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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볼링팀 정다운, 세계선수권 마스터스 '우승'

단체전에서는 '은'… 한국팀 종합우승 이끌어

  • 웹출고시간2015.12.14 15:19:12
  • 최종수정2015.12.14 15:19:12
[충북일보] 충북도청 볼링팀 정다운(여·29)이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마스터스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운은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5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마스터스 결승에서 256점을 기록하며 전날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냈던 미국의 리즈 존슨(183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따냈다.

정다운이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전체 30개 출전국 중 종합우승에 올랐다.

정다운은 5인조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주역이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은 지난 2013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는 강대연 감독과 김희순 코치, 정다운, 손혜린(20·평택시청), 전은희(26·서울시설공단), 김진선(22·구미시청), 백승자(24·서울시설공단), 황연주(24·양주시청)이 출전했다.

사상 최초로 6개 전 정목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개인전(전은희)과 3인조전(손혜린-백승자-김진선), 마스터스(정다운)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2인조전(전은희-손혜린)과 5인조전은 모두 미국에 패해 은메달 따냈고 개인종합은 전은희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2015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렸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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