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올 가을 열리는 음성품바축제(9월21~25일)와 음성명작페스티벌(10월5~9일) 홍보를 위해 '블로그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음성 명(작)품(바) 축제 놀러와유~'로, 음성품바축제나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공모는 지역, 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1인당 2개 작품까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희망자는 개인 블로그에 축제 후기를 포스팅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이달 21일부터 10월21일까지 이메일(jindam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11월 초 심사위원회를 꾸려 공정한 심사 후 같은 달 중순 공식 블로그에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상금 100만 원), 우수 1명(상 70만 원), 장려 2명(상금 각 30만 원), 입선 3명(상금 각 10만 원) 등 7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미디어정보과(043-871-343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9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3일부터 한 달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회차 당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은 꽃을 납작하게 눌러 만든 압화를 활용한 '압화 미니스탠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일요일은 자개와 LED전구를 이용한 '자개모빌 만들기' 를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즐기고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의 아기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신청은 오는 7일까지 진천군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진천읍과 광혜원, 혁신도시 등 3곳 도서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1월25일까지 10회, 10팀을 대상으로 류경아 우리문화놀이연구소장 강사를 초빙해 '달강달강 뇌발달놀이'와 '콩닥콩닥 그림책놀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인지·정서·언어·사회성 등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감성적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강달강 뇌발달놀이'는 전통육아법인 단동십훈으로 애착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품안명상 시간을 통해 육아로 지친 양육자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콩닥콩닥 그림책놀이'는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법을 통해 책을 즐거운 놀잇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림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25일 10시 영유아…
[충북일보] 문형은 충주 중원미술가협회 회장이 최근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공헌대상을 수상했다. '2022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은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홍문표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가 주관했다. 문 회장은 중원미술가협회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생활미술로 선한 영향력을 끼친 점과 수익금을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한 나눔의 봉사정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 회장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 충주시 문화 발전에 더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미술가협회는 '물, 사람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매년 충주호의 사계절을 화폭에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5개국의 청소년들이 자국의 문화와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과 포스터가 세종시에 선을 보인다. 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1일부터 8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 6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품주제는 '동북아지역 문화소개 및 자연보호'로, 역대 공모전 수상작 70여점(북한 제외)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에는 동북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각국의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 모습 등은 물론, 그들의 꿈과 바람 등도 화폭에 담겨 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The 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은 동북아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연계망을 형성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9월 설립한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기구다. 회원 단체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등 6개국 79개 지자체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7월 가입한 세종시를 비롯해 16개 광역시도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동
[충북일보]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31일 청주한국공예관에서 개막한 '운곡 김동연 훈민정음전' 축하식과 '충북 훈민정음 해설사'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운곡 김동연 훈민정음전'에는 1만1천172자 서예·서각·석각본이 전시 중이다. 이번에 결성된 '훈민정음 충북해설사'모임은 국민 대다수가 한글은 잘 알지만 근본이 되는 훈민정음은 도외시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함과 지난 2020~2021년 훈민정음 해설사 자격을 취득한 이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체계적 모임, 향후 훈정회 발전·기념사업 추진을 선도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단한 전시 축하식을 겸한 의례식장에는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 사무처 관계자, 지역 운곡선생 지인, 충북 훈민정음 해설사, 경북·전북·용인·서울 등지 해설사와 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해설사 회의를 통해 모임 회장은 현직 교사인 청주여고 김건일씨로 선임됐다. 대외협력단장은 전 시청 서원·흥덕구청장을 역임한 최창호씨, 실무 사무국장은 작가 출신 이한나씨다. 이들은 향후 △자체연찬·연수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통해 전문지식 배양과 자체소양을 높여 언제라도 해설을 원하는 곳에 출강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도내 곳곳을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다방'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다방'은 증평군 소재 기업인 '벨포레리조트'의 후원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난 6월 24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약 200명가량의 관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1회차 공연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의 공연이 확정돼 월간 1~2회의 찾아가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공연장소는 후원처인 벨포레리조트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시민 광장, 학교(분교),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지역 관광지, 도민 밀집 지역, 문화 소외지역 등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추진된다. 9월은 오는 6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오후 6시에 2회차 공연, 11일 추석 명절 기간 중 증평 벨포레 브리스킷 346 앞 광장에서 오후 4시 30분에 3회차 공연이 각각 추진된다. 3회차 공연은 추석을 맞아 벨포레를 찾는 관광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한가위의 기쁨을 한껏 더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
[충북일보] 보은군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의 보은영화관에서 군내 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영화 보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장애인들은 2천 원만 내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3천 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한다. 상연 시간은 오후 2시며, 첫날인 15일엔 최신 개봉작인'헌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1980년대 조직에 숨어든 첩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다루는 첩보물이다. 관람을 원하는 장애인은 군 장애인단체연합회,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군지회, (사)충북농아인협회 군지회,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군지회 등 장애인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장애인은 물론 청소년, 주민 모두가 문화 수요 욕구를 충족하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읍 이평리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안에 있는 보은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의 2개 관을 갖추고 있으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충주로oh개'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재단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반려동물과 함께 충주 관광을 체험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홍보할 인플루언서 4팀, 충주시민 4팀을 뽑는다. 1팀 기준은 1~4명, 버스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1마리다. 모집대상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가구로 SNS 구독자 1천명 이상인 인플루언서 4팀,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충주시민 4팀으로 총 8팀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7일까지다. 식비, 숙박비, 체험비 등의 투어 운영비는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지원한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선발한 인플루언서 및 충주시민에게 파스타&샌드위치만들기, 수주팔봉, 내륙의 바다 충주호관광선 탑승, 달달 문화재 야행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단순 홍보 목적이 아닌 인플루언서와 충주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담은 여행 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충주를 방문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여행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독서문화 확산 및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사진)를 운영한다.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안 주제로 △음악이 있는 미술관 산책 △금요 인문학 △가족마술공연 △시(時) 콘서트 △여민음악회 △열린이도의 날 △한 권 더 드림 대출 △주제별 사서 큐레이션 등의 행사와 프로그램이진행된다. 특히 '한 권 더드림' 행사는 9월 한 달간 도서 대출 특별 기간을 운영해 1인당 최대 대출 권수 5권에서 1권을 더해 6권까지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전체 이용자 모두가 누릴 수 있다. 음악이 있는 미술관 산책은 도시 프로방스의 미술관, 미술작품, 음악연주가 어우러지는 전시행사로,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립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아들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를 쓴 김유라 작가를 초청해 실시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시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에는 '마법전사 매직킹'이라는 이름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근현대 창작시 낭송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동부창고의 마지막 건물인 37동을 10월 생활문화·커뮤니티 공간인 '꿈꾸는 예술터'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동부창고 37동은 '2020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지원사업(꿈꾸는 예술터)'에 선정 및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총 2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중 21억 원은 시설 리모델링 공사, 4억 원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투입돼 추진됐다. 리모델링 공사는 2022년 4월 착공해 실내활동공간, 베이비드라마, 야외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유아·어린이를 위한 전용 예술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2021년부터 컨설팅 및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중에 있으며, 꿈꾸는 예술터 조성이 완료되면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워크숍, 학교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학기중), 예술캠프(방학 중), 예술살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로 쓰이던 동부창고는 총 7개 동이 남아 연초제조창 폐쇄 이후 10년 넘게 방치되어 있었다. 이후 2014년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연예술연습장 조성 사업 등을 통해 6개동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났다
[충북일보]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작품 중심으로 추진됐던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결국 전면 수정된다.(본보 8월 1일자 11면) 제천시는 올해 하반기 중 지역 미술인 등이 참여하는 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되는 자문위는 시립미술관의 위치와 규모, 전시 콘셉트 등 모든 사업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때 추진했던 재독 김영희 작가 닥종이 작품 중심의 사업구상 역시 김 작가가 시의 갈팡질팡 행태에 사업 참여 포기 의사를 전달하며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종합노인복지관이 있던 제천시민회관 옆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4층 연면적 1천446㎡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만들기로 했었다. 닥종이 작품을 테마로 한 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10월 문체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애초 문체부 지적 사항을 보완해 올해 사전 타당성 평가를 재신청할 방침이었으나 시장이 바뀌며 '올스톱' 상태다. 시는 10억 원의 사례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김 작가의 작품 400여점을 기탁받기로 했으나 닥종이 콘셉트 포기가 현실화되며 시립미술관 건립 계획은 원점에서 다시 출
[충북일보] 단양군립다누리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독서는 삶의 지혜와 지식을 보여주는 바탕이라는 뜻으로 단양군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연, 특강,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악필교정(과학적인 글씨교정)을 비롯해 쏭내관의 궁궐이야기 송용진 저자 특강, 타악연주체험 드럼서클, 퍼스널컬러, 라라앙상블의 패밀리 콘서트, 모래한줌 샌드아트 공연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도서관에 간 사자'와 같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 깨달음을 키우는 일석이조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표기동 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 및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친숙하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의 달 체험 사전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로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다누리도서관(420-29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충주의 미래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인 '애착북' 참가자를 모집한다. '애착(愛着)북(book)'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성인이 돼서도 책 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애착북 프로그램은 △책놀이 △동화구연 △부모랑 아이랑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 등 책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표현력과 감성을 기를 수 있는 8개 강좌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주간 시립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참여인원은 128명으로 강좌당 6~10명이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애착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도서관과 함께하는 2022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 공연, 특강, 체험, 대회, 전시 등 총 44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우리 곧 사라져요'의 저자 이예숙 작가를 초청해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바다 동물 팝업북을 만들어 보는 체험형 강연으로 진행된다. 2022년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에서 곡예비행 부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위플레이'와 함께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초청 이벤트'도 열린다. 또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갖고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 '일회용품 줄이기-나만의 그릇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 향상을 기대할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되는 ''구야 아프지 마' 그림그리기 대회, '모래알로 그려보는 환경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은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두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관아골 사운드 위크' 2회차 행사를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진행한다. 이번 '관아골 사운드 위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예술기획 살로메 주관, 충주시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해 이뤄진다. '관아골의 과거와 현재, 일상과 비일상의 모든 소리를 아우른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1930년대 충주가 콘셉트인 이번 행사는 △관아골을 직접 투어하는 '관아골 이야기탐험대' △권태응 시인의 뜻을 이어받는 '동시 탐험대' △충주 만세운동을 기리는 '그림 탐험대' △관아골의 역사를 알아보고 맛있는 감자빵도 맛보는 '미식 탐험대' △음악 낭독극 '관아골 193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전화(856-0168)를 통해 예약한 사전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살로메 김세영 대표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충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도시가 될 수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문화행사들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다양한 축제들이 청주시 일원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고 있다. 이 기간 열리는 행사는 지난 27~28일 열린 '2022 청주문화재야행', 27일 '20회 망선루 전통문예행사', 오는 9월 2~4일 '2022 청주읍성큰잔치', 9월 2~7일 '2022 직지문화제', 10월 7~9일 '세종대왕축제와 초정약수축제' 등이다. 위 축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재단, 청주문화원, 청주예총,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 등이 각각 주관하고 있다. 문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유사한 테마와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행사들이 비슷하거나 겹치는 시기에 열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두해 만에 생겨난 행사들이 아님에도 사전에 일정 조율이 미리 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행사 관계자들은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 등 홍보물 부착 위치와 기간을 조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시민들은 행사 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일례로 오는 9월 2일 개막하는 '2022 청주읍성큰잔치'와 '2022 직
[충북일보] 청주지역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이 29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이날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2기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사각사각 목공소' 1기는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0명의 참여자와 함께 우드카빙, 도마 만들기, 스툴 만들기 등 나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다. 8명의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는 작업을 지난 5년여간 지속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에 '소록소록 전환학교' 운영사업이 선정돼 '사각사각 목공소', '생애관망 시네마', '예술가들을 위한 R&D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각사각 목공소' 2기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선착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누리카드 1인당 연간 지원금이 종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1만 원 상향된다. 청주시는 최근 발표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의 하나로 문화생활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이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2회 추경에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을 3억6천만 원 증액 편성한다. 문화누리카드 기발급자의 경우 9월 1일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개별 카드에 1만 원이 자동 추가 충전되고,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올해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가 신규카드를 발급할 경우 11만 원이 충전된다. 발급신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이나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예산 내 신청자 선착순 발급이기 때문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발급을 서둘러야 한다. 다만, 1만 원 추가충전을 위해 8월 28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 문화누리카드 발급(신규·재발급·재충전)이 중단되고, 9월 1일 자정부터 새벽6시까지 이용이 중단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
[충북일보]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달간 '똑똑, 독서의 달 왔어요'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오후의 인문강연, 금왕+음성 미니미 북 페스티벌, 도서관 상큼발랄 그림책 동극공연, 바다의 동식물 원화 전시' 등 12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19일 열리는 '오후의 인문 강연'은 태원준 여행작가를 초빙해 음성지역 청소년에게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및 희망을 강연한다. '금왕+음성 미니미 북 페스티벌'은 17일부터 2일간 음성교육도서관과 함께 좋은 기운을 주는 썬캐쳐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책 속 한 문장 표현하기, 동화속 마스크 만들기, 붕붕~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는 가족 단위 소규모 북 페스티벌이다. 18일에는 '도서관 상큼발랄 그림책 동극공연'을 도서관 2층 무한상상실에서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해피타임이다. '책 읽고(go) 선물 받고(go)'와 'WANTED 책을 찾아라', '멍멍, 티끌모아 책 사기', '모두의 도마뱀을 맞춰봐(도마뱀 테셀레이션)'과 같은 참여형 이벤트도 9월 한 달간 운영된다. 이 밖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8일까지'2022년 하반기 문화교실'과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강좌는 4개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29개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281명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상상통통 그림책 놀이터' 등 12강좌, 대소도서관은 '그림책 질문수업' 등 6강좌, 삼성도서관은 '영어책읽기회화' 등 6강좌, 감곡도서관은 '책미술' 등 5강좌이다.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인원이 마감할 때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탑중학교는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갖고자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열렸던 제4회 사제동행 미술 전람회 작품으로, 문화적 환경이 부족한 지역의 요청으로 '찾아가는 미술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미술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과 함께 공감하는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술관 전시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작품을 감상한 남혜은 학부모회장은 "학교에서 이런 전시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작품 감상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작품을 전시한 박아영(3년) 학생은 "항상 스케치북 안에서만 보던 내 그림이 학교에 전시돼 신기했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나의 그림을 본다는 데 뿌듯함에 즐거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6~27일 옥천읍 청춘 먹자골목에서 '문화의 날 버스킹'을 했다. 이번 공연은 옥천군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청춘 먹자골목 가게 10%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해 골목을 찾은 주민과 옥천 방문객들에게 작지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군북면 하모니카 팀과 이원면 풍물놀이 팀이 공연하고 시 낭송, 대금, 색소폰 연주 등으로 행사를 꾸몄다. 이번 '문화의 날 버스킹'에 지역의 문화예술인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앞으로 도시재생 기반 구축을 위한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청춘 먹자골목 페스티벌을 포함해 보드게임, 소공원 꽃 타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2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코딩과 메이킹으로 읽는 생생한 동화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서가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독서의 재미를 깨닫고, 직접 코딩을 실습해보며 컴퓨터를 다루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는 진천군창의미래교육센터(진천군립도서관 지하2층)에서 내달 17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내달 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 문화행사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독서와 코딩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이 진천군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산책하듯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우민아트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2022 주제기획 '어떤 사물, 그리고 몸짓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익숙한 사물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작가의 몸짓을 주제어 삼아 사물을 작업과정에서 도입한 작품들과 만나볼 수 있다. 우민아트센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창작자의 개념과 아이디어, 감각이 사물을 경유해 전개되며 물질화되는 양상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사물을 발견하고 만져보며 작업을 시작하기도 하고 작업과정에서 사물을 다루며 작업의 방향을 구체화하기도 한다. 기존에 사물이 존재하던 방식을 배반하거나 이어받고 특정한 몸짓을 더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시각 체계와 감각, 운동성, 의미를 형성해간다. 그 모든 몸짓을 거쳐 사물은 특정한 이미지와 움직임, 내러티브를 만들어내는 사물-주체 내지는 매개체, 발화체로 존재한다. 전시장에는 사물을 들여다보고 자르고 붙이고 놓고 던지고 깎아내는 다양한 몸짓들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관람자가 각 작가의 작업에서 사물을 발견하고 그것이 작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창작자는 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