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육상팀이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육상팀 9명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일정으로 이곳에 머물며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 지구력과 근력 향상을 위한 산악·도로·트랙훈련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전국의 육상 선수들이 즐겨찾는 동계 훈련지여서 국내 상위권 실업팀들과의 교류를 통한 기량 점검도 갖는다. 황재현 감독은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동계훈련에 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동군청 육상팀은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여자부 1위,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 1위, 9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마라톤 3위 등 12개 국내·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영동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사무관급 1명을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장으로, 팀장급 1명과 주무관급 5명의 직원을 도민체전 TF팀으로 배치했으며 효율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을 주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에 설치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161만 충북도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를 슬로건으로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경기장에서 육상과 축구 등 24개 종목에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5천명이 참가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계선수권 2연패를 자랑하는 제천시가 낳은 '태권도퀸' 김소희(사진·한국체대 4)가 생애 처음으로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강한체력은 남자선수들을 앞설 정도여서 '산소탱크'로도 불리는 김소희는 이미 세계태권도연맹(WTF) 올림픽랭킹에 따라 역대 최다인 5명의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희는 다음달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한국가스공사에 입단 계약을 마친 상태로 한국가스공사도 입단을 앞둔 김소희의 올림픽 출전과정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은 4년 전 체면을 구겼지만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다시 2∼3개의 금메달 사냥을 노린다. 리우 올림픽은 IOC 출범 122년 만에 최초로 남아메리카 대륙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강추위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제11회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가 10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한겨울의 이색행사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5㎞와 10㎞의 2개 코스로 운영되며 이날 의림지 쉼터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참가자격은 남녀 일반 제한 없으며 복장은 남자의 경우 상의 탈의, 하의는 반바지 또는 타이즈를 착용해야 하며 여자의 경우 상의는 탱크 탑, 스포츠브라, 민소매, 하의는 반바지 또는 타이즈를 착용한 상태로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메달을 지급하며 포토제닉상을 비롯한 푸짐한 특별상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이 기대된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 경북 등지에서 참가하는 다수의 가족과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림지 일원은 알몸으로 제천을 달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3회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 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20여개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및 5만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한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새해에도 이어간다. 한국중·고등학교 탁구연맹(회장 손영화)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탁구연맹(회장 김재진)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전국 탁구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전국탁구대회는 보은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스포츠 저변 확대 및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전국대회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5일간 열리는 대회기간 중에 2016년 아시아주니어 탁구 선수권 대회 파견 1차 선발전을 겸해 소속 학교 및 개인의 명예를 걸고 개인 단식·복식, 단체전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점검, 숙박업소 및 음식점 점검 등을 실시하여 선수단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유가와라정에서 오는 3월 27일 열리는 '2016 유가와라 온천 오렌지 마라톤대회'에 파견할 교류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으로, 충주시민으로서 공고일인 1월6일 현재 충주시에 3개월 이상 거주중인 성인 남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5㎞와 10㎞ 종목으로, 오렌지 마라톤 경기규정에 따라 제한시간인 1시간 15분 내에 완주가 가능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1월 6~15일까지 10일간이며,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획감사과에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moonsuda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신청서를 기초로 자격요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참가자를 엄선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한편, 완주기록이나 참가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스포츠 교류는 양 도시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가에 따른 비용은 항공료(교류단원 부담)를 제외한 체재비 등 일체를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이 부담한다. 장성철 기획감사과장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
[충북일보=제천] 제천 출신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선수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부에 최연소 출전한다. 이덕희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S&B 컴퍼니는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예선과 본선 출전 선수 240명 가운데 1998년생은 이덕희와 프랜시스 티아포(미국), 두 명뿐"이라고 밝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29위인 이덕희는 1998년 5월생으로 같은 해 1월에 태어난 세계랭킹 176위 티아포보다 4개월이 어려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17세 7개월)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예선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97번째 순위에 올라 자력으로 메이저 대회 예선에 데뷔한다. 국내 테니스에서 메이저 대회 최연소 출전 종전 기록은 지난 2014년 US오픈 예선에 출전한 정현의 18세 3개월이다. 이덕희 선수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9~30일 경북 문경의 한 리조트에서 2015년 전국장애인(동·하계·학생)체육대회 평가회 및 실무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제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충청북도는 2016년 2월말까지 통합을 추진한다. 제천시도 국가시책에 발맞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의 3개 단체를 통합하는 통합체육회를 2월 출범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첫 단계로 제천시 통합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8일 제1차 회의를 가졌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제천시와 교육지원청 각1명과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 등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은 9인으로 구성됐으며 통합체육회 출범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들은 통합체육회 정관 제정, 가맹단체 구성, 추진일정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 의결한다. 제천시는 통합을 위한 사전절차로 3개 단체에 통합설립 근거, 통합의 당위성, 통합의 기본방향 등을 알려 자율적인 통합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으로 내년 1월까지는 가맹단체 자율통합, 2월까지 정관과 규정 제정, 창립이사회, 대의원 총회를 거쳐 내년 2월말까지는 통합체육회가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체육단체의 통합은 체육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체육인들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생활체육동호인들의 모임인 '충주시배드민턴협회'와 비영리법인 '일등 충주스포츠클럽'이 충주호암2체육관 사용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충주시배드민턴협회 채희천 회장을 비롯한 26개 클럽 회장과 회원 100여명은 28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2012년부터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사용된 호암2체육관이 2014년부터 일등충주 스포츠클럽이 위탁 관리하면서 불합리한 사용으로 마찰을 빚고 있다"며 "호암2체육관 건립 본래 목적(배드민턴 전용구장)대로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1천500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건강을 다지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사용해온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지난2013년 일등충주스포츠클럽과 충주시가 무상위탁사용 협약을 체결, 관리권을 확보했다고 사용을 제한하는 등 불합리하게 운영해 회원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어 왔다"며 "심지어 지난21일 체육관내 26개 클럽명과 청년회, 여성회, 장년회 현수막이 철거되고 연합화 사무실이 쇠사슬로 칭칭 감기고 자물쇠로 잠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활성화된 배드민턴 종목을 회원간, 클럽간,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연맹은 최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송년회를 열고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 선수와 지도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제천] 스포츠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제천시가 올해 모두 34건의 전국규모대회를 통해 218억원(직접효과 67억원, 파급효과 151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최초의 국제리듬체조대회인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열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제천을 알리는 효과를 거뒀으며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제51회 추계 한국 중등(U-15)축구연맹전'을 3년 연속으로 개최했으며 292개 팀 1만8천688명이 참가한 이 대회로 숙박업과 외식업의 활성화가 이뤄져 지역에 커다란 경제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제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제34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 '제42회 회장기 전국중고체조대회', '제31회 회장배 한국중고리듬체조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규모대회를 열어 호평을 얻었다. 제천시는 내년에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1월 제천의림지 전국알몸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30여개의 전국규모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시 체육진흥을 위해 지속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여름 전근배(38·사진) 장애인역도 선수를 영입했지만 5개월여 만에 놓치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음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창규)가 지난 17일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마지막 심의에서 장애인역도 실업팀 운영비 7천만원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예산 심의조서에서 군의회는 사업재검토를 조정 사유로 들었다. 삭감된 예산은 전근배, 홍순이 선수 연봉과 훈련복 구입·식비·출전비 등 운영비 전액으로 21일 본회의 통과만 남겨 놓고 있다. 전근배 선수는 2007년부터 국내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역도 유일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2014 인천장애인올림픽에도 동메달을 획득 했다. 지난 7월 201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역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28kg을 들어 올려 동메달을 따내면서 내년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다. 이 선수는 지난 8월 음성군 체육회장인 이필용 군수를 면담하고 음성군 관리 선수로 등록해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신기록까지 세웠다. 음성군 소속으로 영입된 뒤 전 선수는 9월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충북일보] 충북 롤러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수 충북롤러경기연맹 회장과 박종인 충북롤러경기연맹 부회장, 이은상 충북롤러경기연맹 총무이사가 각각 감사패를 받는다. 20일 충북도체육회는 22일 오후 5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한국 롤러스포츠 43년사 출판기념 및 2015 롤러인의 밤' 행사에서 이 회장 등 3명이 감사패를 받는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한국 롤러스포츠 43년사' 편찬위원장 맡아 위원들과 함께 한국 롤러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대한롤러경기연맹이 2007년 이후 8년 만에 진행하는 '롤러인의 밤' 행사에는 정우택(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명예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롤러스포츠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펜싱 3관왕 등 전국대회 에뻬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윤월재와, 같은 대회에서 역도 3관왕으로 개인 최다득점(2천957점)을 올린 이동섭이 '충북장애인체육상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전국체육대회 등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와 지도자, 기타 공로 등 유공자 39명, 5개 단체에 대한 '2015년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윤월재(펜싱·장애인펜싱협회)와 이동섭(역도·곰두리체육관)이 △최우수단체상에는 충북장애인역도연맹이 선정됐다. 이 외에 △우수선수상 최숙자(역도)외 10명 △우수단체상 충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외 3곳 △신인선수상 윤영석(충북장애인펜싱협회) 외 2명 △지도자상 장동만(충북장애인역도연맹) 외 4명 △공로상 정철근(충북장애인테니스협회 회장) 외 5명 △클럽매니저상 신헌종(충주배드민턴협회) 외 1명 △장한아버지상 이관호 △표창 박만환(충북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장학생 정영민(청주동주초) 외 3명 △감사패 정상혁(보은장애인체육회장) 외 2명 △특별상 이일성(충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이름을 올렸다.
[충북일보=충주] 사단법인 한국킨볼협회가 오는 27일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코리아컵 킨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6 아시아컵 킨볼대회 국가대표 상비군을 함께 선발하는 의미있는 대회로, 킨볼을 사랑하는 학생 및 동호인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팀(한 팀에 4명)이 참가해 큰 공을 히트(치는 팀), 리시버(받는 팀)를 해 가면서 득점을 겨루는 킨볼은 한 팀이 실수하면 두 팀이 동시에 득점하는 독특한 점수방식을 갖고 있으며, 협동ㆍ존중ㆍ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지난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사)한국킨볼협회는 그 열기를 이어서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충주를 킨볼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킨볼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출전한다. 남자부는 고등학교 재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킨볼 동아리와 직장동호인, 여자부는 중학교 재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킨볼 동아리 및 동호인으로 참가한다. 박희근 한국킨볼협회장은 "올해 8회째인 코리아컵 킨볼대회를 충주에서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8월 스페
[충북일보=청주] 청주수영장이 전국 수영장 최초로 실내 공기가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청주수영장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실내공기질 인증을 받았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라돈 등 10종의 유해 기체 검출정도, 실내공기질 시스템의 구성 및 관리수준 등을 평가해 측정된 결과가 법적 기준치 이내로 유지·관리 될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 청주수영장은 지난 2010년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이어 2012년 화학약품이 아닌 소금을 전기 분해해 소독약품을 직접 생산하는 전해살균장치 도입, 2013년 연수기 설치 등으로 쾌적한 시설을 유지해 왔다. 이에 청주수영장은 라돈, 석면, 오존, 이산화질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10개 항목을 측정하는 실내검사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라돈은 법적 기준치보다 무려 79% 낮게 측정되는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한편 1990년 9월 개장한 청주수영장은 하루 평균 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볼링팀 정다운(여·29)이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마스터스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운은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5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마스터스 결승에서 256점을 기록하며 전날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냈던 미국의 리즈 존슨(183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따냈다. 정다운이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전체 30개 출전국 중 종합우승에 올랐다. 정다운은 5인조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주역이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은 지난 2013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는 강대연 감독과 김희순 코치, 정다운, 손혜린(20·평택시청), 전은희(26·서울시설공단), 김진선(22·구미시청), 백승자(24·서울시설공단), 황연주(24·양주시청)이 출전했다. 사상 최초로 6개 전 정목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개인전(전은희)과 3인조전(손혜린-백승자-김진선), 마스터스(정다운)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2인조전(전
[충북일보=단양] 국내 탁구대회 중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제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단양국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와 함께 대한탁구협회에서 개최하는 전국규모 선수권 대회로 선수 200여명을 비롯, 대회임원과 관계자 등 200명을 합쳐 모두 400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초·중·고·대·일반 우수팀과 우수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한 해를 결산하는 대회다. 종별 구분 없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선배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차세대 선수들의 경기력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국으로 중계된다. 특히 내년 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탁구 신성' 장우진(KDB대우증권)과 '왼손 에이스' 박영숙(렛츠런파크) 등 대표팀 선수 전원이 출격한다. 이와 함께 '탁구 신동' 신유빈(11·군포 화산초5)군이 2년 만에 종합선수권에 출전에 한껏 성숙한 기량으로 언니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두각을 나타
[충북일보=충주] 복싱 선수인 충주 칠금중 3학년 한상윤(-63kg급)이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 화제다. 한 선수는 지난5~9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2016주니어국가대표선발전 결승전에서 경기도 수일중 최하늘 선수를 3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국가대표로 2016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 선수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44회전국소년체육대회 -5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체급을 올려 이번 대회에 출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한 선수는 1학년 때 인근 C중학교에서 학교 부적응으로 방황을 하기도 했으나 칠금중 최구회 감독교사와 김재효 코치가 운동에 대한 재능을 알고 부모를 설득, 충주교육지원청의 꿈나무 선발과정을 거쳐 칠금중에서 복싱을 하면서 체육영재로서의 꿈을 키워가게 되었다. 칠금중 복싱부는 창단 4년(2011년 3월 창단) 만에 이같은 주니어 국가대표급 선수를 길러냈지만, 교내에는 복싱연습장이 없어서 수업이 끝난 후 충주공고 복싱연습장에서 고등학생이 훈련하지 않는 시간을 활용해 이루어낸 피와 땀의 결실이기에 더
[충북일보] 충북 도내 선수 5명이 복싱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복싱 국가대표 2차선발대회'에서 정의찬(보은군청)은 남자부 91㎏ 이상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신명호(상지대)를 만나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같은 기간 진행된 주니어 48㎏ 이하급에 결승에선 이수민(충주공업고)이 이영우(영남복싱체육관)를 3대0으로 꺾었다. 남자유스에서는 3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배정호(충북체고)와 김주환(충주공고), 이종은(충북체고)이 각각 49㎏ 이하급, 52㎏ 이하급, 60㎏ 이하급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진훈(서원대)은 남자부 75㎏ 이하급 결승에서, 최민수(충북체고)는 남자유스 56㎏ 이하급에서 각각 정재민(영주시청), 강민수(광주중앙고)에 아쉽게 패했다. 이번 복싱국가대표 2차선발대회는 69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와 2016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2016 국가대표 유스·주니어 선발대회를 겸해 치러졌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올 한해 열심히 땀 흘려 우수한 성적을 낸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청주시는 7일 오후 7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을 돌아보고 2016년에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에서 올 한해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단 전체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승훈 시장은 "앞으로 훈련에 더욱 매진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2016년 브라질 올림픽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청주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 모두가 자기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시민공감대 형성 부족 등 졸속 추진된 '가칭 청주프로축구단' 창단 여부가 8일 청주시의회에서 결론을 낼 전망이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하 행문위)는 지난 4일 오후 1시30분 회의를 열고 안건으로 올라온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후원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처리했다. 이 안건은 가칭 청주프로축구단 창단 제안서 접수에 따른 축구단 후원에 대한 의회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행문위는 "프로축구단 창단은 통합 청주시 위상제고를 위한 필요성은 있으나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실상 현재 ㈜SMC엔지니어링의 제안으로 추진되는 축구단 창단 논의에 반대 의견을 냈다는 분석이다. 이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창단을 목표로 한 시와 ㈜SMC엔지니어링의 추진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게 된다. 상임위원회인 행문위를 거친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후원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은 오는 8일 14회 임시회(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에서 전체 시의원이 행문위가 채택한 의견을 수용하면 축구단 창단은 향후를 기약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의견 채택을 놓고 반대토론이 이어질 경우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가덕 생활체육공원에서 15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충북장애인축구교실 평가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충북도청 유도팀이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15회 제주컵 전국유도대회' 무차별 5인조 단체전 여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