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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31 13:17:10
  • 최종수정2022.08.31 13:17:10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의 보은영화관.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의 보은영화관에서 군내 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영화 보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장애인들은 2천 원만 내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3천 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한다.

상연 시간은 오후 2시며, 첫날인 15일엔 최신 개봉작인'헌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1980년대 조직에 숨어든 첩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다루는 첩보물이다.

관람을 원하는 장애인은 군 장애인단체연합회,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군지회, (사)충북농아인협회 군지회,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군지회 등 장애인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장애인은 물론 청소년, 주민 모두가 문화 수요 욕구를 충족하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읍 이평리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안에 있는 보은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의 2개 관을 갖추고 있으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줄어들고, 신체적 제약으로 문화 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우리 지역의 문화시설을 활용해 앞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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