "단양중학교 집단 지성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의 학교폭력 피해학생중 초등학생의 응답률(0.8%p↑)이 중학생(0.2%↑)과 고등학생(0.1%p↑)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 5월 전국 초·중·고등학생(초4~고3)의 학교폭력 경험·인식 등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은 대상 학생의 96.6%인 13만4천622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1.2%(1천540명)로 전국 평균(1.3%) 보다 0.1% 낮았다. 반면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지난해 0.8%p 보다 0.4%p 증가했다. 피해응답률 증가요인에 대해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민감성 증가, 지난해(6개월)보다 늘어난 조사기간(9개월) 등으로 파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9월말 예정된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는 전수 조사에서 표본조사로 개편하고 학교 폭력 발생 원인을 개인·가정·학교·지역사회 수준에서 다차원·체계적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대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키로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북여중 학생들(Taste팀)이 28일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Taste팀은 캠페인과 함께 2018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 시상금 30만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회로 1학년 김도연, 강다윤, 지은지, 이해연, 신이송, 김수민 학생들로 구성된 'Taste팀'이 충북 중등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충북대표로 본선대회에 출전,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Taste 팀원들은 "방과후에 남아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며 좋은 추억을 남겼고, 대회 상금을 루게릭병 환우들이 치료받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 6학년 김도현·전설 학생이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18충북글로벌리더십 캠프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내년 1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7박 9일간의 국외리더십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국원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명이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명호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부 10명 중 국원초 학생 2명이 최종 선발되어 미국 국외캠프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외캠프 참가를 통해 더 넓은 안목과 배려심, 깊이 있는 사고를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중학교 권범중(3년) 군이 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탈부착 가능한 마스크용 숨구멍 키트' 작품을 출품해 특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마스크를 사용할 때 불편한 김 서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호흡을 편하게 도와주는 숨구멍 장치를 일회용 마스크에 부착할 수 있는 키트로 이루어져 있다. 권 군은 가족여행 중 스킨스쿠버 장비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청주중학교 발명센터에 설치된 '무한상상실'에서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현실화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3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특성화고교 사장되기 창업대회(15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특상으로 선정된 청주농업고 3학년 배진원 학생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 청주여자상업고 2학년 이정은 학생과 3학년 최윤정 학생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특상을 배출한 청주농업고(교장 안상면)는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특상을 받은 배진원 학생은 이번 대회에 달팽이를 이용한 쿠키, 에너지바, 머핀, 소시지 등 다양한 건강간식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올해 창업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11개 특성화고가 참가했다. 1차 서면심사 통과자 643명을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 및 실물심사를 거쳐 특상 10명, 대상 20명, 금상 20명, 은상 40명, 동상 40명, 우수상 70명 등 총 200명이 선발됐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23일 화단에 가꾼 목화솜을 수확했다. 목화 화단은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식물이 된 목화의 한살이 과정과 조상들의 의생활을 알아보게 하기 위해 조성됐다. 학생들은 수확한 목화솜에서 씨앗을 가려내고, 목화솜의 촉감을 느껴보고 직접 그려보는 활동을 했다. 또한 목화솜과 씨의 용도, 목화의 시배지와 유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봤던 목화솜을 직접 만져보니 부드럽고 꼭 솜사탕 같았다"며 "목화씨를 붓 속에 숨겨 온 문익점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백순 무극초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익점의 애민사상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한송초중학교가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드림 캠프'를 운영 중이다. 이번 캠프는 문화 체험 공유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 인성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진로 활동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아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객관적 자아 찾기, 자신의 성격 및 능력 찾기, 학과 탐색, 학습력 향상을 위한 활동 등 이틀에 걸쳐 다양하게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다. 오억균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살아야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간접 경험하게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 최영준(6학년), 김필준(5학년), 주현주(6학년), 김명준(6학년) 학생이 지난 21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분에 출전, 모두 은상을 수상했다. 서지혜 교사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대상 최고 권위의 IT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명호 교장은 "충북 대표로 참가한 초등부 8명 중 국원초에서 4명이 출전,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로서 우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소프트웨어교육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전문산업 분야의 업황에 따라 취업률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현황을 보면 2017년 1학기를 기준으로 충북에 소재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바이오고)는 국내 88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또 충북반도체고등학교(반도체고)는 가장 적은 54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충북에너지고등학교(에너지고)는 76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많은 산학협력을 맺은 바이오고는 국내 대표적 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제약을 비롯해 CJ제일제당, LG생명과학, 아모레퍼시픽, 한미약품, 사임당화장품, 대웅제약, 녹십자 등과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전문 인력의 필요성도 증가하면서 산학협력을 원하는 업체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앱틀라스와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제노스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학생 3명을 각각 채용하며, 학생들에게 생산현장 견학과 인턴십,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까지 포함해 바이오 관련 기업에 취업시킬 수 있는 학생은 총 330명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미초는 3~6학년 16명을 대상으로 20~22일까지 3일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 노래 부르기, 영어로 된 영화 보기, 보물 영어단어 찾기, 스포츠 활동, Cooking Class, 세계 건축물과 문화 비교하기 등 테마 별로 활동과 체험 중심으로 꾸며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화 속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영어로 요리 수업도 하고 스포츠 활동도 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도록 영어담당 교사가 활동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즐겁게 활동하며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백운초등학교가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로 지난 20일 여름방학을 활용해 4~6학년을 대상으로 SW교육 캠프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프는 정보통신 소양교육 및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엔트리 보드게임 등 놀이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오조봇, 알버트, 터틀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 해결하기를 통해 즐거운 SW교육 및 로봇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는 소프트웨어(SW)교육 캠프를 통해 순차, 반복, 조건의 개념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 일상생활에 관련된 문제를 쉽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0일 개학일과 함께 자유학기 발대식 및 체험활동으로 자유학기 스·마·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스스로 꿈을, 마음껏 끼를 내 일 만드는 자유학기'라는 이 학교 자유학기 운영의 모토다. 이날 발대식은 꿈을 날리고 꿈을 향해 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한다는 의미로 단양 클레이사격장에서 열렸다. 이번 자유학기는 Fun English, 소백 사랑 신문, 과학 마을, 우리 동네 음악 대장, 놀이미술, 스포츠 창업, 진로 놀이터 등의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여가와 놀이, 관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람들의 즐거움과 재미 추구라는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자유학기를 통해 탐색해보는 과정으로 나아가 메이커(1인 창업)가 될 수 있는 진로개발역량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이 학교 서주선 교장은 "진로탐색 기간 동안 우리 학생들이 신나게 꿈을 찾고 열정적으로 배움에 매진해 자신의 일에서 최선을 다해 배움을 나누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 학생들이 20일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1명, 동상 1명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국 예선을 거친 238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이온조(3학년)·석재원(2학년)학생이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차지하였으며, 류재현(1학년)학생이 은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김수겸(2학년)학생이 동상(한국정보과학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온조 학생은 "금상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이제부터는 내년도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출전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석재원(2학년) 학생은 "내년에는 최고 대상을 목표로 프로그래밍 자율동아리(가온누리) 활동을 통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이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에서 금상 2명, 은상 7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11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충북도내 입상자 25명중 충주교육지원청이 11명을 차지, 의미가 크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초·중·고교 정보 인재들이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구성 및 구현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소프트웨어 분야 경시대회이다. 대회 결과 국원초 최영준·김필준·주현주·김명준 학생이 모두 은상에 입상했으며, 충주미덕중은 이온조·석재원 학생이 금상 입상, 류재현 은상, 김수겸 동상에 입상, 정보교육 명문교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칠금중 강동완 학생도 은상에 입상했고, 충주고 장형준 은상, 류지민 장려상에 입상했다. 구본극 교육장은 "충주교육지원청은 해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컴퓨터영재교실을 운영, 정보올림피아드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보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SW교육활동 지원과 공교육 중심의 SW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교생들이 뉴질랜드와 영국으로 현장실습을 떠난다. 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충북의 고교생들이 선진국의 선진기술과 다양한 문화를 배워서 우수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30명(충주상고 20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0명)으로 학교별로 내신 성적과 영어실력, 인성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충주상고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운영비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충주상고 3학년 10명은 9월 중순 3개월 일정으로 뉴질랜드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0명은 1개월 일정으로 1월에 영국으로 현장학습을 떠난다. 또 충주상고 2학년 10명은 내년에 글로벌 현장학습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20일부터 31일까지 충북국제교육원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합숙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에 참여한다. 원어민교사가 생활영어, 상황별 체험학습,
[충북일보]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하는 '2018 양성평등 디자인 전국 공모전'에서 아동부 은상을 수상해 화제다. 청주 흥덕초 이한비(2년) 양은 '내가 꿈꾸는 양성평등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의 양성평등 그림일기 부문에서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냈다. 이양은 '힘들고 슬픈 날'이라는 주제로 여성이 태권도에 입문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고정관념으로 힘든 하루를 보낸 경험과 느낌을 꾸밈없이 표현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학교는 충북도교육청지정 양성평등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