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국제키비탄한국본부 충주클럽이 충주지역 특수학교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2022학년도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해 10만 원씩 22명의 장애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충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키비탄 장학생을 선정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각 학교의 졸업식장에서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키비탄 충주클럽은 장애 학생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5월에는 충주지역 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도 개최해 20회째 행사를 치렀다. 총 30여 명의 회원은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건강,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국제키비탄(CIVITAN INTERNATIONAL)은 1920년에 미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클럽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충주클럽은 1998년 4월에 창립돼 현재까지 충주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조성민 행복교육센터 주무관을 올해 '4분기 으뜸 친절·청렴인'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조 주무관은 행복교육센터에서 행복교육지구 관련 업무와 행복교육센터 지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을 발주할 때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면서 친절한 민원 응대와 동료 직원들에게 항상 친절한 모습을 보여왔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분기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로 으뜸 친절·청렴인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22년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도내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천교육지원청은 '기관장과 내부 직원이 함께 만드는 청렴 문화 조성'을 모티브로 '퇴근길 청렴 특강', '청렴 'OX'퀴즈', '청렴 줍깅 행사', '청렴 체험 이벤트 부스 운영' 등의 다양한 청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청렴 C.S.I팀(Clean-Service-Investigation)' 운영과 제천시 청렴서포터즈와 제천시 학부모연합회와의 다양한 청렴 활동으로 청렴에 관한 관심을 보다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명철 교육장은 "4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청렴에 대한 의지가 높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제천교육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교원들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해 5년 전 설치한 '교권보호지원센터'에 원스톱지원 서비스 '교원 119'창구를 개설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119'는 교육활동 침해를 받은 교원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상담과 법률지원을 위해 교권보호지원센터에 마련된 질의응답 소통창구다. 충북교육청은 교직원 소통메신저 왼쪽 바로가기 메뉴에 우산모양 아이콘 '교원 119'를 만들어 교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들은 소통메신저 '교원 119'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발생했을 때 컨설팅과 법률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우산모양의 '교원 119' 아이콘을 클릭한 뒤 안내문을 읽고 내용을 작성해 전송하면 교권보호지원센터 담당자에게 바로 전달된다. 교육활동침해 사례를 접수한 교권보호지원센터 담당자는 소통메신저나 유선으로 해당 교사와 구체적인 상담을 거쳐 법적문제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컨설팅하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2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최영국 총재를 비롯한 임원진들과 청주 봉명고를 방문해 '교원 119'를 널리 알리는 의미로 우산 138개를 전달하며 교원들을 응원했다.…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23일 과학체험관에서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메리 사이언스마스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과학원리를 활용한 과학체험교실과 찾아가는 과학 유레카 마술, 과학예술 공연, 오로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충북교육도서관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도내 초·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참여 학생들은 고운 도자기 흙을 물레로 돌려 새해 소망을 담은 밥그릇을 만들고, 크리스마스의 꽃이라고 불리는 포인세티아를 화분에 심어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했다. 새하얀 설기 떡 위에 여러 가지 색깔 앙금으로 트리, 싼타 등의 그림을 떡 위에 고명으로 올려 크리스마스를 표현하기도 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6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동화체험실에서 브레멘 음악대의 크리스마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어린이들은 가상공간에서 리듬악기 연주, 아트 조명등 만들기, 산타클로스 소원편지 체험도 했다. 청원고는 지난 23일 '아마빌레 청원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캐롤 연주' 미리 크리스마스 등굣길 음악회를 진행했다. 청원고 자율 동아리 오케스트
[충북일보] 청주혜원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청주 율량택지개발지구에 건립된 가칭 청주특수학교가 내년 3월 '이은학교'로 정식 개교한다. 이와 함께 가칭 괴산목도전환학교는 '목도나루학교'로 학교이름이 최종 확정돼 같은 시기 문을 연다.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복대초등학교는 가칭 서현2초등학교 부지로 이전 재배치된다. 괴산 칠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는 칠성중학교와 통합 운영되며, 음성의 능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는 학생·원아 수 감소와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해 내년 3월 1일 폐지돼 삼성초등학교와 통·폐합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1일 충주기업도시에 들어선 가칭 용전고등학교를 '중앙탑고등학교'로, 충북혁신도시에 신설된 가칭 본성고등학교를 '동성고등학교'로 학교이름을 확정해 내년 3월 개교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2차 본회의에서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일부 개정, 도내 신설·이전재배치 학교 5곳(신설 4곳·이전재배치 1곳)의 교명을 확정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6일 개정된 조례를 공포했다. 특히 신설 반대여론을 극복하고 지난해 6월 22일 청주율량지구에 착공한 가칭 청주특수학교가 내년 3월 '이은학교'로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로 출연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학교폭력예방 심리극'을 잇달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심리극은 학생들이 강사의 연출에 따라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로 직접 참여해 연기하는 방식이다. 강사가 부모와의 갈등 상황, 학생들의 뒷담화, 청소년 흡연, 분노조절로 인한 신체폭력, 금품갈취 등의 상황을 연출하고 학생들은 각자 주어진 상황 속에서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심리극은 일방적인 주입식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차원이 다르다. 학생들은 연출된 상황에 맞춰 가해자 입장에 서보기도 하고 피해자 입장에서 감정이입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청주 내수중학교는 최근 유명강사를 초빙해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심리극을 진행했다.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학생들의 참여도와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전해졌다. 내수중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인성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을 전시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청소년문화학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인성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에 앞서 제천…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 지하수 수질 검사에서 3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학교 지하수 수질 검사 77건 중 3건에서 총대장균군과 일반세균이 기준을 초과했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는 이를 음용수가 아닌 화장실용수로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원의 설명이다. 지하수와 연결된 정수기에서는 30건 모두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상수도와 연결된 정수기 수질검사에서는 전체 421건 중 4건에서 탁도가 기준초과했다. 출수구 청소 등 세밀한 정수기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충북도교육청의 2022년 3분기 기준 도내 학교 먹는물 공급현황 통계에 따르면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 전체 학교 487개소 중 10개(2,1%) 학교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다. 상수도와 지하수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학교는 전체의 35개(7.2%)소이다. 연구원은 올해 도내 특수학교 포함 초·중·고 전체 학교 487개소 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신필식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은 "학교 지하수 및 정수기 수질 검사 수수료 감면(50%)제도를 통해 도내 학교 먹는물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은 겨울방학 동안 충북교육가족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학생수련원에 따르면 가족안전 체험교실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어린이 안전교육 △지진발생 때 행동 요령 △고층 건물 완강기 탈출 △소화기 화재진압 △연기 속 대피 △대중교통 안전 수칙 △지하철 화재 △응급처치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체험이다. 체험교실은 만 3~5세 미취학 어린이를 동반한 어린이 가족과 초등학생 이상의 학생을 동반한 안전한 가족, 행복한 가족 등 3개 체험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가족안전 체험교실은 현재 제천분원(안전체험관) 누리집(www.cbstc.go.kr)에서 예약 접수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지난 23일 MBC충북공개홀에서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고교학점제 공감동행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크콘서트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요셉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학생참여위원회 중·고등학생, 고등학교 교사, 장학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고교학점제 콘서트는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의 '온라인 교육시대, 자기주도적 학습의 힘'이라는 주제 특강으로 시작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2부 토크콘서트에서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고등학생과 교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교학점제를 경험할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했다. 충북교육청은 농촌 소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진솔한 이야기와 학부모의 바람을 담은 현장 인터뷰 영상을 통해 충북지역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첫 대상 학년이 되는 중학교 1학년과 이듬해 대상 학년인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의 토크콘서트 사전 신청률이 높았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선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최근 이틀에 걸쳐 프리칼리지 진로캠프를 개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리칼리지(pre-Colleege)는 '미리 다니는 대학'으로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의 학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첫날 프리칼리지 전공멘토링은 멘티인 단양고 재학생들의 진로 희망 학과를 반영해 대학교 재학생 멘토들로 구성된 맞춤형 멘토링으로 이뤄졌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멘토의 경험과 멘티들의 고민을 나누는 진솔한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동기를 부여하고 전공별 최근 쟁점 토론을 통해 전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진심을 보여줬다. 세명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진행된 두 번째 전공 체험과 학과 설명회는 세명대학교 교수와 재학생들이 단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임상병리학과, 전기공학과, 미디어문화학부, 실내디자인학과, 법학과 등 18개 학과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관심 있는 학과는 물론 다양한 학과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해력을 향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신지윤(1) 학생은 "진로·진학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전공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충북일보] 음성 원남초등학교 고영호 학교운영위원장이 학교지원 민간인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고 위원장은 학교 인근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4년간 원남초 학생들의 축구동아리를 지도해 동아리 축구대회 음성군 대표로 출전했다. 또 학교운영위원과 위원장으로 일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하고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다리 역할을 했다. 고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2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탄소중립 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성과공유회는 재활용 악기로 전하는 지구환경보호 메시지 'Save The Earth' 공연으로 시작됐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기후·환경문제 해결은 인류의 최대 과제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이미림 부용초 교사의 탄소중립 환경 프로젝트 수업 △김희조 목도초 교사의 학교숲 중심 초록학교 운영 △최지혜 탄금유 교사의 탄소중립 시범학교 △이은화 봉명고 교사의 환경교육연구회 등의 학교탄소중립 환경교육사례가 발표됐다. 이광우 충북교육청 교육국장은 "학교 탄소중립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교의 환경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가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됐다. 충북교육청은 22일 홍만표(사진)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을 본청 행정국장으로, 안병대 본청 행정과장을 충북학생수련원장으로 3급 승진인사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3급인 주병호 충북교육도서관장이 본청 기획국장, 이종수 본청 기획국장이 충북교육도서관장으로 자리를 맞바꾼다. 또한 채관병 금천고 행정실장이 4급으로 승진해 단재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에 임명됐다. 4급 최민영 단재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은 본청 예산과장으로, 중앙교육연수원에 파견근무 중인 황경식 서기관은 본청 행정과장으로, 박영균 서기관은 충북도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으로, 서성범 충북도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은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5급 사무관 승진자 명단에는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교원대에 파견근무 중인 김옥영 사무관이 공보팀장으로, 박진동 공보팀장은 단양교육지원청 행정과장에 임명됐다. 김옥영 사무관은 충북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 여성 공보팀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2023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인사발령 대상자는 3급 3명, 4급 8명, 5급 57명, 6급 121명, 7급 115명, 8급 62명, 9급 8명, 신규 25명 등 총 399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조정국장(3급)에는 이주희(사진) 행정지원과장이, 교육협력과장(4급)에는 김혜덕 인사담당이, 학교안전과장(4급)에는 박점순 청렴총괄담당이, 교육복지과장에는 이현재 예산담당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초등학교 교육과정 사례집 '학교가기 좋은날'을 발간했다. '학교가기 좋은날'은 교육이라는 울타리 안에 초등학생과 교사가 공감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묶은 자료집이다. 내용은 △깊은 배움을 실천하는 아이들 △작은 것부터 시작 '어울림' △지역에서부터 세계로 △서로 기대어 성장한 시간 △계획대로 되는 수업은 없다 △오늘도 즐겁게 학교에 갑니다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 자료집에는 △학생 자율동아리의 지속가능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AI 학습지원 플랫폼 활용기 △필리핀 아이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 △모두가 빛나는 무학년제 동아리 운영 등 학생과 교사들의 학교 안팎 다양한 교육과정 이야기가 담겼다.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단재초 학생은 "질문을 통해 내가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느껴진다"며 "수업과정에서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는 것이 더욱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배움의 주체는 학생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학생의 주도적인 기획과 참여를 보장하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 유우석(사진) 교장이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예비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한 90명의 후보자 중 본심사를 통해 엄격한 공적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자 55명이 결정됐다. 유우석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해밀교육마을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마을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큰 우산이 되겠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최영국 총재를 비롯한 임원진들은 21일 봉명고를 방문해 우산 138개를 전달하며 교사들을 응원했다. 충북교육청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가 지난 9월 22일 교권보호에 뜻을 모은 지 3개월만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가 제작해 이날 교사들에게 나눠준 선물은 '지역사회와 충북교육청이 선생님들을 보호하는 큰 우산이 돼주겠다'는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담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서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때는 언제든지 충북교직원 소통메신저 남색 우산 아이콘 '교원119' 핫라인을 이용해 달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단양지역 유네스코학교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체 체험학습을 진행한 학교를 제외하고, 단양중, 단양고,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과 준비교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사전 행사로 단양고 세단동아리가 주축이 돼 친환경 세제를 홍보하고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반부에는 제주, 청송 지역과 연계해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대해 담당교사 발표와 학생 토론이 실시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유네스코이념에 맞는 교육을 추진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한 것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이 사업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21일 본원 체육관에서 특수교육대상자와 가족, 특수학교·통합학교·특수교육지원센터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예술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진욱 특수교육과장은 이 자리서 올해 '충북특수교육원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충북도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놀이마당 울림의 국악공연과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국제대회인 '레드불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진조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옥순 원장은 "평소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특수교육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다 같이 즐기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1일 충주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71교 교(원)감들과 함께 '2022 현장 중심 학교지원을 위한 교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2022년 학교지원 사업 평가 △2023년 학교지원 사업 및 정책 방향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주교육청은 워크숍에 앞서 2022년 학교지원 사업 현황과 2023년 사업 계획을 안내해 교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학교지원 사업 평가'는 코로나19 감염 등 교사들의 수업 공백을 줄여주는 단기순회기간제 교사지원사업과 기간제 교사 채용 지원 사업이 교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시설 관리 지원 측면에서 학교 수목관리, 운동장 평탄화 지원 등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지난 2년간 추진됐던 초등학교의 '지역상생학교' 사업 종료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배승희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의 시각이 아닌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응답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학교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진천혁신도시에 신축 중인 가칭 본성고와 충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가칭 용전고가 각각 '동성고'와 '중앙탑고'로 이름이 확정돼 내년 3월 개교한다. 충북교육청은 음성 가칭 본성고와 충주 가칭 용전고에 대한 학교이름을 각각 동성고와 중앙탑고로 확정하는 내용의 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이 충북도의회를 통과해 지난 16일자로 이를 공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계 고등학교인 동성고와 중앙탑고는 모두 내년 3월 1일자로 개교한다. 동성고는 음성과 진천 두 개 군을 품고 있는 혁신도시의 음성군 맹동면 대하로 315에 들어선다. 학년별 8학급씩 일반 24학급과 특수학급으로 운영되며, 200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예정이다. 입학대상은 충북혁신도시 거주자로 혁신도시 내 중학교(덕산·동성·서전중)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동성고는 '함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미래학교'를 비전으로 지혜로운 성찰, 슬기로운 도전, 아름다운 동행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학생 한명 한명의 꿈을 학교의 품 안에서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준비한 동성고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전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내년에 144억여 원을 들여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연습장과 휴게실, 다목적구장을 새로 설치하거나 낡고 오래된 체육관과 운동장을 보수하는 등 학교체육여건 개선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2023년도 학교체육여건개선 사업을 위해 예산 144억800만 원을 편성, 충북도의회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87억200만 원보다 57억600만 원(65.6%)이 증액된 것으로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1곳 등 도내 학교 50곳에 지원된다. 항목별로는 충북체육고 버스 1대 교체 6천700만 원, 충북고 럭비부 휴게실 등 운동부연습장·휴게실 설치 7곳 40억5천만 원, 학교 4곳 체육관보수 8억1천800만 원, 청운중 풋살·농구 등 다목적 구장조성 10곳·가림막 설치 18곳 53억2천400만 원, 의림초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보수 등 11곳 41억4천800만 원이다. 특히 학교체육여건개선 사업비 가운데 여러 학급이 강당에서 동시에 수업을 진행할 경우 옆 학급에 방해되지 않도록 학교 18곳에 가림막을 설치한 점이 눈에 띈다. 충북교육청은 또 학생이 안전하고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21일 지역아동센터에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 나눔 문화체험 활동의 하나로 실시했으며 단양교육지원청 청렴동호회 '단꿈' 회원들과 청렴서포터즈, 단양군 학교학부모회 임원 등 40여 명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022년 단양군학교학부모회와 청렴 사회협약을 맺고 청렴 쓰담쓰담 걷기, 청렴카드뉴스 공모전, 청렴 팝아트 체험 등 청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고 단양교육지원청의 청렴 의지를 케이크에 담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2022년 청렴 전파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온기를 더해줄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단양 교육가족의 청렴한 마음이 전파되어 단양교육의 품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교육천국 에듀토피아, 단양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과 옥천군청(군수 황규철)은 지역 교육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21일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옥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두 기관이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다. 공동의장인 군수와 교육장을 포함해 14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내·외 프로그램 운영, 교육경비 보조사업 정산 간소화, 2023년 옥천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민선 8기 군의 교육 분야 공약사업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조 교육장은 "군과 교육청이 지속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육수요자로부터 신뢰받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행복한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옥천교육을 위해 온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