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지난 11월 어음부도율이 높아졌다.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68%로 전월(0.36%)보다 0.32%포인트 상승했다.어음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충주지역 건설업 부도가 큰원인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청주(+0.08%p), 충주(+1.95%p), 제천(+0.20%p)지역 모두 높아졌다.업종별로는 건설업(+16억6천만원), 기타서비스업(13억1천만원원), 제조업(+6억3천억원)의 순으로 전월보다 증가했다.부도업체 수는 4개로 전월(3개)보다 1개 가 늘어났다./김정호기자
충북농협이 관내 농협중앙회 점포를 통해 연금수급자와 장래 연금수급을 준비하는 30~40대 고객을 위해 '채움브라보연금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채움브라보연금패키지'는 채움브라보연금통장, 채움브라보연금적금, 채움브라보연금정기예금, 채움브라보연금대출과 NH카드, 연금지급식 신탁, 펀드, 공제 등 총 8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채움브라보연금통장은 공적연금이나 본 패키지내 상품으로부터 연금수급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최고 연3.0%의 금리적용(100만원 한도), CD/ATM 당행이체 및 출금거래수수료면제, 인터넷, 모바일, 텔레뱅킹, 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환전수수료 최고 50% 할인(USD, JPY, EUR) 등의 혜택이 있고, 연금수급실적이내 최대 2천만원까지 신용대출도 받을 수 있다.상품특성상 가입기간이 장기인 채움브라보연금적금·정기예금의 경우 적립기간 및 거치기간에 대해 매년 연복리로 이자계산을 하며, 이에 따라 수익률도 거치 및 적립기간이 길수록 유리하게 적용된다. 현재 세전수익률을 보면 적금은 적립기간 3년에 연3.88%, 10년 연5.33%이며, 정기예금은 거치기간 3년 연3.78%, 10년 연5.13%가 적용된다.여기에 더해 4개이상 상품을 1년이상
NH카드(card.nonghyup.com)는 인터넷뱅킹 카드서비스와 가맹점 안내 서비스 등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NH카드'와 '가맹점 찾기'앱(App)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NH카드'앱은 카드정보·포인트 조회, 상품몰, 현금서비스·카드론 신청 및 이용대금결제 등 다양한 카드 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QR코드 리더기능과 NH카드의 시즌 마케팅 및 고객 사은 행사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가맹점 찾기'앱은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으로 주변의 가맹점을 안내해 주는 가맹점 정보 서비스와 해당 가맹점을 카메라로 비추면 NH채움카드 사용 시 제공되는 혜택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NH카드 및 가맹점찾기 앱은 안드로이드OS(2.1이상), 아이폰OS(4.1이상)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농협' 또는 'NH카드'로 검색 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김정호기자
지난 10월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모두 늘어났다.여신 보다는 수신의 증가 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은 1천613억원으로 지난 9월 3천658억원 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예금은행 수신은 일부 지자체의 자금 유입 등으로 정기예금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 유지했지만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세 유지에도 불구하고, 우체국예금에서의 자금 이탈 및 자산운용회사의 부진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지난 9월 968억의 증가폭을 보였던 여신은 10월에 2천440억원으로 늘어났다.예금은행 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등을 중심으로 전월 수준 이상의 증가세 유지했다./김정호기자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5일 우체국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우체국 S뱅킹)에 보험 조회 및 경조금 배달 등 우체국 독자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체국 S뱅킹 서비스는 지난 8월 27일부터 예금조회·이체 등 기본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이번에 확대되는 서비스는 보험료 납부 및 조회, 경조금 배달 신청, 각종 사고 신고 등 독자 서비스로, 아이폰 및 윈도우 모바일 폰에 우선 제공되고 안드로이드 폰은 이달 말에 시행할 예정이다. 추가 기능을 이용하려면, 기존 고객은 우체국 금융 어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신규 고객은 우체국을 방문, 인터넷뱅킹 가입 후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사용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10년 동안 끌어왔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작업의 막이 올랐다. 우리금융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지분율 56.97%)는 26일 오후 5시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한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23개의 잠재투자자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에 11개, 경남은행에 5개, 광주은행에 7개의 투자자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외환은행 인수를 선언하면서 LOI를 제출하지 않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독자 민영화'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 컨소시엄은 3개로 분할해 LOI를 제출했다. 우리사주 조합원 1만7000명으로 구성된 '우리사랑 컨소시엄', 거래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개인고객 등으로 이뤄진 우리비즈클럽 컨소시엄, 해외 사모펀드와 기관투자가 등으로 구성된 해외투자자 컨소시엄 등이다.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입찰 전략상 LOI를 3개 컨소시엄으로 나눠 제출했지만 나중에는 합칠 계획"이라며 "경남·광주 은행도 한꺼번에 인수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컨소시엄에서 10조원 내외의 자금을 확보했다"며 "추가로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 최종적으로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용카드를 쓴 실적에 따라 기부할 수 있습니다"충북농협이 기부특화카드인'러브트리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이 카드는 전월 신용판매이용금액(국내 일시불, 할부)의 최고 0.7%를 '러브포인트'로 적립해 매월 자동으로 고객이 선정한 테마에 기부가 가능하다.기부테마별 주내용은 아프리카 가축지원, 저개발국 식수개발지원, 소아암어린이돕기, 농촌저소득층지원, 몽골사막 녹화사업지원 등이다.기존 기부카드의 경우는 포인트 기부시기에 고객이 별도로 포인트 기부 신청 또는 등록을 해야만 했다.NH카드 담당자는 "러브트리카드의 자동기부 방식이 지속적인 기부를 가능하게 해 기부단체 및 기부수혜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러브트리카드'의 기부 방식 은'러브포인트 기부'와 '월정액 기부' 방식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러브포인트 기부 방식은 카드이용에 따라 적립된 러브포인트만 매월 자동기부되는 방식이고, 월정액 기부 방식은 고객이 3천원 이상 30만원까지 천원단위로 매월 기부액을 설정하면 적립된 포인트가 설정한 기부액보다 적을 경우 차액은 자동으로 카드결제되는 방식이다.이 카드의 주요 서비스로는 전국 모든 주유소·충전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대전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대전영업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상담'을 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상담은 사금융, 개인 워크아웃, 개인파산 등 개인금융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를 위해 금감원을 비롯해 미소금융중앙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 10개 관련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10개 상담 창구를 직접 운영한다.상담분야는 ▲사금융피해 ▲햇살론 ▲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전환대출 ▲개인워크아웃 ▲개인파산 및 개인회생 ▲노후설계 ▲소상공인창업 ▲근로자생활자금대부 등이다.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제도, 가족 경제 노하우, 자산관리 전략 등을 소개하는 특강도 곁들여진다.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행사 전까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19서비스, 한국이지론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금융감독원 대전지원 ☎042-479-5107)로 신청할 수 있다.금감원 대전지원 관계자는 "금융, 신용 등 각종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충북의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높아졌다.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36%로 전월(0.24%)보다 0.12%p 상승했다.지역별로는 청주(+0.15%p), 충주(+0.01%p) , 제천(+0.01%p)지역 모두 높아졌다.부도금액은 30억8천만원으로 전월(19억4천만억원)보다 11억4천만원이 증가했다.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지난 9월 6개에서 10월에는 3개로 줄었다.10월중 신설법인 수는 114개로 전월(98개)보다 16개가 늘어났고, 제조업에서 14개가 증가한 반면 건설업에서는 7개가 감소했다./김정호기자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9월 여수신이 크게 증가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천658억원이 늘어났다.전월에 92억원이 줄어든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수신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추석상여금 유입 등으로 저축성 예금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도 수확기 농산물 판매대금의 상호금융으로의 유입, BIS비율 관리를 위한 일부 지역 금융기관 자금의 우체국 일시 유입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여신도 전월 38억원에서 9월 968억원 증가로 급증했다.예금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추석자금 수요 확대 및 아파트 집단대출 취급으로 여신이 늘어났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가계대출이 꾸준한 가운데 저축은행의 기업신용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김정호기자
공직에서 은퇴한 뒤 부인과 단 둘이 사는 A(64)씨는 요즘 고민이 크다.만기를 앞둔 정기예금 1억5천만원을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지 답이 나오질 않기 때문이다.지난해만 해도 최고 8%대의 저축은행에 분산 예치해 세금을 제하고도 연 1천100만원 가까운 이자를 손에 쥘 수 있었지만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들어선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물가를 감안했을때 은행에 돈을 맡겨면 손해가 발생하게 되면서 A 씨처럼 은행 이자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곤경에 처했다.A 씨는 "은행에 넣어두자니 앉아서 원금을 까먹는 격이 돼 고민이 크다"며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수익률적인 측면에서 은행금리보다 나을 수도 있어 투자자문가의 조언을 얻어 투자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청주지역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정기 예·적금의 유치는 기대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만기자의 상당수가 더이상 맡기지 않고 인출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은행금리 뿐만아니라 채권마저 마이너스 시대에 들어갔다.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에서 3년물 국고채 금리 연 3.48%를 뺀 실질금리는 연 -0.12%를 기록했다. 3년
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이 금융상품의 판매를 통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데 동참한다.농협은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G20성공기원 정기예·적금'을 출시하고 전국 1천100여개 농협중앙회 점포를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이 상품은 1년 만기 정기예금과 3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으로 구성되며 적용금리는 각각 연3.85%, 연4.5%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판매된다.농협은 이 상품의 판매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의 중심에 설 수 있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간접 지원하고 4/4분기 추곡수매 등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의 가입자 중 500명을 추첨해 우리햅쌀(10kg)도 증정할 예정이다./김정호기자
9월중 충북의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다소 하락했다.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9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24%로 전월 0.30% 보다 0.06%p 떨어졌다.지역별로는 청주(-0.16%p)는 하락했으나 충주(0.49%p)와 제천(0.02%p)지역은 상승했다.부도금액은 19억4천만원으로 전월(26억6천만원)보다 7억2천만원이 감소했다.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6개로 전월(4개)보다 2개 증가했고,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2개, 도소매업과 기타서비스업에서 각각 1개씩 발생했다.신설법인 수는 98개로 전월(102개)보다 4개 줄었다./김정호기자
충북농협이 11일부터 자동차구입자금 전용대출상품인 '채움 오토론Ⅰ·Ⅱ' 판매에 들어갔다.이 상품은 자동차 구입자금이 필요한 재직 및 소득 증빙이 가능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대출 대상 자동차는 전차종 승용차와 16인승 미만 승합차이며, 대출기간 및 상환방법은 1년 이상 5년 이내로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다. 고객이 거치기간을 원할 경우 6개월 이내에서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김정호기자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감소가 둔화되고 여신은 7월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8월 중 수신이 전달 1천970억원 감소에서 92억원 감소로 감소폭이 줄었다고 7일 밝혔다.예금은행 수신은 7월 중 571억원 감소에서 287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금리가 소폭 인상 조정된 정기예금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 등에서 큰 폭의 자금이탈이 있었지만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 호조로 7월 중 1천399억원 감소에서 379억원 감소를 기록했다.여신은 비은행금융기관의 호조에 힘입어 37억원 증가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2조7천710억원을 기록했다./김정호기자
충북농협은 대기업의 협력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채움 해피투게더론' 시판에 들어갔다.이 상품은 농협중앙회와 대기업이 출연해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농협은 이를 활용해 상생협력협약 인하금리 1.7%p 내외를 적용, 협력기업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또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고 1.3%p의 우대금리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하며 이 대출을 받은 협력기업 중 일부를 선정해 기업경영컨설팅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대출대상은 농협중앙회와 상생협력펀드 구성 협약을 체결한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소요자금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지원된다./김정호기자
시중금리가 또다시 뚝뚝 떨어지고 있다.금융통화위원회는 예상을 깨고 9월 기준금리를 2개월째 동결했다.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로 인해 시중은행들의 수신규모도 큰 폭으로 떨어졌고, 갑작스런 기준금리 동결은 이자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의 한숨을 키우고 있다.저금리시대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초저금리시대에 가장 현명한 투자방법인지 알아봤다.◇시중금리 얼마나 떨어졌나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들이 금리를 내렸다. KB국민은행은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3.65%에서 3.60%로 0.0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주 반짝 0.5%포인트씩 인상했지만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3.0%에서 2.95%로 0.5%포인트 하락 조정했다. 지난 7월 기준금리 인상 당시 3.85%였던 금리는 2개월 연속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0.25%나 떨어졌다.신한은행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이날 현재 연 3.61%를 기록, 지난주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한 달 전의 3.74% 보다는 0.13%포인트나 하락한 수준이다.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2.99%에서 2.9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가족단위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0.1%포인트의 추가 금리인하 혜택을 주는 '가족사랑 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상품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HF공사의 주택보증(임차자금) 또는 주택연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인 경우 u-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대출 금리를 인하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원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u-보금자리론 사이트에 접속, u-보금자리론을 신청한 뒤, 직계존비속관계를 입증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대출심사 서류와 함께 HF공사의 지사로 우편발송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이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담보전용대출상품인 '채움 퇴직연금대출' 판매를 시작했다.이번에 출시된 '채움 퇴직연금대출'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사유(무주택자인 가입자의 주택 구입 또는 가입자 및 가족이 6개월 이상 요양하는 경우 등)에 해당될 때 퇴직연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대출한도는 농협에 납입한 개인별 퇴직연금 적립금 평가금액의 50% 범위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되 자금용도에 따른 소요자금을 초과할 수 없다.대출기간은 퇴직일까지의 잔여기간 이내에서 일시상환대출은 5년 이내, 종합통장대출은 1년 이내이며 대출자격 유지시 1년 단위로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할부상환대출은 10년 이내로 대출기간의 1/3범위 내에서 최대 3년까지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김정호기자
충북농협이 쇼핑 이용금액의 최고 10%(최고 5만원한도) 까지 채움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채움쇼핑세이브카드'를 출시했다.이 카드는 쇼핑 이용이 많은 고객에게 높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전용 카드로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등 쇼핑 서비스 가맹점 이용시 전월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5만원을 한도로 5∼10%까지 채움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또 쇼핑 서비스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고, 주의할 점으로 적립 및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전월실적 1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김정호기자
충북의 8월 중 어음부도율이 지난 7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은 지난 7월 0.23%보다 0.07%p 상승한 0.30%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청주가 0.12%p 상승한 반면 충주와 제천은 각각 0.16%p와 0.05%p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26억6천만원으로 지난달 20억4천만원보다 6억2천만원이 늘었다.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지난달에 비해 12억7천만원 증가했으며, 건설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전달에 비해 각각 2억9천만원, 4억9천만원 감소했다.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4개로 지난달과 같았으며 모두 제조업에서 발생했다.신설법인 수는 102개로 지난 7월 124개 보다 22개 감소했고, 도소매업에서 법인 신설이 늘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감소가 컸다.부도업체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신설법인수/부도업체수)은 전달 41배에서 51배로 상승했다./김정호기자
지난 7월 충북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줄어든 반면 여신은 소폭 증가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인 6월 2천475억원 증가에서 1천970억원 감소로 전환됐다.예금은행 수신은 6월 82억원 증가에서 7월 571억 원 감소로 크게 줄었다.이는 부가가치세 납부에 따른 결제자금 인출 등 수시입출금식예금의 부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주가상승에 이은 환매 증가에 따라 자산운용회사 부진, 우체국예금에서의 자금 이탈 등으로 6월 2천393억원 증가에서 1천399억원 감소로 돌아섰다.반면 여신은 6월 719억원 감소에서 7월 170억원 증가로 돌아섰고,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2조7천733억원으로 집계됐다.예금은행 대출은 6월 511억원 감소에서 234억원 감소로 감소폭이 줄었다.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 신협 등의 대출 확대 노력에 힘입어 6월 208억원 감소에서 7월 404억원 증가로 전환됐다./김정호기자
농협이 금융기관 최초로 생활자석 등에 의한 통장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고항자력 전용통장'을 중앙회와 지역농협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농협은 우선 중앙회 221개, 지역농협 1천257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2011년에는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적용대상 통장은 고객의 거래가 가장 많은 입출식을 먼저 공급하고 추후 적립· 거치식, 수익증권, 후토스어린이 통장 등 모든 통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통장 자화테이프의 잦은 손상은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고객민원사항으로 전 금융기관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문제였다.농협관계자는 "고항자력 전용통장 시행으로 최근 들어 고출력 생활자석에 의한 빈번한 통장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 대고객 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호기자
하나로저축은행(은행장 하인국)은 9월 한달간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햇살론 우대금리를 적용, 0.5%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하나로저축은행은 충북에 거주하는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위해 햇살론 우대금리로 은행이 정한 금리보다 0.5% 포인트 인하된 연 10.0%~12.73%를 적용키로 했다.은행측은 또 앞으로 지역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김정호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다음달 7일 청주 신영지웰시티점을 개점한다고 29일 밝혔다.신영지웰시티점은 지웰시티상가에 들어서며 윤성일 지점장이 초대 지점장으로 선정됐다.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다음달 7일 개점과 함께 상근 직원을 현재 7명(타지점 파견직원 포함)에서 다소 늘릴 예정이다.또 오송지점은 이달말 오픈 예정으로 개점준비작업에 들어갔다.오송지점은 신축중인 오송랜드에 들어서게 되며 조성호 지점장이 초대 지점장을 맡게 됐다.신한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오송지점의 경우 신축중인 건물 준공시기에 따라 개점시기가 다소 변동될 수 있지만 일단 이달말 오픈 예정으로 관련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