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 광화문 복원공사에 쓰이는 금강송 일부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던 대목장 신응수씨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자격이 박탈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관보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2월 4일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응수씨의 국가무형문화재 대목장 보유자 인정을 해제"한다고 고시했다. 신씨는 1991년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74호로 지정된 바 있다. 약 31년 만에 자격을 잃은 셈이다. 신씨는 지난 2008년 서울 광화문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제공한 최고급 금강송 26그루 중 4그루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약식기소됐다. 당시 그는 광화문 복원 사업에 개인 소유의 일반 소나무 우량목을 대신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1심과 2심에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면서 형이 확정됐다. 현행 무형문화재법상 보유자가 전통문화의 공연·전시·심사 등과 관련해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그 밖의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그 형이 확정된 경우 자격이 해제된다.
[충북일보] 늦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22 영동포도축제'가 3년 만의 기다림 끝에 막을 연다. 영동포도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는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올해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포도를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조합한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가족과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 여행'이라는 구호 아래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 공연을 많이 준비했다. 또 올해부터 중부권 최고의 명품 휴양지로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으로 축제 장소를 변경한다. 힐링관광지 조성에 따른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과일을 콘텐츠로 친환경·체류형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25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 공연에 청학동 국악 자매 김다현 양과 군 출신 가수 임찬, 인기가수 박군, 박서진, 서지오, 풍금 등이 무대를 꾸민다.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했다. 둘째 날은 어린이 프로그램, 주민참여 문화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시행한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가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는 아동 전집을 2달 동안 회원에게 빌려주는 제도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위해 올해 전집 30세트를 구매했다. 이 도서관에 따르면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전집 27세트(1천176권)를 대여했고, 한 달 만에 30세트(1천294권)를 모두 대여했다. 이 서비스는 고가의 유·아동 전집을 통째로 대여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과 어린이의 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끈다. 이 도서관은 앞으로 코코아 세계창작,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베베 코알라, 힘찬 유사사기, 원리 과학 도깨비 등 전집 5세트를 추가 구매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원 1명당 1세트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2달) 내 반납한 뒤 다른 전집을 더 빌려서 볼 수 있다. 최영찬 군 평생학습원장은 "도서관에 희망 도서의 대여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한 뒤 도서관을 찾아 대여하면 된다"며 "다양한 도서를 확보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2022 한여름밤의 음악회 및 군민가요제'를 연다. 1부 문화예술 공연에서는 난타 공연과 색소폰, 트로트 등 색다른 콘셉트 공연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2부 행사에서는 군민가요제가 열려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명의 참가자가 열띤 노래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미스트롯 출신 윤태화 가수의 초청공연도 열려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군민화합과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 조치원읍도서관 개관준비를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조치원읍도서관은 439.96㎡(약133평)규모로 동아리실과 일반·어린이·청소년자료 공간, 디지털 좌석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 센터 1층 로비에서 오는 31일까지 아름다운 세종시의 모습을 담은 서영석 사진작가의 '세종애(愛) 하늘애(愛)'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도서관이 조치원읍 주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9월 7일까지 '2022 라이징스타콘 - 비트메이킹 응용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콘에서는 심화·응용과정을 통해 제작한 42개의 비트 중 21건이 비트플랫폼(Beatstars)에 등록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 과정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음악창작 지원 교육프로그램인 '라이징스타콘'의 올해 마지막 교육과정이다. 음원 제작 프로그램인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11)를 활용해 몽환적인 감성의 시티팝과 R&B 비트 등을 제작해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음원 시장의 흐름에 관한 교육은 물론 교육 결과물의 비트플랫폼 등록 과정을 경험해 봄으로써 비트 제작을 넘어 음원 발매까지 도전해볼 수 있다. 음악과 음원에 관심이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총 12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7시~10시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과정의 80% 이상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충북일보] 단양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을 무료로 상영한다. '헤어질 결심'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 평점에서 올해 상영작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192개국 선판매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올드보이', '설국열차' 등으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가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 의심한 해준은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려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알아가며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신선한 전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력적 캐릭터와 적절한 유머,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헤어질 결심'은 24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셔서 영화도 보고 쌓인 스트레스도
[충북일보] 옥천군 평생학습원은 오는 27일부터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한 뮤지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2019년도부터 청소년에게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청소년 뮤지컬 스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한다. '청소년 뮤지컬 스타'는 뮤지컬에 관심 있는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12월 9일까지 모두 18회로 진행한다.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고, 11월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운영 업체인 '극단 드림'의 지도에 따라 노래와 안무, 연기를 배우며 프로그램 마지막 날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을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인다. 최영찬 평생학습원장은 "뮤지컬 프로그램을 통해 주인공이 되어 보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최근 열린 '제4회 백봉음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봉음악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고 백봉 작곡가의 향토사랑 정신을 기리고 고향 노래 발전, 보급을 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본선에서는 14명의 진출자가 열띤 경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명정 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음악제는 인기가수 서주경과 풍금, 시원이, 송민석, 금소연, 서진 등의 축하 무대와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인 박종록 씨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월악산'을 부른 부산 연제구의 남순의(56) 씨가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전연정(47), 은상 차미영(62), 동상 박수정(53), 장려 심원용(남36)·이민옥(67), 인기상 위성범(60)·신하요(60)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호담 회장은 "백봉 작곡가의 몸은 우리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노래 발전을 위해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 백봉 작곡가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향 노래 발전을 이끌어 갈 백봉음악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우표 2종을 2천부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92년 개관했다. 직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국의 금속활자 인쇄문화와 관련된 자료수집, 연구, 전시를 통해 고인쇄전문박물관으로써 역할을 담당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개관 30주년 기념우표는 '과거의 30년 미래의 30년'을 테마로 사진형과 캐릭터형 두 종류로 제작됐다. 사진형 우표는 직지를 간행했던 흥덕사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사서로 근무하며 직지를 찾아내 알리는데 앞장선 박병선 박사, 한국의 전통 금속활자 제작기술을 보존·전승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 등 직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캐릭터형 우표는 금속활자의 발명과 직지의 탄생부터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올해 9월 2일부터 7일까지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직지문화제까지 직지의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를 직지 캐릭터로 표현했다. 이번 기념우표는 오는 9월 2일 개막되는 '2022 직지문화제'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전시회, 학술대회 기간 동안 직지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며칠 전, 페이스북에서 어머니와 두만강을 건너고 메콩강을 건너고 라오스와 태국 국경을 넘어서 굶주림과 피범벅으로 남한에서 자유를 얻은 함경북도 온성군 출신의 제자가 치의예과 대학원에 입학했다고 자랑스러워하는 어느 스승의 이야기를 접했다. 주위에서는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 당당하게 현실을 극복한 20대 청년이 대견하고 기특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스승은 자신보다도 더 힘든 현실을 버텨낸 제자 앞에서 자랑스러움과 존경심을 동시에 느꼈을 것이다. 청출어람. 참된 스승의 몫은 자신을 능가하는 제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러니 페이스북의 스승은 분명 참된 스승이다. 쪽빛보다 더 푸른 청색이 쪽빛에서 나왔다고 청색이 더 우월하지는 않다. 쪽빛이든 청색이든 서로를 이끌어 주고 빛내주니 둘 다 아름답다. 훌륭한 제자의 등을 두드려 주는 스승과 그만큼 성장하는 제자, 능력 있는 후배의 앞길을 터주는 선배와 그 뜻을 헤아리는 후배.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숙제이다. 서로에게 스승이 되고, 제자가 되어서 그 경계를 허무는 속 깊은 영화가 있다. 2021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를 소개한다.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 순조 1년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주민화합행사 '수(水)물 수(水)물 힐링 콘서트'를 오는 26일 오후 6시 세계무술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주최하는 해당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단절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및 신뢰관계 회복을 위한 화합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재단과 위탁협약을 맺어 기획한 콘서트다. 콘서트는 지역예술단체 사물놀이 '몰개', 충주시성악연구회, 문화예술길라잡이, MBC충북충주어린이합창단이 다채로운 음악으로 1부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2부 공연은 청학동 국악자매 국악트롯요정 김다현, SBS 트롯신이 떴다2로 이름을 알려 인기몰이 중인 나상도, 손빈아, 제8회 향토가요제 대상 출신의 안정적인 가창력 소유자 박혜신이 출연해 맛깔 나는 트로트 무대를 펼친다. 또 '바람 바람 바람' 등 히트곡을 남긴 김범룡과 X세대 아이콘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 가창력 대한민국 레전드 소울퀸 박미경과 미스트롯2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꾸준히 활동하는 충주가 낳은 딸 연예진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동범 수공 충주권지사장은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 모두가 함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4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 5회차 이판·사판·불판' 기획공연을 갖는다. 5회차 공연은 '부는 악기'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공연으로, 국악기·서양악기 구분 없이 다양한 악기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생황 '김진하' △Flute '민경연' △Clarinet '장재희' △퉁소 '최여영' △Saxophone '안태건'과 '장구봉' △Trumpet '오호준' △풀피리 '성수현' △금관 5중주 '숨 브라스 콰이어'로 구성됐다. 각 악기별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고유의 연주곡과 해외 명곡, 영화 OST,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감상하는 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편성됐다. 독주, 2중주, 5중주 등 다양한 연주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사업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악기들의 아름다운 음색이 만들어 내는 음악을 감상하는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악기의 실음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교육적인 측면까지 챙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다. 유튜브 충주중원문화재단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9월부터 11월까지 '2022 북, 톡, 톡'을 운영한다. 북스타트의 이해를 돕는 강연과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양육자간의 정서적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한 독서 육아 지도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북, 톡 ,톡'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봉양도서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각 기관의 주 이용대상 특성을 고려해 대상맞춤형 부모교육으로 준비했다. 예비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이번 강연은 9월 2일 늘푸른어린이도서관 박소희 관장의 '북스타트로 함께 키우기'로 시작한다. 또 △9월 8일 어린이책시민연대의 김영미 대표가 전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책 읽기의 힘' △9월 23일, 30일 김지영, 최민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순이 이뤄진다. 10월에는 봉양도서관에서 유아~초등 자녀를 둔 양육자, 11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맞춤 강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신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 내 사서데
[충북일보] 제7회 의림지동 힐링음악회가 26일 오후 6시 제천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해당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의림지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문 예술 공연진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떠오르는 트롯신예 이도진과 더불어 걸그룹 레이디티, 바리톤 황상연 교수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캡사이신 보이스란 별명으로 '용두산 엘레지' 등을 가창하며 탑5의 영예를 안은 김의영이 여름밤 마지막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이번 노래자랑은 치열한 예심을 거친 9명의 본선진출자들이 노래자랑으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안운식 추진위원장은 "의림지동 힐링음악회는 그동안 6회나 개최됐을 만큼 전통을 쌓아가며 지역 주민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지쳤던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8월 도자기를 주제로 한 지역작가 특별전을 진행한다. 8월 지역 작가 특별전은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국원예가 대표 채승연 작가의 도예전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충주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도자기에 정교한 투각기법을 활용한 조명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모친에 이어 도예의 길에 들어선 채 작가는 경력이 30여 년에 이르며 작품활동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찾기 위해 대학원에서 문화재를 전공하기도 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지역작가 특별전으로 관람객 증가와 지역민의 호응이 좋아, 이 사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된다"며 "향후 지역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직지문화제 사무국은 지난 19일 고인쇄박물관 홍보영상관에서 운리단길 56곳 매장을 대표로 구루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직지문화제 기간 동안 운리단길 56곳 매장은 '음, 식, 락, 작(먹고 마시고 즐기고 만들기)'이라는 4가지 테마로 구분되어 관람객들이 개인 취향에 맞게 둘러볼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얻은 '직지상품권'은 직지문화제와 파트너십을 맺은 운리단길 56곳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연계된 56곳 업체는 직지문화제 행사장에 비치된 운리단길 소개 리플릿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 직지문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청주 직지문화특구, 운리단길, 문화제조창에서 '직지, 문명의 불꽃'을 주제로 열리며 전시, 공연,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인 '팝아트 체험'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팝아트 체험'은 스케치 된 캔버스에 원하는 컬러의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해 팝아트 스타일의 1인 초상화를 완성하는 체험이다. 본인 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이용해 나만의 팝아트를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되고, 재료비 5천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생은 1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팝아트 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5)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도서관 3층에서 '산딸기 임금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원화전시는 5~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1천 권의 그림책을 읽을 수 있게 지도하는 장기 독서 프로젝트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 홍보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책 원화를 직접 보고 '우리 아이 천권의 그림 책 여행'에 어떤 그림책이 있는지 흥미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산딸기 임금님'은 북유럽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산딸기를 좋아하는 테레세와 아이나 자매의 신비로운 모험이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의 착한 행동이 보답을 받는다는 옛이야기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내용이다. 원화전시는 내수도서관 방문자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 (043-201-4727)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희생과 헌신'이라는 감동을 전해준 '단양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폐막했다. 시루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단양역 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살던 생존자와 가족 79명이 참석해 재회의 반가움과 추모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등도 참석해 생존자들과 함께 당시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 감동을 더했다. 특히 시루섬의 기적 동상의 주인공인 갓난아기 엄마 최옥희(83)씨를 비롯한 생존자들이 집결지에 하나둘 도착하며 곳곳에서 눈물의 상봉이 이뤄져 주위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예총 단양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생존자들이 배를 타고 시루섬을 둘러보고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천도제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이뤄졌다. 김 지사는 축사를 대신한 헌시를 통해 이름 없이 세상과 이별한 최씨의 갓난아기를 위해 희생과 희망의 의미를 담은 '시루'란 이름을 지어주며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메인 행사 중 하나인 합동 생일잔치와 당시를 그대로 재현한 뽕잎 주먹밥 체험은 참석자들의 애달픈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합동 생일잔치는 밤새 생과 사의 갈림길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022 예술학교 '꿈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뜰'은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장르의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술교육을 통한 자아정체성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운영된 예술학교 '꿈뜰' 1기는 관아골 동화관에서 열린 발표회를 끝으로, 현장학습을 포함한 8회차의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한 학생들은 자기 표현 방법과 공연 관람 에티켓을 학습했고, 하반기에 운영될 2기의 수업에서도 이와 같은 교육을 진행한다. 2기 교육은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회차 수업으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원문화재단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하며,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학교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1·2기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현장학습이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중원문화재단 홈페이
[충북일보] 증평 도곡장학회 연만희(평화당한약방 원장) 이사장이 증평군립도서관에 서예작품 2점을 기증했다. 지난 19일 기증한 작품은 '독서최락(讀書最樂)'과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다. 독서최락은 사도세자가 스승 이의경(李毅敬)에게 써 준 '최락지중독서락 천금부귀만민귀(最樂之中讀書樂 千金不貴萬民貴)'에서 나온 말이다. '즐거움 중에는 책 읽기가 최고요, 천금은 귀중하지 않지만 만민은 귀중하다'는 뜻이다. 도리불언 하자성혜는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말이다. '복숭아와 오얏은 아무 말을 하지 않는데 그 아래로는 저절로 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연 이사장은 지난 2001년 사재 5억 원을 출연해 도곡장학회를 설립했다. 11억 원의 기금으로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 13회 충북 서예대전 대상을, 2011년 증평군민대상(윤리·봉사부문)을 각각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과의 교류에 나섰다. 충북문화예술포럼은 포럼의 국제교류단이 부족 언어 표기 문자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찌아찌아족의 한글 생활을 살펴보기 위해 18일 4박 6일 일정으로 현지 방문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교류단은 포럼 이영석 화장을 비롯해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했던 안남영 전 HCN충북방송 대표를 포함해 음악계 3명, 미술계 7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카르타를 거쳐 찌아찌아족이 사는 바우바우시(市)로 이동 후 현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찾아가 한글·한국어 수업을 참관한 뒤 교류 의사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한글거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글이 완성된 고장인 청주와 해외 최초의 한글 문자 채택 지역과의 민간 교류 활동이다. 동시에 현지에 한국찌아찌아교류협회 간부로 머물던 청주 출신 남성이 2019년 현지인 여성과 결혼함으로써 청주와 바우바우시가 사돈의 연을 맺었다는 점에서 향후 확대 여부가 주목된다. 이 회장은 "단체 방문이지만 공식적 활동이라기보다는 한글을 배우는 현지의 분위기 파악이 주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글의 본고장인 청주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8일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를 통해 '게임'으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청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문화로운 사파리'는 1부 강연과 2부 미니토크쇼 '우리 게임톡할까'로 진행됐다. 1부 강연은 게임문화재단과 협력한 게임리터러시(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인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이 '다함께 게임문화 토크-게임으로 이해하는 MZ세대와 충북 게임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정 회장은 "MZ세대는 문화, 예술, 경제, 정치, 스포츠 등 모든 사회활동을 이미 게임으로 경험하고 배우고 있다"며 "목표를 세우고 규칙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며 경쟁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게임의 세계가 익숙한 세대이기에, 공부보다 명확하고 즉각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게임이 더 공평하고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가 게임으로 꿀잼도시가 되기 위해서는'지역'이라는 명분보다는 성공을 위한 실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훌륭한 게임, 성공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게임을 많이 만들어봐야 한다"고 전했다. 2부 미니토크쇼 '우리 게임톡할까'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18일 '충북문화누리카드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충북문화누리카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한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안내, 신규가맹점 정보, 문화누리카드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충북문화누리' 검색 후 채널 추가 또는 QR코드를 이용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누리집(https://www.mnuri.kr) 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용 가능일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