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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9 13:20:42
  • 최종수정2023.05.09 13:20:42

현대성우메탈노조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은 9일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노조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사협에 목행용탄동 연합모금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최창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완호 목행용탄동장은 "다함께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이 목행용탄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성우메탈 노조는 해마다 정기적인 성금기탁, 연탄 나눔과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희망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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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