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주최하고 조치원청년회의소 부인회가 주관하는 '헌혈증서 품앗이'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갑자기 닥칠 수 있는 질병에 대비,헌혈증서를 모아 뒀다가 필요한 사람이 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헌혈이나 수혈이 필요한 연기군민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심순용 조치원청년회의소 부인회장은 "실제로 헌혈 가능자가 의외로 적기 때문에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에게는 대한 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5가지 건강 관련 기본 검사와 6가지 추가 검사 서비스를 한다.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을 4시간 인정해 준다. ☏041-861-2721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시민 추모위원회'는 22일 "노 전 대통령 추모 표지석의 청남대 설치를 충북도에 제안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대통령이 2003년 대통령 취임 후 충북 도민에 돌려주어 주권재민의 정신을 보여줬던 청남대에 표지석(추모비)을 건립하기로 결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표지석을 청남대에 건립해 많은 국민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그동안 표지석에 관해 당당하게 나서주지 않은 청주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09년 당시 상당공원을 지키던 시민들에게 청주시가 다른 지역 단체들을 끌어들여 폭력을 자행한 의혹에 대해 청문회 등을 통해 진실을 밝혀 줄 것을 청주시의회와 청주시에 촉구한다"고 했다.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청주시민 성금으로 제작된 표지석은 현재 청원군 문의면 한 공방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은 16일 논평을 내고 "충북도의회의 5분발언 원고 제출 의무화는 시대역행적인 발상"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충북도의회가 14일부터 시작된 301회 임시회부터 '5분자유발언(이하 5분발언)'에 대해 원고 제출을 의무화한데 대해 파문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경실련은 "충북도의회는 회의규칙에도 없는 5분발언 원고 제출 의무화를 의장·상임위원장 회의에서 결정해 버렸다"며 "타 정당 의원들의 입을 막으려는 '다수당의 횡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전국 어느 의회에도 발언 요지가 아닌 원고 제출을 요구한 예가 없기 때문에 의원들의 의사 표현을 사전에 검열하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 5분발언은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주요 시정 현안과 관심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의사표현 형태로 이에 대한 평가는 도민 몫"이라고 꼬집었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회장 이종원)는 16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후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이는 지난달 27일 열린 '7회 함께 하는 삶 아름다운 5월' 나눔행사에서 모금된 금액이다.후원금은 도내 빈곤아동들의 복지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원 후원회장은 "나눔행사에 참여해준 600여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속보=충북 청주에서 한 대학생이 헌혈 후 뇌사상태에 빠지자, 대한적십자사 고위 인사가 해당 헌혈의 집을 방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헌혈의 집 충북대센터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김용현 사무총장은 곳곳을 둘러본 뒤 "헌혈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사고 당시 근무했던 직원들에게 "현재는 문진, 채혈, 기념품 증정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 단계에 담당인력을 배치, 헌혈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간호사 인력부족으로 헌혈 전 과정이 꼼꼼하게 모니터링 되지 못했던 점, 평소 6~7분 걸리는 헌혈이 3분 만에 끝났음에도 10분 이상 휴식을 취하게 하지 않았던 점은 문제로 지적됐다.김 총장은 안전시설기준 등 세부지침을 만들어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헌혈의 집 내의 위험요인을 모두 제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대학생 A(26)씨는 9일 오후 3시10분께 충북대센터에서 헌혈한 뒤 갑자기 쓰러져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고, 이 사고로 두 개골이 골절·함몰되면서 뇌사판정을 받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은 15일~17일 3일간 병원 강당에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혈관검진을 하고 있다.효성병원은 금천동 지역 저소득층 노인 중 혈관질환을 앓거나 잠재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혈관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지난 2008년 금천동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효성병원은 2009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사업을 벌이는 등 지역주민 복리증진에 힘쓰고 있다./ 임장규기자
음성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이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했다.음성사할린적십자봉사회(회장 유동식)는 지난 14일 음성군여성회관에서 이필용 군수,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을 가졌다.회원은 지난 2009년 10월 음성읍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 36명으로 구성됐다.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민주노총 충북지부, 충북여성 민우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충북네트워크는 15일 청주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여당은 저소득 계층을 위한 장학금 확대가 아닌 모든 학생들이 현재 내고 있는 등록금에 50%가 줄어드는 반값 등록금을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재 국민의 90%가 반값 등록금에 찬성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가 고통받아 왔다는 것의 반증"이라며 "그럼에도 정부가 등록금 대책을 천천히 마련해도 된다는 식으로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청주대의 누적적립금은 2천535억원으로 전체 대학 중 6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재단이 대학에 내놓은 법정 전입금은 고작 1억7976만원에 불과하다"며 "또한 청주대는 적립기금 중 연구기금으로 206억원, 건축기금으로 2천127억원을 사용했지만 장학기금으로는 불과 4%인 105억원만 지출했다"고 밝혔다.이어 "만약 건축기금을 장학금 확대에 썼다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음에도 청주대는 살인적 등록금에 허덕이는 학생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해 왔다"며 "이제 청주대가 진정 공익재단이라면 지금이라도 조속히 재단…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14일 '충주대 통합에 대한 이시종지사와 충북도 의견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충주대는 이지사의 의견대로 충주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지사와 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우해 시민과 시민단체를 핑계삼지 말라"고 주장했다.박 대표는 "장병집 충주대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통합을 위해 그간 매진한 것은 충주대와 지역사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한 노력이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위로와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6.2지방선거시 통합공약까지 했던 이시종 지사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게 된 것에 대해 충주대학교는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충북도가 충주시민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는 것은 원론적으로 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박대표는 "충주공업전문대학부터 충주산업대학, 충주대, 청주과학대 통합, 일반 종합대학 전환 등 충주대 발전에는 끊임없이 이를 지켜보고 성원해 주는 시민과 지역언론이 있었다"며"충주대학교의 변화과정은 충주변화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4년제 대학과 고속도로를 갖고 싶은 지역민의 기대'는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집단적인 꿈이었다. 그러기에 충주대에 대한 지역민의 애정은 남다르다"
◇173회 신동우·최순희씨 부부 - 부적격 판정에 술·담배 끊어 충격이었다. 간수치가 높아 헌혈을 할 수 없다니….고교시절부터 헌혈을 해 온 신동우(53·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 나이 오십을 갓 넘겨 헌혈 부적격자로 판정받은 자신이 한심했다. 그날 바로 술·담배를 끊었다. 다시 헌혈을 하겠다는 신념으로 운동에 매달렸다.건강은 좋아졌고, 몇 달 뒤 헌혈에 성공(?)했다. 집에 돌아와 부인 최순희(49)씨에게 헌혈을 권했다. 생명을 나눌 수 있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부부는 시간 날 때마다 헌혈의 집을 찾았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신씨 114회, 부인 최씨 59회. 둘이 합쳐 173회다. 신씨는 "부부합산 200회가 작은 목표"라며 "헌혈을 같이 한 뒤 사랑은 더 깊어졌다"고 웃었다.◇220회 함석문·오인순씨 부부 - 헌혈 위해 왕복 2시간 운전 지난해 부부의 날을 하루 앞둔 5월20일. 충남 조치원에 사는 함석문(51)·오인순(여·48)씨 부부는 부부합산 200회 헌혈을 달성했다.이들 부부의 헌혈 사랑은 지난 1992년부터. 부족한 혈액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남편 함씨가 접하면서다.그런데 조치원에는 헌혈할 장소가 없었다. 왕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가 오는 15일 마감되는 가운데 지난 8일 현재 총 232건의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 158건에 대해 지원이 결정됐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23일부터 15일까지 복지쇠외계층을 민·관이 손 잡고 찾아낸 결과, 모두 232건을 조사해 68%인 158건에 대해 지원 결정을 내렸다.또 74은 지원 기준을 초과하거나 위기상황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이번 사례 총 232건 가운데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발굴은 44%(102건)에 달한다. 특히, 이번 조사의 실질적인 발굴대상인 비정형 부분은 24건으로 전체 발굴건수의 약 10%에 해당된다.충북도는 지원결정된 158건 가운데 90건은 조치 완료하고, 이 중 49건(54.4%)은 긴급 복지, 기초생활수급 등 시·군을 통한 지원제도에 이첩했다.이어 41명(45.6%)는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지원했다.최정옥 충북도 복지장애인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는 오는 15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며 "신민들의 신고 참여가 중요하다. 주변 이웃들 중에 일정한 거주지가 없이 떠도는 등 어려운 이가 있으면 보건복지콜센터와 시군의 읍·면·동별로 운영하는 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
신생라이온스클럽이 첫 번째 시설단체 봉사를 노인들이 머무는 요양원을 찾아 봉사를 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지난 10일 청주청호라이온스클럽(회장 유병운)회원 20여명이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에 소재한 충북실버요양원(원장 우영환)을 방문했다.이날 회원들은 휴지,기저귀,세제 등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소모성 생필품(1천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문 공연과 간식을 제공했으며 황원선 356-D충북지구총재와 유병운 회장 및 회원들과 요양원 관게자,거동 할 수 있는 복지재단 식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공연 전 황원선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국제회장 시드 스크럭스 3세의 감사장을 유병운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유 회장은 지구봉사재단기금 1구좌를 황 총재에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공연은 원로 희극인 남성남 씨와 민요가수인 강민정,박소라, 트롯가수 전수정 씨의 흥겨운 열창으로 공연자는 물론 자리에 참석한 많은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이날 공연을 준비한 청호라이온스클럽은 2010년 10월에 창립된 회원 30명의 신생클럽으로 찾아가는 봉사의 제1호 시설단체 방문봉사로 충북후생복지재단을 선정했으며, 유병운 회장은 신생클럽이라아직은 봉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충주지역에서는 비장애인의 의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를 실시하고 우수작품에 대한 전시회가 열렸다.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충주지역 전시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칠금동 롯데마트 앞 보도에서 작품전시와 함께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캠페인이 전개됐다. 종합복지관은 전시회에 앞서 우수작품을 선정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입선 6명 등 모두 16명에 대해 시상했다.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는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우수작품 전시회는 지역주민들의 작품 관람을 통해 장애인들과 자연스런 어울림을 유도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지역 8개 장애인복지관에서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각 복지관에서 선정한 우수작품 65개 작품을 청주, 보은, 영동, 충주, 옥천, 음성, 제천, 단양 등 지역을 순회하며 전시하고 있다. 충주/김성훈 기자
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는 8일 성명을 내고 "병든 소 관련 청주시의원과 친인척은 부당이득을 반환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불법 도축된 병든 소를 사용한 청주의 유명 해장국집이 청주시의원의 부인이 운영하고, 청주시의원은 선거운동 당시 자신의 경력사항에 해당 해장국집 운영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당선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또 "청주시의원은 청주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자리지만, 이 청주시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는커녕 자신의 부인과 친인척이 운영하는 해장국집에서 시민들의 건강이야 어찌됐든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불법 도축된 병든 소를 사용했다"며 "스스로 시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병든 소를 판매하여 얻은 부당 이익은 반환해야 한다. 청주 시민들이 이 해장국 집을 찾는 사이 해장국 집은 병든 소 25.8t을 해장국으로 만들어 돈을 받고 팔았다"며 "병든 소 관련 청주시의원과 친인척은 시민들을 속여 부당하게 취한 이득을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24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 이종철(35·청주) 회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씨는 '친구를 향하여'라는 작품을 출품해 청주의 관광명소인 수암골을 배경으로 어둠이 내린 골목 가로등의 한줄기 빛을 영원한 우정에 비유했다.또 같은 협회 소속 사영철(43·청주) 회원은 '타협'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사씨는 사진연구회 회원들이 어촌마을 출사때 셔터를 눌러대는 모습을 마치 치열한 경쟁사회의 한 단면처럼 표현해 냈다.앞서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는 '2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신웅식 회장이 대상을, 곽성두 회원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경실련은 8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는 사직4구역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보류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되면 사업 추진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재산권을 유지 보전하는데 제약을 받게 된다"며 "청주시는 행정절차만 따질 것이 아니라, 사직4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보류하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또 "사직4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측은 박모씨가 대토지소유자 중 한 사람이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하지만, D신탁이 관리하고 있는 90필지의 실소유자는 L계열사와 박모씨 관계자로 이들이 소유한 필지의 대출 규모는 4개 저축은행에 모두 4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이어 "PF대출로 진행되는 사직4구역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는 결국 저축은행의 PF대출 유지 여부에 따라 사업 자체가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며 "청주시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아니라 사직4구역의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유봉기(64·삼보종합건설㈜ 대표) 회장이 국민훈장을 수상한다.유 회장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57주년기념 자유의 날 제정 선포식'에서 국민훈장을 받는다.대국민 호국안보사업과 청소년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해 자유수호의지 확산 및 선진사회 건설에 앞장서 온 공이다.또 어머니포순이 봉사단을 통한 동네행복지킴이 사업, 구제역 지구촌 재난구조단 운영 등 지역과 함께하는 국민운동단체 상을 보였다.임기 중에 증평군지회를 결성하는 등 지방조직을 확충, 연맹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유 회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면서도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를 옹호하고 발전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6·14 세계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충북지역 단체 2곳과 도민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선정됐다.단체는 충북대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개인은 충북대 직원 나기철(51)씨와 만수초 교감 장병호(58)씨다.충북대는 지난 1998년 학내 헌혈의집 장소를 대한적십자사에 무상 제공하는 등 헌혈운동에 적극 협조, 13년간 학생 10만여명이 헌혈에 참여하게끔 유도한 공이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지난 3년 간 부대원 5천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나기철씨는 총 221회 헌혈을 실시했으며 장병호씨는 본인 235회를 포함, 가족 합쳐 총 310회 헌혈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11년도 적십자회비'로 올해 목표액인 15억원의 98.5%에 해당하는 14억7천750만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청주 상당구 1억9천137만원 △청주 흥덕구 3억1천131만원 △충주 2억765만원 △제천 1억5천49만원 △청원 1억3천286만원 △보은 5천62만원 △옥천 5천505만원 △영동 6천757만원 △증평 3천246만원 △진천 7천500만원 △괴산 5천212만원 △음성 1억386만원 △단양 4천709만원이다.참여자 유형으로는 △개인세대주 16만6천152명 △개인사업자 6천453곳 △영리법인 3천53곳 △비영리법인 782곳 △기타 357곳 등 모두 17만6천797명이 회비 모금에 참여했다.김영회 회장은 "올 한 해도 적십자회비를 납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확하고 투명한 집행으로 도민들의 정성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충북적십자사는 지난 1월10일부터 5월까지 모두 3차례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올 하반기에는 정기후원인 모집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의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돼 현재 전세계 135개국에서 도입·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에서는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 131개 국에서 운영되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천한 내용을 모은 기록물을 성취 단계별로 국제기관에서 공인받는 제도다.포상제는 만 14-25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활동 종료 후(중앙의 승인절차를 통과한 청소년에 한함)에는 국제포상협회 인증서, 여성가족부 인증서, 배지 등의 포상품이 주어진다. 인증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돼 이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전 세계 135개국에서 똑같은 효력이 발생한다.'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224-52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에 전병율(51)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임명됐다.전 신임 본부장은 2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부가 추진해왔던 사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그 동안 직원들이 투자한 노력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 보건학 박사를 수료한 전 본부장은 5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보건정책팀장과 보험평가팀장, 질병관리본부 전염병센터장, 복지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면서 "과장, 센터장, 간부, 직장협의회 등과 협의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전 직원이 수긍할 수 있는 인사 원칙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고 싶다"며 "조직 구성원 모두가 희망과 비전을 확실히 파악하고 노력하면 우리의 미래는 밝게 펼쳐질 것이고 자긍심으로 가득 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정호기자
고령화 시대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학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 사회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2010년말 도내 65세이상 노인인구는 지난해 20만4천462명으로 전체인구 154만9천528명의 13.2%( 2008년 12.8%, 2009년13%)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 3년간 '노인학대' 상담을 집계한 결과 2008년 70건 이던 것이 2009년 109건으로 56% 증가했으며 2010년은 152건으로 전년대비 39%가 증가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인 학대의 유형(206건, 중복체크)을 보면 언어·정서적 학대가 72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2008년 38건에서 2009년 67건, 2010년 7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다음이 신체적 학대로 (연도별)56건, 방임이 43건, 경제적 학대 18건,자기방임 15건 ,성적 학대 1건,유기 1건 순이었다.또 학대행위자 유형(152, 중복체크)을 보면 예상대로 아들에 의한 학대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에 의한 학대가 20건, 본인에 의한 학대 14건,며느리학대 13건,딸 학대 10건,타인 10건,친척 3건, 손자녀 2건,
새마을지도자충청북도협의회(회장 최주영)와 충청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는 1일부터 2일까지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도내 읍면동 남녀 핵심새마을지도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새마을운동과 함께하는 충북운동' 정착을 위한 연찬회를 진행한다.이 기간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뉴새마을운동의 정착', 이시종 도지사의 '함께하는 충북운동', 김남수 충청북도새마을회장의 '현대인과 웰빙한방', 노용균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교수의 '국가안보와 나라사랑', 이보규 21C사회발전연구소장의 '나라품격을 높이는 지도자의 리더십' 특강이 이뤄진다.협의회는 이번 연찬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변화·도전·창조의 뉴새마을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킬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에서 취업의욕 증진과 대인관계 향상을 꾀하기 위해 취업 성공 패키지사업이 참여자들에게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성공 패키지사업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취업희망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2명의 취업성공 패키지사업 지원자들은 개별상담을 마친 후 나를 만나는 날, 너를 만나는 날, 직업을 만나는 날, 희망으로 가는 날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향한 희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A 씨(여 46세)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는 사회생활이지만 이번 교육과 시간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가지고 더욱 용기 있게 꿈을 이루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중 취업성공패키지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애인종합복지관 전화( 043-856-1100) 또는 홈페이지(www.cbr.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충주/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