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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장학습 대비 영어능력 높인다

충주상고 등 도내 고교생 30명, 도교육청 영어캠프 참가
31일까지 원어민과 합숙

  • 웹출고시간2018.08.20 17:25:56
  • 최종수정2018.08.20 20:19:05

충북도교육청이 내달 영국과 뉴질랜드로 현장학습을 떠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합숙을 실시하며 원어민교사로부터 생활영어를 배우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교생들이 뉴질랜드와 영국으로 현장실습을 떠난다.

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충북의 고교생들이 선진국의 선진기술과 다양한 문화를 배워서 우수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30명(충주상고 20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0명)으로 학교별로 내신 성적과 영어실력, 인성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충주상고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운영비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충주상고 3학년 10명은 9월 중순 3개월 일정으로 뉴질랜드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0명은 1개월 일정으로 1월에 영국으로 현장학습을 떠난다.

또 충주상고 2학년 10명은 내년에 글로벌 현장학습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20일부터 31일까지 충북국제교육원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합숙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에 참여한다.

원어민교사가 생활영어, 상황별 체험학습, 단체 활동, 야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외에 나가기 전 안전교육과 생활교육도 이뤄진다. 생활영어와 파견국가 문화이해하기 등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다.

충주상고는 올해 교육부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어, 2년 동안 현장학습에 참여할 수 있어 2학년 10명을 조기 선발해 캠프에 함께 참여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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