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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3 17:39:14
  • 최종수정2018.08.23 17:39:1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3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특성화고교 사장되기 창업대회(15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특상으로 선정된 청주농업고 3학년 배진원 학생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 청주여자상업고 2학년 이정은 학생과 3학년 최윤정 학생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특상을 배출한 청주농업고(교장 안상면)는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특상을 받은 배진원 학생은 이번 대회에 달팽이를 이용한 쿠키, 에너지바, 머핀, 소시지 등 다양한 건강간식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올해 창업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11개 특성화고가 참가했다.

1차 서면심사 통과자 643명을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 및 실물심사를 거쳐 특상 10명, 대상 20명, 금상 20명, 은상 40명, 동상 40명, 우수상 70명 등 총 200명이 선발됐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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