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8.21 12:43:33
  • 최종수정2022.08.21 12:43:33

연만희 도곡장학회 이사장이 증평군립도서관에 서예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 도곡장학회 연만희(평화당한약방 원장) 이사장이 증평군립도서관에 서예작품 2점을 기증했다.

지난 19일 기증한 작품은 '독서최락(讀書最樂)'과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다.

독서최락은 사도세자가 스승 이의경(李毅敬)에게 써 준 '최락지중독서락 천금부귀만민귀(最樂之中讀書樂 千金不貴萬民貴)'에서 나온 말이다. '즐거움 중에는 책 읽기가 최고요, 천금은 귀중하지 않지만 만민은 귀중하다'는 뜻이다.

도리불언 하자성혜는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말이다. '복숭아와 오얏은 아무 말을 하지 않는데 그 아래로는 저절로 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연 이사장은 지난 2001년 사재 5억 원을 출연해 도곡장학회를 설립했다. 11억 원의 기금으로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 13회 충북 서예대전 대상을, 2011년 증평군민대상(윤리·봉사부문)을 각각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