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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3 13:30:40
  • 최종수정2023.06.13 13:30:40

충주지역 환경단체 회원들이 남한강 장자늪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남한강 장자늪 일원에서 주요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5일 제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충주시지회, 충주YWCA, 서로돕기시민협회 등 평소 남한강의 환경정화, 관리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한 50여 명의 단체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목계솔밭에서 시작해 장자늪 산책로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스티로폼, 캔과 빈 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동철 환경정책팀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환경 관련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호암생태전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보전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충주YWCA 한경식 명예이사 등 10명의 시민을 환경유공자로 선정하고 충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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