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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순대국두루치기 식당, 홀몸노인 따뜻한 점심 제공

  • 웹출고시간2023.05.09 13:21:24
  • 최종수정2023.05.09 13:21:24

수안보순대국두루치기 식당에서 지역 노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식당이 지역 홀몸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수안보순대국두루치기 식당은 9일 온천3리 홀몸노인 30명을 초대해 따뜻한 순댓국 한 끼를 대접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윤성자 대표는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정성껏 준비한 식사 대접으로 홀몸노인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 대접을 해준 윤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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