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4시간씩, 5회에 걸쳐 실시된다.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은 우리 쌀의 우수성 교육과 우리 쌀을 활용한 카페 디저트 만들기 실습교육으로 열린다. 구체적으론 △현미 무화과깜빠뉴 △현미 호두바게트 △단호박 쌀사브레 △말차치즈쿠키 △초코스모어쿠키 등 10종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쌀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한다"며 "우리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올바른 쌀 소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주택화재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상담·구매부터 설치까지 소방서에서 한 번에 지원하는 소방 행정 서비스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한 방마다 1개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옥천소방서는 지역단위 공동구매 안내,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가구 설치 지원, 다중밀집 지역에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이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증 문의는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043-730-1852)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실버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행사 '어버이에게 꽃힌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월어린이집(원장 양은실) 16명의 원생이 어르신을 위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실버복지관을 이용하는 300여 명의 어르신이 행사에 참여해 소원 울타리 꾸미기, 전통놀이, 윷놀이 등의 놀거리로 어버이날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한방이혈봉사단의 이혈 봉사로 어르신들이 귀를 통해 각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이뤄졌다. 강양미 관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과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버이날 행사가 더욱 빛이 났고 어르신들 또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사회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난 8일 제주시교육청에서 '영동 노근리-제주 4·3 평화 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이 프로그램은 두 지역의 아픈 역사를 공유하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교육활동이다. 두 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선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발전적인 평화 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평화 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근리-제주 4·3 관련 기념행사, 교사 연수 공동 운영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올해 평화 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두 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제주에서 2박 3일간, 8월 영동에서 2박 3일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정 교육장은 "평화·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해와 상생, 정의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 시민,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식당이 지역 홀몸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수안보순대국두루치기 식당은 9일 온천3리 홀몸노인 30명을 초대해 따뜻한 순댓국 한 끼를 대접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윤성자 대표는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정성껏 준비한 식사 대접으로 홀몸노인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 대접을 해준 윤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은 9일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노조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사협에 목행용탄동 연합모금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최창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완호 목행용탄동장은 "다함께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이 목행용탄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성우메탈 노조는 해마다 정기적인 성금기탁, 연탄 나눔과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희망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연예예술인총협회 제천지부가 오는 6월 11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창립기념식과 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협회는 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예술문화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제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대중에게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예술을 통한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축제 슬로건도 '예술인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로 정했으며 예술인을 주인공으로 관객을 축하 손님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문화예술은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대도시에서 세계로 뻗어나간다. 따라서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 축제는 예술인이 자신들을 격려하고자 개최하는 축제가 주 콘셉트"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예술인이 행복한 도시 제천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한 관내 11개 공공기관이 국제협력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시는 9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등 공공기관 10곳과 국제협력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관은 인사혁신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등학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모두 11곳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기관별로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기관별 국제협력사업 내실화를 위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참석기관들은 그동안 국제협력사업을 각각 추진해왔지만, 앞으로는 중앙부처·국책연구기관 등이 밀접해 있는 세종시 특장점을 활용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정보공유로 국제협력사업추진에 나선다. 시는 앞으로 회의 참석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사업 △도시통합정보센터 △빅데이터 관제센터 △자동크린넷 등 관내 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기관별 국제협력사업을 뒷받침하면서 기관별 국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창작 K-오페라 스토리콘서트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공연을 13일 오후 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선보인다.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주고구려비가 세워지기까지 얽힌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십 편에 이르는 오페라를 집필한 작가 이승원의 대본과 동요 작곡가로 알려진 윤학준이 첫 오페라 작곡을 맡았다. 출연진은 장수왕역 바리톤 이상열, 중원제일의 대장장이 막지역 바리톤 장철준, 장수왕의 숨겨진 아들 해루역 테너 김재빈, 왕후역 소프라노 김순화 등이 출연한다. 또 충주오페라합창단 및 위너합창단이 출연하며, 강민호무용단과 오푸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완성한다. 김순화 단장은 "예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첫 발을 내 딛는 스토리 공연을 통해 충주의 문화관광콘텐츠로 대성하길 기대해본다"며 "충주고구려비가 세계에서 찾는 역사박물관이 되도록 일조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의 대기환경이 우려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충북 북부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에서 발표된 한 패널의 주장에 대해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 시민들의 궁금증과 오해를 바로잡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시키고자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지역 대기환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봄철 미세먼지는 대기환경의 특징인 광역성(넓은 구역이나 범위의 성질)이 주된 원인으로 지역별로 심한 정도가 큰 편차를 이룬다. 특히 지역 기업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경우 충북도 총배출량은 4만8천721t 가운데 제천시가 13.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단양군 33.1%, 청주시 21.8% 등과 비교해도 적은 편이다. 이른 아침 제천소재 시멘트사 백연현상(흰 연기)에 대해서도 화학반응으로 발생하는 백연현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시멘트사 굴뚝으로 배출되는 성분 중에 황화합물, 염화수소 등은 거의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단지 수분함량 10~13%에 달하는 고온의 배출가스가 대기로 배출되며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의 대기와 혼합돼 '시각적
[충북일보] 보은군여성회관은 오는 19일까지 2023년 하반기 단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단기 교육 프로그램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주간프로그램은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초보자), 초콜릿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3강좌다. 야간프로그램은 패밀리룩 만들기, 헤어(이발기, 커트), 샌드위치 &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갓 구워낸 빵 만들기 등 4강좌로 짜였다. 선발 인원은 강좌별 15~20명이다. 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 원. 군 여성회관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8~12주 과정으로 10월 31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9~10일 열린 이번 교육에 의원 전원(8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12명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의 '2023년 폭력 예방 교육 운영지침'에 따른 법정 교육이다. 군 의회는 이번 교육에 군정 시급 현안인 인구소멸 대응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에 관한 특강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문제 해법을 찾고, 의정 정책을 개발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군 의회는 국내 관련분야의 권위자를 강사로 초빙해 사례 중심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한범 의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법정 의무 교육을 상반기 조기 이수하고자 선제적으로 의회 자체 교육을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고위공직의 기본소양과 전문지식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대추·한우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보은 대추·한우 특구 특화사업 발굴용역'착수보고회를 열어 차별화한 대추·한우 특화사업 발굴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보은 대추와 한우 사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2026년까지 '보은 대추·한우 특구' 기간을 연장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은 대추·한우 특구'는 '규제 자유구역 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2008년 처음 지정받은 데 이어 2011년과 2021년 두 차례 연장해 16년간 이어지고 있다. 특화사업 발굴용역은 기초조사, 타당성 분석, 특화사업별 세부 사업 발굴, 추진계획 수립방안 등을 연구하는 내용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군은 특화사업 발굴용역을 완료하면 보은 대추·한우 특구 변경 계획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대추·한우 특구 지정과 관련해 지금까지 구축한 성과들을 토대로 신규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며 "군의 미래 생존전략인 대추·한우산업을 한 단계 도약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최근 교내에서 춘계 체육 한마당을 열었다. 학생들은 반티를 맞춰 입고 피구, 농구, 축구 등에 참여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즐거운 춘계 체육한마당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춘계 체육한마당은 작년에 이어 학생회 임원들이 모든 종목의 심판을 맡아 경기를 진행하며 학생 자치를 실현했다. 김현민 학생회장은 "학생회 임원끼리 심판을 보며 공정성과 자치를 생각해봤다"며 "이번 춘계 체육대회를 통해 체력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와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참전 유공자 예우와 소방안전 환경 강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참전 유공자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점검 지원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높여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안전문화 조성이란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점검 및 설치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추진 △소방안전을 위한 상호 간 홍보활동 연계 등이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지역 내 거주 중인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이 만 85세 이상이며 독거 또는 노인 부부세대로 다수 구성돼 있다"며 "북부보훈지청과의 협약을 통해 참전 유공자 가구의 소방안전 환경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 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건이강이봉사단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동량면 조돈경로당을 시작으로 주덕읍 원당우경로당까지 봉사를 벌였다. 특히 7명의 단원들이 어르신 한명씩 일대일로 전담해 스마트폰 기본 기능을 전달했다. 건이강이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공헌활동으로 건강보험의 가치를 나누는 일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럭키문화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건강체험 마당'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체험 마당은 럭키문화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에 진행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 참여자에게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과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개인별 건강관리 능력의 향상도 도모했다. 건강체험 마당은 △체성분 측정 및 건강상담 △구강교육 및 불소도포 △금연·절주 캠페인 및 홍보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뇌파 스트레스 검사 등 총 9개 분야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시는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과 같은 생활터 기반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자율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하고 건강한 아파트를 만드는데 모든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충주' 구현을 위해 건강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2023년 진천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9일 열린 이 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각 읍면장 및 예비군지휘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별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와 더불어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강조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주민보호 대책 △테러와 사이버 위협 대비 태세와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송기섭 군수는 "유사시 주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16일 민방위의 날 훈련도 기관별 협조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보 태세가 실질적으로 격상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하시리 들녘이 모내기로 한창이다. 매포읍 하시리 마을의 한 농가는 9일 4㏊(1만2천 평) 면적에 해들과 삼광 품종 벼를 심었으며 추석 명절 전 상품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변형준 농림환경국장은 "올해 모든 농민이 풍년을 일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모내기 작업이 적기에 완료돼 고품질 쌀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영농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지역은 올해 467농가에서 247㏊의 벼를 재배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클로렐라의 엔클로900이 냉해 예방 등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단양지역은 4월 중순 5월 초까지 냉해 피해로 골머리를 앓아오고 있다. 올해도 최근 일교차가 커지며 단양군의 대표작물인 고추와 사과 등에 냉해 피해가 속출하며 농가의 깊은 한숨을 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 엔클로900이 냉해를 예방과 회복에 효과가 높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단양군 대강면 박창원씨는 고추에 냉해 손해를 입으며 잎이 처지고 색상이 누렇게 변해 냉해 피해를 확신하고 엔클로900을 살포했다. 살포 3일 뒤 피해를 본 고추의 잎에 생기가 나고 처졌던 잎은 다시 올라오는 믿기 어려운 광경이 연출됐다. 적성면 유윤식씨와 어상천 안용덕씨 외 20여 곳의 농가도 엔클로900을 500ℓ에 희석해 살포해 같은 효과를 경험했다. 여기에 화답이라도 하듯 ㈜단양클로렐라 김정곤 대표는 냉해 피해를 본 모든 농가에 1농가 당 엔클로900(25말용) 1병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엔클로900은 지력과 뿌리 활착, 성장 촉진, 면역력, 당도, 저장성 증가, 잔류농약, 가스 피해 감소 등에 효과가 좋아 사과 재배 농가에서 인기가 높다. 2010년에 클로렐라 농법으로 생산한 사
[충북일보] 옥천군이 확대간부회의를 현안 해결을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으로 재편해 눈길을 끈다. 군은 확대간부회의를 기존 부서장 중심의 보고형식에서 벗어나 팀장과 주무관까지 참여하는 토론방식으로 변경해 열고 있다. 부서 간 협업과 다양한 의견 개진에 효과적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과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올해 열린 옥천 묘목 축제, 옥천 참옻 축제,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 개선 방안과 앞으로 개최할 포도․복숭아 축제, 지용제 운영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군은 딱딱한 공직 분위기를 깨고 격의 없는 회의 진행을 통해 공직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토론 형식의 회의방식을 유지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효율적인 현안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조 사항 공유를 위해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회의를 했다"며 "자유로움과 협업을 촉진하는 회의를 통해 군정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공영주차장에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 주차란 운전자가 자율주행차에서 내리면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 미래 신산업 선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부여된 주소를 사물 및 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주소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충북과 전남 두 곳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억7천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시범사업은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실내외 주차장 231면에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부여한다. 앞서 충북혁신도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지역으로 초소형 공유 전기차 10대를 도입해 탄소 감축을 확인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주소 정보는 △자율주행차 주차 △공유차 예약 △실시간 주차장 정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장화리 주민이 색다른 축제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 마을은 매년 봄 주민끼리 했던 손 모내기를 올해부터 '장화리 손 모내기 축제'로 바꿔 주민은 물론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손 모내기를 하는 날은 오는 13일이다. 마을 노인들이 직접 손 모내기 시범을 한 뒤 축제 참가자들이 논에 들어가 줄지어 손 모내기하는 체험행사로 꾸민다. 주민이 수년 동안 정성스레 가꾼 장화리 곳곳을 둘러보는 마을 투어와 마을 숲길을 걸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마을은 농번기 공동급식으로 눈길을 끈 곳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마을 공동급식을 계획하고 있다. 평소 공동급식으로 40인분 정도의 식사를 준비했으나, 이날 축제를 맞아 200인분의 점심 식사를 마련한다. 주민은 평소 마을에서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를 듣기 어려운데 이번 손 모내기 축제에 어린이들이 많이 놀러 와 시끌벅적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참가 문의는 마을 총무(010-4268-2404)에게 하면 된다. 강대우 이장은 "화려하거나 대단한 축제는 아니지만, 주민이 그동안 한 땀 한 땀 가꿔온 마을을 소개하기 위해 정성스레 먹거리와 공연을 준비
[충북일보]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기간인 12~13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한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의 하나다. 이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14일 열린 '전통시장 봄나들이' 문화공연은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끝났다. 군은 이번에 영동에서 12년 만에 열리는 '제62회 도민체전'을 기념하고, 외지 선수단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12일과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키다리 피에로·전자악기 공연과 각종 게임 등으로 꾸민다. 도민체전 기간 전통시장에서 5만~10만 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하면 1만 원, 10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2만 원짜리 영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도 연다. 군은 이번 전통시장 행사가 도민 화합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상권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한편 영동전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컨설팅과 교육, 안전 장비와 보호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 농기센터는 먼저 지난 8일 보은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산성 대추작목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 결의문도 낭독하며 안전사고에 관한 경각심을 높였다. 농업노동의 부담을 덜고 작업능률 향상에 필요한 동력운반차, 주행식 예초기 등 안전 장비 29종 96대와 방진 마스크, 방제복, 고글 등 농약 방제에 필요한 안전 보호구 10종도 보급했다. 군 농기센터는 앞으로 인간공학 컨설팅을 맡은 민병찬 한밭대 교수와 함께 농작업 자세를 분석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도 할 예정이다. 안소민 군 농기센터 지도사는 "농업은 광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이다"며 "편의 장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안전 교육을 통해 선진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