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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동, 호국보훈의 달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

보훈대상자, 홀몸노인 등에 자장면 대접

  • 웹출고시간2023.06.13 13:31:38
  • 최종수정2023.06.13 13:31:38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 문화동위원회는 13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토성루 안종섭 사장의 자장면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문화동위원회와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자장면과 떡, 과일, 빈대떡 등의 음식으로 지역 내 보훈대상자와 홀몸노인 등 500여 명을 대접했다.

이상열 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유총연맹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화동위원회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생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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