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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국규모 체육대회로 218억 경제효과

2015년 모두 34건의 전국규모대회 유치·개최

  • 웹출고시간2015.12.21 11:16:51
  • 최종수정2015.12.21 11:16:51
[충북일보=제천] 스포츠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제천시가 올해 모두 34건의 전국규모대회를 통해 218억원(직접효과 67억원, 파급효과 151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최초의 국제리듬체조대회인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열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제천을 알리는 효과를 거뒀으며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제51회 추계 한국 중등(U-15)축구연맹전'을 3년 연속으로 개최했으며 292개 팀 1만8천688명이 참가한 이 대회로 숙박업과 외식업의 활성화가 이뤄져 지역에 커다란 경제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제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제34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 '제42회 회장기 전국중고체조대회', '제31회 회장배 한국중고리듬체조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규모대회를 열어 호평을 얻었다.

제천시는 내년에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1월 제천의림지 전국알몸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30여개의 전국규모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시 체육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주할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 제천을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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