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구읍 명소를 활용한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읍의 명소인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를 투어하고 명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여행 수기를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개인 SNS에 방문한 여행지 사진을 2장 이상 올리고 100자 정도의 소감을 쓰면 된다. 영상은 60초 이상 분량으로 7곳을 모두 나오도록 편집해 올리면 된다. 군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도 증정한다. 지난해 '다 같이 돌자! 구읍 한 바퀴'를 찾은 관광객은 1천여 명이다. 군은 올해 더 많은 관광객이 구읍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구읍을 둘러보는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투어를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두 차례(오전 10시 10분, 오후 2시 10분) 운영하고 있다. 이 투어에 참여하려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관광안내소에 신청
[충북일보] 영동군은 스마트농업의 성공적인 보급 확산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은 ICT를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작물 생육 데이터를 모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사를 말한다.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노동력 감소 현상 일부를 해소하고, 현장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미래농업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에 전국 제일의 과수 생산지이자 농업이 지역경제의 핵심인 군은 '스마트농업'을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정해 관련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적극적으로 스마트농업 보급에 나서 농업의 자동화·정밀화·무인화를 유도,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2~3월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신청서를 받아 50 농가를 선정했다. 이 농가들엔 스마트팜 ICT 센서 장비, 영상 장비, 원격제어장비 등을 제공한다.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 외에도 양산면 원당리 일원에 연말까지 경영 실습 임대농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는 스마트농업 시설 운영 경험과 기술을 제공하고, 학산면 봉소리 일원에 '영동
[충북일보] 음성군이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학교숲과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23일 맹동초등학교 일원에 학습·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학교숲 조성 사업에 착공했다. 4천600만 원(도·군비 50%)을 들여 청단풍 등 6종 4천545그루를 심어 다양한 식생이 있는 산책로를 조성한다. 학교숲이 준공되면 체험학습 공간 제공으로 아이들의 생태적 정서 함양과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같은 날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원남면 주봉3리 가로수 식재 공사를 착공했다. 마을 주민과 협의해 군비 5천만 원을 들여 주봉3리 일대에 이팝나무 등 3종 1천444그루를 심는다. 군 관계자는 "녹지공간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이 마스크 착용 자율화에 따른 일상 회복과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다양한 봄꽃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제천역 여행센터는 오는 4월 7∼9일 제천시에서 시행하는 청풍호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연계 시티투어 정기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상품은 택시투어와 버스투어로 나뉘며 택시투어는 4인 탑승기준 5시간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고 버스투어는 9명 이상 모집 시 버스비를 전액 지원받아 여행할 수 있다. 버스시티투어는 청량리역 출발(오전 7시34분, 9시, 9시55분, 11시, 11시39분) 기준으로 제천역 도착시간에 따라 코스 변경이 가능하다. 올해 버스시티투어는 지난 25일 재개됐으며 제천역 여행센터는 기차와 연계한 시티투어 예약 상담을 통해 기차 요금 할인뿐만 아니라 제천여행 코스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한국철도에서는 제천지역 관광객 유입을 위해 오는 4월 15일 제천 청풍호 봄꽃여행, 4월 22일 문화체험 제천여행 당일 임시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방문하는 관광열차 코스는 4월 15일 서울(오전 7시13분) 출발 제천 도착, 제천(오후 6
[충북일보] 괴산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축제에 대비해 지역축제·행사장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군에 따르면 모든 지역축제의 주최자는 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행사 개최 21일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군에 제출해야 한다. 순간 최대 관람객 1천명 이상과 고위험 축제(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 사용)는 괴산군안전관리위원회가 주요 내용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안전관리계획 주요 내용은 △장소·시설 등 관리자 임무·관리조직에 관한 사항 △인명피해 예방조치 △관람객 이동 동선·비상대피 등 안전조치 △비상연락망 △행사장 질서유지·교통대책 등이다. 축제 개최 하루이틀 전에는 소방·전기·가스·시설·교통 분야의 유관기관 현장 합동점검으로 심의의견 이행 여부 확인과 지적사항 보완 요청도 이뤄진다. 군은 500명 이상 축제·공연·체육행사 등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는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로 행사장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건조한 날씨 탓에 메마른 눈가를 촉촉하게 적셔줄 영화를 준비했다. 군은 우리나라 국민이 꼭 봐야할 가장 감동적인 영화 '아일라'를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로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총 3회에 걸쳐 상영되며 29일 오후 2시, 7시30분, 30일 오후 7시30분에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국과 튀르키예(터키)가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을 맞아 실화를 바탕으로 공동 제작했다. 국제시장에서 열연한 아역배우 김설과 튀르키예 배우 이스마일 하지오글루가 주연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유엔군으로 한국에 파병돼 6.25 전쟁에 참전한 한 튀르키예 병사와 고아가 된 5살 한국인 소녀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 실화다. 60년이라는 운명의 갈림길 속에 가슴 아픈 생이별을 겪은 두 사람은 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소식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2010년 한 방송사의 도움으로 무려 60년 만에 기적 같은 재회의 순간을 맞이한 두 사람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온 군민에게 감동을 전해줬다. 군 관계자는 "파란 눈의 병사가 한국인 소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8일 1일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할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신축의 건'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와 청취의 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단양군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반영한 추가경정예산 등은 4월 중에 계획된 임시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조성룡 의장은 "최근 군의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민의를 듣고 있다"며 "3만여 군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14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규서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22가족, 75명이 참석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하는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가족봉사단은 노후 담벽에 벽화그리기로 깨끗하고 밝은 마을을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직·공장새마을운동 단양군협의회 10여 명의 회원이 최근 매포읍과 가곡면의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매년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협의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포읍 사례관리 대상 두 가구를 찾아 낡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줬다. 오창수 회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집수리 봉사를 해주신 새마을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25일과 26일 1박2일간 박달재수련원에서 '청소년 연합 워크숍'을 열었다. 시 청소년센터 소속으로 활동하는 5개 청소년 단체(제천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회,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안전지킴이) 60여 명 청소년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연간 활동 계획, 역량 강화 교육,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함께 활동할 친구들과 깊은 얘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어 2023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됐다"며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 운영하는 시 청소년센터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특화 프로그램(코딩 목공, 미디어), 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자매결연지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9월 15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양측은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크고 작은 행사에 서로 초대하는 등 계속해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가곡면장, 새마을남녀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영통1동에서는 도·시의원,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등 24명이 참석해 상호 화합과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최선규 위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영통체육문화센터, 수원자원회수시설, 화성행궁 등 우수한 문화체육·환경·관광자원을 견학했다"며 "단양 지역에도 적절히 접목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이번 방문 교류가 영통1동과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문화탐방과 농산물 판매 등 교류·협력 증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만큼 자매결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2023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학교'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산책학교 프로그램은 '오늘은 칼림바'를 시작으로 '미술의 전당', '한여름 밤의 그래픽', '생활 속 에세이 쓰기' 등 4개 프로그램에 총 70명 수강생이 참여하며 성공리에 끝났다. 시민들에게 음악, 미술, 글쓰기 등을 교육해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이 교실은 상반기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와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집에서도 연주할 수 있는 악기 '리라'를 활용해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 수업을 계획해 오는 4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산책 2층(음악산책)에서 진행된다. 또한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은 오일파스텔, 수채화 등을 활용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다양한 풍경을 그려볼 전망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산책 2층(예술산책)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재단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jccfresh.or.kr)에서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충북일보]K-water 충주권지사가 충주다목적댐 상·하류 지역인 제천시·단양군·충주시 소재 국유재산 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과 간담회를 27일 제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지사는 충주댐 저수구역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단양군(단성면, 가곡면)과 제천시(청풍면, 금성면, 한수면, 수산면, 덕산면), 충주시(동량면, 살미면, 금가면) 26개 리 지역 주민대표를 2020년도부터 국유재산 관리 요원으로 임명해 운용하고 있다. 국유재산 지킴이는 댐 저수 구역 내 토지형질변경, 하천 오염행위, 무단점용, 불법경작, 허가조건 등 각종 불법행위와 무단 점유 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유재산 지킴이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활동 시 애로·건의 사항 등 의견 청취를 통해서 운영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홍수조절 용지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에 친환경 비료와 농자재 지원, 재배농산물 판로 확보 노력을 통해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K-water 충주권지사는 지속적인 국유재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 및 수질오염 예방에 대한 상시 감시체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최근 제천여성회관에서 9988행복지키미와 기억지키미 참여자 160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가졌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할 것을 약속한 동반자들로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은 치매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환자를 배려하며 치매 어르신 발견 시 적극 신고해야 하는 임무를 지닌다. 이날 교육은 제천치매안심센터 소속 강사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설명, 치매 예방수칙 등으로 이뤄졌다. 한 치매 파트너는 "나이가 들수록 제일 무서운 것이 치매로 이번 강의를 통해 이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333 예방수칙' 등 예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관련 정보를 홍보하고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경우 경찰서 등에 적극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미 관장은 "이번 교육으로 많은 치매 파트너를 양성해 정확한 치매 정보를 알리고 환자들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니어클럽은 2023년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6-1665)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7일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2022년 청소년 환경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 541만9천500원을 미얀마-바콧(Bar coat) 충주초등학교에 운영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바콧 충주초교는 2021년 충주교육청, (사)청소년이 미래다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한 자전거하이킹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지난해 6월 개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심선보 충주교육장과 미얀마 현지 복장을 한 이종수 팀장이 참석해 바콧 충주초교의 교육현황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의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기부활동에 참여해주신 많은 단체와 교육가족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청소년 기부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바콧 충주초교 어린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공부방 꾸미기' 사업 물품을 후원했다. 이 클럽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자신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직접 대상 가구 두 곳을 방문해 책상과 의자, 책장, 서랍장 등 다양한 학습용 가구를 선물했다. 어진경 회장은 "다음달에도 두 가구를 선정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개선된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는 2014년부터 꾸준히 드림스타트 아동을 후원해 무려 10년 동안이나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뜻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에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축구협회는 27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을 통해 사랑의 떡 5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떡은 축구협회 조재광 회장이 최근 제8대 협회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로 마련됐다. 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축구협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떡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진천군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점포형(준대규모점포 및 대형마트, 식당 등 제외) 소상공인이며, 사치향락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내부 인테리어(도배, 도색, 바닥, 전기공사 등) △상품배열(전시대, 진열대) △화장실 △시스템(POS 신규 구매, 무인주문 시스템 등) 개선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자부담 20%이상)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내달 28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업 신청 접수가 끝나면 진천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사업장 환경을 쾌적하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27일, 3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천군의원 일동이 공동 발의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진천군과 음성군의 납세 규모 및 인구를 고려하고 급증하는 국세 행정 수요 대응과 양질의 납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부권 경제성장의 핵심지역인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촉구했다. 이날 건의문은 윤대영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대표로 발표했다. 윤 의원은 "진천군과 음성군은 다수의 공공기관이 입주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체 수 2만 6천 개소, 종사자 수 14만 5천여 명, 인구 17만 7천여 명 이상의 충북권 최대 성장지역"이라며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의 국세 세수는 9천억 원에 달해 충주 본청(4천372억 원)의 2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국세 민원이 현저하게 늘어가고 있으며, 향후 문백·용산산업단지 등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진천 교성지구 등 택지개발이 완료될 경우 현재보다 인구와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하고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소규모의 조직과 인원으
[충북일보] 증평군이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도내 지방자치단체의 점심시간 휴무가 확산하고 있다. 증평군은 '증평군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달 12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와 연장 운영 여부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공무원의 점심시간과 휴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원인에게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군은 점심시간 휴무제 추진을 위한 관련 조례를 우선적으로 제정하고 상황을 지켜본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는 괴산군, 보은군, 단양군, 영동군이다. 실제 휴무제를 시행하는 곳은 괴산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이다. 증평군은 이와 함께 특정 요일 민원실 연장 운영 근거도 마련한다. 증평군은 지난 1월 31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여권 화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발급 신청을 접수·교부한다.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증평군은 입법예고에 이어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조례를 시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기억해! 우리 함께 학교폭력 방어자 되기'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7일 형석고등학교 전교생(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등굣길 캠페인'은 청소년들이'나의 행동과 관심이 피해 친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라는 다짐으로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가 되자는 생각을 학교 내에 확산시켜 서로를 자연스럽게 배려하고 지켜주는 또래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27일에는 증평군,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형석고등학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증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등굣길 캠페인이 이루어졌다. 지난 23일에는 증평여자중학교와 캠페인을 벌였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길 바라며, 증평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또래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외에도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상담 부스운영'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교우 관계를 맺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향후 자원봉사 활성화와 운영위원회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운영위는 위원 18명(운영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사무총장 1명)과 당연직 2명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 김규제 운영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아울러 심영자 씨가 부위원장, 이정근 씨가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운영위를 이끌게 됐다. 김 운영위원장은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운영위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향기누리자원봉사회는 27일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 50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밑반찬은 대상자 가정의 선호도와 씹기에 부드러운 정도 등을 고려해 물김치, 장조림, 고추장 장떡 등 3가지 종류로 마련됐다. 봉사회원 10명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밑반찬을 직접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노인은 "매번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해 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수자 회장은 "홀몸 어르신의 행복한 세상,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회는 반찬 봉사뿐 아니라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농촌일손돕기, 전통시장 방치쓰레기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본격적인 봄의 도래를 앞두고 심신을 새롭게 하는 대청소에 나섰다. 조 시장은 27일 주재한 현안업무회의에서 "4월은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고 이에 맞춰 많은 축제와 행사가 예고된 시기"라며 "3월이 끝나기 전에 다수 방문·이용이 예상되는 장소의 현장 확인 및 개선, 정리를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충주시와 함께 우리 자신의 봄맞이 대청소도 필요하다"며 "본인의 임무·일하는 장소·마음의 자세 등 스스로의 면면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많이 쌓아두기만 하는 것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방치했다는 증거에 불과하다"며 "무엇이든 요점 위주로 정리해서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활용할 준비가 돼 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말라 죽은 화초나 바늘이 멈춘 시계처럼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태에 있어선 안 된다"며 "중요도와 순서에 따라 업무를 정리하고 끝난 것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해서 늘 예민하게 깨어있는 환경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4월 22일 2023년 장애인식개선 사업으로 '제1회 배리어프리 함께 걷기'를 개최한다. 행사는 호암체육관에서 시작해 호암지, 마을길을 시민들과 이동 약자인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유모차를 탄 아이들이 함께 걸으며 진행된다. 특히 무장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휠체어 및 휠체어 자전거 체험, 시각장애 보행 체험 등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뤄진다. 접수신청은 4월 17일까지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심현지 센터장은 "장애인식개선의 최고 좋은 방법은 장애인이 자립을 하고 비장애인과 이웃이 돼 지역 사회에서 함께 지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을 거리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