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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4 13:31:54
  • 최종수정2016.01.14 13:32:08

영동군 육상팀이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육상팀이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육상팀 9명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일정으로 이곳에 머물며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 지구력과 근력 향상을 위한 산악·도로·트랙훈련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전국의 육상 선수들이 즐겨찾는 동계 훈련지여서 국내 상위권 실업팀들과의 교류를 통한 기량 점검도 갖는다.

황재현 감독은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동계훈련에 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동군청 육상팀은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여자부 1위,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 1위, 9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마라톤 3위 등 12개 국내·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영동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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