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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발레단, 충북예고에서 무용 수업

체코프라하 체임버 발레단 초청 29일 특별수업

  • 웹출고시간2018.08.29 17:33:15
  • 최종수정2018.08.29 17:33:15

체코의 발레단이 29일 충북예술고를 찾아 학생들에게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 충북예술고
[충북일보] 충북예술고와 중학생 28명이 체코 프라하 체임버 발레단에게서 직접 발레를 배우는 행운을 만났다.

29일 충북예술고 발레교실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코 프라하 체임버 발레단의 특별수업이 열렸다.

이번 초청은 충북에서 열리는 무용제 공연으로 내한한 체코발레단에 무용 수업을 의뢰해 성사한 것이다. 수업은 '2018 해외 초청 발레 마스터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날 열린 특별수업은 충북예술고와 충북예고부설예술영재원 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중학교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는 학생 등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체코 발데단의 마스터인 린다 스비드로 슈나이도로바와 시범 무용수 2명에게 발레 기초실기와 표현력을 배웠다.

전문 무용가 직업에 대한 특징과 요구되는 자질과 발레의 탄탄한 기본기, 유연함, 테크닉, 순발력 등을 심도 있게 배웠다.

이 발레단은 1964년 체코 무용계의 거장 파벨 슈모크 등이 창단했으며 혁신과 과감한 시도를 통해 동유럽 현대발레에 큰 영향을 끼친 국제적인 발레 단체다.

충북예술고 관계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유럽의 발레 기초와 기술을 배워 무용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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