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위대한 헌신, 고맙습니다.' 활동의 하나로 최근 단성면 소재지 충혼탑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제73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15명의 회원은 충혼탑의 의미를 배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충혼탑 주변 환경 정리를 했다. 또한 직접 만들어온 헌화(국화) 꽃바구니와 감사의 메시지를 충혼탑에 내려놓으며 조국과 지역주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다. 헌화문을 낭독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전성민(단양고 2학년) 군은 "지금 우리가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만, 정전 70주년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청소년으로서 미래를 위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애국선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병숙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복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융취약계층 신용회복 지원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복지업무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금융취약계층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을 때 상담 및 서비스 연계를 보다 용이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 이창인 지부장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채무종합상담 △채무조정 △소액금융지원 △신용교육 등 신용회복지원에 관련된 내용 전반으로 구성됐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 복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신용회복 지원제도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최근 학교 운동장과 임시 다목적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과 학교 부적응 학생 예방을 위한 '심리 정서 통합지원 사업'으로 전교생과 전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이 있는 1박 2일 '백운 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캠핑은 본교가 학생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기르기 위해 구안한 프로그램으로서 △선생님들과 함께 텐트 설치하기 △팀 레크리에이션(팀 깃발 만들기, 팀 타워 세우기) △희망 포토타임 △요리경연대회 △담력 체험 △캠프파이어 △기상미션 등 서로가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의미를 더했다. 담력 체험 도우미로 참여했던 김복순 학부모회장은 "활동을 준비하며 아이들보다 더 신나고 즐거웠다"며 "이런 캠프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지세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더 친해진 것 같아 이번 캠핑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수경 선생님도 "학생들이 협업 활동을 통해 개인보다 집단의 힘이 훨씬 크다는 것을 체험하며 애교심을 더욱 함양할 수 있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 문화동위원회는 13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토성루 안종섭 사장의 자장면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문화동위원회와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자장면과 떡, 과일, 빈대떡 등의 음식으로 지역 내 보훈대상자와 홀몸노인 등 500여 명을 대접했다. 이상열 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유총연맹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화동위원회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생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자유총연맹은 1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훈 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30여 명의 국가유공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 대상자에게 묵념과 헌화를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국가유공자는 "소외될 수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신경써주고 맛있는 점심을 제공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지환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손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신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남한강 장자늪 일원에서 주요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5일 제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충주시지회, 충주YWCA, 서로돕기시민협회 등 평소 남한강의 환경정화, 관리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한 50여 명의 단체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목계솔밭에서 시작해 장자늪 산책로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스티로폼, 캔과 빈 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동철 환경정책팀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환경 관련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호암생태전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보전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충주YWCA 한경식 명예이사 등 10명의 시민을 환경유공자로 선정하고 충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회기에 걸쳐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와 사교육 없는 학생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국가 차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캠프 사업이다. 봉양초는 나만의 로봇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로봇 엔지니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선정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소속 강사 3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학생들은 인공지능 알아보기, 엠블록을 활용해 프로그램하기, 알고리즘 이해와 작성하기, 센서 제어하기 등 AI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응용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생각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 AI Camp) 캠프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캠프 통합 브랜드로 민·관·학이 협력해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의미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는 13일 한국교통대 LINC 3.0 사업단, 교통대 해외봉사연합동아리,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농촌봉사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학생 농촌인력지원을 통한 농가 일손 부족 해소, 참여 대학생 지원 등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INC 3.0 사업단은 봉사참여 대학생에게 취·창업 프로그램을, 해외봉사연합동아리는 대소원면 농가에 농촌봉사활동 인력을 지원한다. 또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는 참여 대학생의 일손이음 신청 및 자원봉사시간 등록을 지원하고, 대소원면 주민자치위는 일손 필요농가 수요 파악을 담당한다. 구강본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학·농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면장은 "이번 협약이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세 단체와 함께 다양한 협업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12~13일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 지역은 지난 10일 오후 5시께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로 인해 141ha에서 농작물 피해를 보았다. 당시 지름 1~2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더 컸다. 군은 현재 피해 상황을 접수해 정밀 조사 중이며,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정 군수는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핀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사와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군수는 "지난 봄 이상 저온으로 큰 피해를 보았는데,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농가의 피해가 가중해 안타깝다"며 "피해 상황을 정확히 살펴 조속히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3일 의무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제73기 마지막 의무소방원에 대한 전역 신고 행사를 열었다. 소방서의 마지막 의무소방원인 김주원 수방은 2021년 11월 입대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에서 순환 근무하며 소방관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현장 활동 보조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의무소방 전역자(71기 권성혁, 72기 문강현)들이 제천소방서를 방문해 김주원 수방 전역을 축하했다. 김 수방은 "몸 건강히 전역하게 도와주신 제천소방서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방 가족으로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보람차고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천소방서는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도 함께 열었다.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4명(황재희, 강유현, 변형욱, 김영남)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선배 소방공무원들의 지도로 행정·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를 익히고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습득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종합부품소재기업인 세아특수강 충주사업장의 스마일봉사단이 최근 사회복지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시각장애인 18명과 함께 충주 탄금대공원에서 2인용 자전거타기, 산책, 음식을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한 봉사단원은 "준비가 많이 부족했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시 맹아원을 찾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안순기 원장은 "시각장애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이용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줘 정말 감사하다"며 "봉사단과 이용인들의 관계가 꾸준하게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운영학교로 학생들의 전공 체험을 위해 13일 서울을 방문했다. 이날 이 학교 2학년 경영회계과 학생들은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참여형 증권교육을 받았으며, 경영관리과 학생들은 동대문을 방문하며 온스 코퍼레이션 회사와 함께 신산업분야 캠프를 진행했다. 상업계열의 전공을 살려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가기 위해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역사에 대해 배우고 증권, 투자 체계에 대한 증권교육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신산업분야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E-커머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최세림(경영회계과 2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본시장의 흐름과 금융인의 진로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며 "여의도 금융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특성화고 인력양성프로그램을 10년간 유지하며 매년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가오는 시대에 발맞춰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0일과 11일 2회에 걸쳐 떨어진 우박 피해 현황을 살피기 위해 지난 12일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11일 오후 3시 두 차례 금성면, 청풍면, 봉양읍, 화산동 일대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2㎝ 우박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며 많은 농가에 농작물 피해를 줬다. 시는 집중 피해 지역인 금성면 일대에서 오이, 고추, 사과, 담배 등 최소 80㏊가량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가는 이달 21일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접수를 해야 한다"며 "피해접수를 마감하고 정확한 규모를 산정하면 추후 피해 농가 수와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많은 과수농가가 피해를 봤는데 이번에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농가가 예상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피해 발생 농가가 빠지는 일이 없도록 피해조사를 빈틈없이 하고 정밀 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과 복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부터 16일까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2023년 이동소비 생활센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이번 '이동소비 생활센터'는 고령사회 진입과 취약 고령 소비자 증가에 따라 소비 취약계층인 노인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했다. 소비자 상담사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옥천지부 임직원 2명을 배치한다. 노인 대상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 안전 등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보이스피싱 등 소비자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사회경제적 정보 격차 가속화로 인한 소비자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천형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며 미래 비전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콘텐츠 산업은 경쟁력만 있으면 지역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제천에 살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분야다. 시는 이러한 콘텐츠 산업을 민선8기 젊은 제천을 위한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걸음으로 제천 창작 공방을 의미하는 '제천 창공'이 세명대 상생 캠퍼스에서 오는 7월 초 문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제천 창공은 앞으로 가능성 있는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전문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콘텐츠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수도권이 목마른 지역 청년들에게 "제천에 살면서도 성공할 수 있다"라는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이 바로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의 제천시 랜드마크로 시는 지난 6월 공모를 거쳐 4개 분야의 입주자를 선정했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참여자 역시 가능성이 무한해 작가명 '고갱'으로 활동하는 웹소설 작가는 최근 작품이 국내 유명 플랫폼의 현대 판타지 부문 1위, 전체 장르 3위를 기록했으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충주시의회는 제27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손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해양 생태계 파괴와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불법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상황에도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고수할 뿐,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과 방조의 기조를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더 이상 일본에 대한 굴욕 외교를 중단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며 "후쿠시마 수산물의 수입을 단호히 거부하고,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조사,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원산지 단속을 강력히 실시해 전 과정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각 정당, 각 시도·시군구의회 의장, 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법무부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SWㆍAI 관련 기술을 활용한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13일 보은 소프트웨어(SW)교육체험실에서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교사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처음 시작하는 SWㆍAI 수업'을 주제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 유치원, 초등 저학년, 특수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로봇 교구 활용 실습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 초등 고학년, 중등교사 21명을 대상으로 'ChatGPT를 활용한 융합 수업'이란 주제의 2차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공묵 교육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각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해 질 높은 교육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아티스트 김종훈 작가를 초대해 6월 기획전시를 연다. 전시는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종훈 작가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약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음성군과 함께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컨템포러리 미술(Arte Contemporaneo)을 전공한 김 작가는 항상 유쾌하고 즐거운 상상을 한다. 그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혼합된 형태의 설치미술이다. 낯설음과 익숙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친근함과 어색함의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위에 컬러링의 방법으로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urg)의 컴바인 페인팅(Combine painting)을 사용하기도 한다.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의 스핀페인팅(Spin painting)을 사용하는 작가의 방식은 즐거운 '앗상블라주(Assemblage)'의 연속처럼 보인다. 현재 서울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미술을 함께하는 김 작가는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과 학생들의 아카데믹한 미술, 성인들이 즐기는 미술까지 다양하게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지난 12일 영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0만 원 상당 운동화 상품권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후원 물품은 지역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50명에게 각 10만 원씩 전달한다. 유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인동 영서동장은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유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3일 밀원수 확보와 꿀벌응애 방제를 위해 양봉농가와 함께 공동방제를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군내 양봉농가에서 꿀벌 폐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가진 한층 강력해진 꿀벌응애가 출현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성충과 번데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일컫는다. 꿀벌응애에 감염된 꿀벌은 인근 다른 농장의 꿀벌로 전염병을 확산시킨다. 감염된 일벌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수명도 줄어 피해가 계속되면 꿀벌의 월동 실패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군은 한국양봉협회 음성군지부와 200여 양봉농가와 함께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양봉협회와 함께 성공적인 꿀벌응애 방제로 월동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가수 임영웅 팬카페인 '충주 영웅시대'는 13일 가수 임영웅의 서른세 번째 생일을 맞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330만 원 상당의 간편식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충주시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시 푸드마켓은 2010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을 대상으로 매달 물품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최정희 회장은 "가수 임영웅의 서른세 번째 생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충주 영웅시대는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처럼 우리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충주시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조손가정,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해주신 충주 영웅시대에 감사하다"며 "종합사회복지관도 이웃사랑 실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영웅시대'는 지난 1월에도 3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종합사회복지관 본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 매주 화요일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노인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으로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요양시설 7곳, 25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한다. 검사결과 의심소견이 발견될 경우 확진검사를 하고 완치될 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결핵은 예방·진단·치료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감염병이다. 코로나19와 비교하면 성인용 백신 부재, 긴 잠복기간(평생), 복잡한 진단검사(4~5단계), 장기간 치료과정(6~20개월) 및 부작용,높은 치명률(코로나의 10배 이상) 등의 특징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830-2307)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주민 공감 친절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친절 실천 다짐 결의대회 및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친절 다짐문 낭독, 친절 구호 제창, 전화 및 방문민원 응대 방법 교육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친절 다짐문에는 △소통·공감으로 주민 만족도 업(Up) △친절 마인드 함양 △주민 신뢰도 질적 향상 △감동 행정서비스 품격 제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니면은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형식적인 친절에서 벗어나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민원 응대로 신니면만의 친절봉사를 구현할 예정이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직원들의 친절 다짐 결의 및 교육이 주민이 감동하는 공감 행정서비스 구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 제고, 친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6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불법 자동차를 단속한다. 군은 보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 등과 함께 보은읍 동다리 하상 주차장, 군청사거리 대형주차장, 피반령 일원에서 불법 개조·무단 방치·무등록·타인 명의 자동차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자동차와 영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등도 단속 대상이다. 군은 불법 자동차 차량 소유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와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부과, 고발 등을 하기로 했다. 윤상문 군 교통팀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운전자와 군민에게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관련 기관과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자동차 안전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벌이며 귀농 귀촌 1번지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자리 잡은 군은 교통의 편의성과 함께 포도, 블루베리 등 다양한 특산품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역이어서 도시민의 관심을 끈다. 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더해 다양한 귀농 귀촌 시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귀농 귀촌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양강면 레인보우 영동연수원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귀농 귀촌 단기 교육도 했다. 귀농 귀촌을 희망하거나 관심을 둔 도시민 40명이 참가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선 군의 귀농 귀촌 절차와 전략, 원주민과 융화 방안, 토지 구매 정보 등을 제공했다. 성공한 귀농 농가를 찾아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버섯·포도 농장 등을 살펴봤다. 선배 귀농인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착 초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7월 말부터 2회에 걸쳐 3박 4일 일정의 심화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