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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키비탄한국본부 충주클럽 장학금 수여

지역 특수학교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졸업생 대상

  • 웹출고시간2022.12.26 16:01:38
  • 최종수정2022.12.26 16:01:38
[충북일보] (사)국제키비탄한국본부 충주클럽이 충주지역 특수학교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2022학년도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해 10만 원씩 22명의 장애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충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키비탄 장학생을 선정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각 학교의 졸업식장에서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키비탄 충주클럽은 장애 학생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5월에는 충주지역 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도 개최해 20회째 행사를 치렀다.

총 30여 명의 회원은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건강,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국제키비탄(CIVITAN INTERNATIONAL)은 1920년에 미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클럽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충주클럽은 1998년 4월에 창립돼 현재까지 충주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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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