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군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면서 '교육분야 독립'에 올인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2021년 12월 증평읍 초중리에 개소한 증평교육지원센터를 이전 확장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증평교육 발전 정책간담회에서 충북도교육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교육지원센터를 다른 곳으로 이전해 확장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군이 교육청과 함께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고 교육청이 예산을 들여 교육지원센터 청사를 건립한다는 데 의견의 접근을 봤다. 군은 군유지를 포함해 적합한 곳을 찾기로 했다. 교육지원센터는 현재 민간건물 일부를 임대하고 공간도 좁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가 확장 이전하면 교육복합공간 기능과 함께 조직 규모가 확대되면 지역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의 교육행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증평지역에서는 군 출범 20년이 되도록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없어 지역 교육의 특수성을 살리지 못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 법률상 교육지원청 신설이 당장은 어렵지만, 법령 개정 등으로 교육지원청이 신설되기까지 교육지원센터가 '교육…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7회 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군의회는 첫날 2022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한다. 이어 음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성본산업단지 내 액화수소 충전소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군 의회는 19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 질문을 한다. 안해성 의장은 "결산 심사과 군정 질문으로 건실한 지방재정 운용 등에 발전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파리바게트 세종해밀점(대표 장진수)이 경제사정이 어려운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사진) 파리바게트 세종해밀점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해밀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 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매립장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매립장은 부지면적 22만4천354㎡, 매립용량 118만㎡ 규모로 조성됐다. 매립장 준공에는 국비 111억원 등 4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공사 위·수탁 계약을 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시설물 인계를 받아 내년 1월부터 매립장을 운용할 계획이다. 사용 연한은 22년이다. 이곳에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에서 배출된 가연성 쓰레기 소각재와 불연성 쓰레기가 매립된다. 침출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될 예정이다. 매립장 준공에 따라 2001년부터 운용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쓰레기매립장은 오는 12월 문을 닫는다. 시 관계자는 "광역쓰레기매립장 용량 한도를 앞두고 후기리 매립장을 무사히 준공했다"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용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매립장 부지 결정 이후 문화재 조사, 폐기물처리시설 승인,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49호선 도로 환경이 개선된다. 군은 14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음성∼신니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 개량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노선은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잇는 도로로, 기하구조가 불량하고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22년 6월 이 구간의 선형을 바로잡고 도로 폭원을 확보하고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24년 11월까지 총 5.45㎞에 걸쳐 추진하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용산산업단지가 한창 조성 중이어서 도로 확·포장에 따른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평택~제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경기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청풍 도곡리 경관 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도곡리 일대에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한 경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청보리, 메밀 등 작물을 심으며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그러던 중 올해 청풍면 시정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조성 규모 확대를 제안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를 추진하고자 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공사는 '청풍 도곡리 경관 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2026년까지 총사업비 8억(시 4억, 공사 4억) 원을 들여 1만6천216㎡에 이르는 도곡리 일원을 경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풍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인근인 이곳은 청풍호가 한눈에 보이는 유휴지다. 시는 이곳에 산책로 데크와 각종 조형물, 포토존, 안내물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장미, 수국 등 다년생꽃을 심어 일대를 명소화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봉산에서 바라보는 도곡리는 그 풍경이 남해 다도해처럼 아름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일대가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답게 조성해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
[충북일보] '보은 장안 농요 축제'가 오는 17일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일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 주관으로 150여 년 전 장안 농요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장안면 주민은 이날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 논 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보은 장안 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내려온 노동요다. 과거 논농사는 인력으로만 해결해야 했다. 협력 농사를 짓던 농민은 일의 고달픔을 덜고 신명 나게 일하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이 지역에서 불렀던 노래가 바로 '보은 장안 노동요'다. '보은 장안 농요'는 이 지역 노인들의 증언과 학술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2017년 '보은 장안 농요'를 계승 발전하려고 결성한 단체이며, 2019년부터 매년 축제를 개최해 '보은 장안 농요'를 재현해 왔다. 이 단체는 2017년 '23회 충북 민속예술축제'에서 개인 부문과 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 '59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남 회장은 "그동안…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교진 교육감이 성악가 조수미 씨와 함께 지난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휠체어 그네'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휠체어 그네' 안전기준 문제는 조수미 씨가 장애학생의 놀이와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세종의 특수학교에 '휠체어 그네'를 기증하면서 제기됐다. '휠체어 그네'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 특수학교 놀이터에서 조수미 씨의 기증품 '휠체어 그네'가 철거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했다는 게 세종시의 설명이다. 이 개정안에는 장애어린이가 휠체어를 탄 채 이용할 수 있는 '기구이용형 그네'에 대한 안전기준이 담겼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처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한 세종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장애학생의 놀 권리도 보장돼야 한다"며 "휠체어 그네의 안전기준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6월 정기분(1기) 자동차세 3천6684건, 33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분 자세동차세는 지난해 6월 정기분 대비 2억7천여만 원이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차량등록 대수가 2천여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동차세는 배기량, 차종, 적재적량 등에 따라 부과된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이 부과되고, 10만 원 초과인 차량은 6월과 12월에 각각 2분의1씩 부과된다. 1월과 3월에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납부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한 납세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고지서를 다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 추가와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6~12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교육' 주말 프로그램을 월 1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 가족 안전체험에 참여한 가족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주말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은 7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회 최대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회차당 3개 모둠으로 나눠 90분 동안 3개의 체험관에서 1일 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지진, 화재, 지하철, 항공, 선박 안전 등 가족들이 일상 생활 중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주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에서 가족 대표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앞으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족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고충환 안전체험교육원장은 "가정의 건강과 행복의 시작은 모두가 실천하는 안전의식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의식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자녀 학교 방문의 날인 14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했다. 추풍령초에 따르면 이날 교실 수업 이해와 자녀의 수업 관찰 기회 제공을 위해 학부모들을 초청, 급식 공개의 날을 겸한 행사를 펼쳤다. 1교시에 1·2학년 담임교사와 특수교사가, 2교시에 4학년 담임교사와 유치원 영양 교사가, 3교시에 3·5학년과 보건교사가, 4교시에 6학년 담임과 전담 교사가 수업을 공개했다. 점심시간엔 학교 급식 내용도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년별로 평소 연구한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 방법과 교수학습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학교 수업에 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이 수업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평소 어떻게 수업받는지 직접 보아 학교 교육에 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을 위한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와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각 기관의 추진 실적과 노력 정도를 평가한다. 군은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CCTV 최적지 및 홈페이지 이용자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상위 24개 기관에 포함됐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해 과학적인 의사결정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950년 7월 한국전쟁 당시 진천군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시킨 진천 봉화산 전투를 전사자를 위로하는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14일 진천읍 잣고개 6.25격전지 탑에서 열린 이날 '13주기 진천 봉화산 전투 합동위령제'는 1950년 7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천과 청주 일대에서 국군 수도사단이 북한군 2사단과 벌인 전투의 전사자를 위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전투는 '진천 지구 전투'나 '진천·청주 전투'라고도 불리고 있다. 현재 진천 행정리의 잣고개에 진천 전투를 기리는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6.25당시 수도사단의 사단장으로 임명된 이준식 준장은 사단에 배속된 1연대와 8연대, 18연대를 진천으로 이동하게 했다. 그러나 국군이 작전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전에 북한군 2사단과 15사단 등이 장호원·이천·여주 등을 거쳐 빠른 속도로 남하했다. 진천은 중서부 지역 교통의 요충지로서 이곳이 뚫리면 북한군이 청주에서 대전에 이르는 경로로 빠르게 남하해 천안과 조치원 일대에 방어선을 편성하고 있던 미군 24사단의 퇴로가 차단될 위험도 있었다. 당시 김홍일 1군단장은 수도사단이 진천 북쪽으로 이동해 6사단 19연대와…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향토 작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작가 22명이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의 '제48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부문별 수상자는 최우수 2명, 특선 3명, 입선 17명이다. 최공여 씨가 한국화 부문에 '두고 온 풍경', 이미숙 씨가 '한여름의 제왕'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정자·김형리 씨는 같은 부문에서, 오현미 씨 등 3명은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또 한국화 부문에서 이용규·박남숙·김영숙·양재연·심영숙·임용순·여정선·박경석·유선희 씨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서양화 부문에서 김경화·장정봉·홍성효 씨가, 공예 부문에서 박미자·손영욱 씨가, 민화 부문에서 임정선 씨가, 서예 부문에서 조건희·김명동 씨가 각각 입선했다. 이들의 작품은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학물질 안전관리 인력양성사업단에서 운영하는 특성화대학원은 환경부 및 (사)화학물질관리협회와 협약으로 진행하는 국책사업으로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은 화학물질 안전, 환경에 관심있는 대학 재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화학 안전 세미나를 네 차례 진행했다. 세미나는 안전 및 환경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일본의 화학공장 정전기 화재·폭발 방지대책, 연구 중인 선진기술 전수 등으로 이뤄졌다. 대학원은 상반기에 진행된 화학 안전 세미나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하반기에도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화학 안전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야영장을 대상으로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안전한 야영 환경 조성과 건전한 캠핑 문화확산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사업비 1억 원(국비50%, 군비50%)를 들여 군내 야영장 38곳 중 신청한 야영장에서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을 9월 16일까지 추진한다.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운영을 맡았다. 그린 환경캠핑은 △찾아가는 대국민 캠핑 안전스쿨 △K-컬쳐, 괴강별빛·물 핫 MZ 페스티벌 △저탄소 생태문화 캠핑조성, 친환경 업사이클링 캠핑 체험 △노는 아이들의 캠핑문화 놀이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군내 야영장(△솔베이오토캠핑장 △모래재캠핑장 △강변캠핑장 △화양동야영장 △써니벨리 오토캠핑장 △나무야나무야 캠핑장 △시냇가캠핑장 △자연애캠핑장 △괴산군 등록 야영장)에서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야영장을 방문한 캠퍼들에게 'K-컬처 안전문화 그린환경' 캠핑과 최근 개장한 괴강 불빛공원 체험을 제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6주년이 되는 가운데 피해자 보상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제천화재평가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권은희 의원(국민의힘)은 여야 의원들과 함께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결의안은 충북도의 귀책 사유가 확인됐는데도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행정당국의 조속한 보상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결의 사항은 △미흡한 행정 대응에 따른 사회적 재난 규정 △피해자 보상 대책 수립 및 이행 촉구 △보상 협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촉구 등이다. 권 의원에 따르면 2018년 당시 행정안전부·충청북도·제천시는 재난수습과 유가족 피해 보상 등을 위해 중앙정부의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재정 분담 비율을 50:25:25로 구성하는 3자 합의를 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지급금액의 성격 등을 두고 유가족과 갈등을 겪었고, 자체 재원 확보에 실패해 보상안을 집행하지 못했다. 권 의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헌법과 법률상의 의무가 존재한다"며 "공익 또는 3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한국자활연수원 이봉원 연수원장이 최근 '2025 영동세계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이광훈 관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대한 참가한 이 원장은 '영동세계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출제센터 기막래 센터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연 박연 선생의 탄생지이고, 국악의 메카로 알려진 영동군에서 영동세계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 원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 음악의 기틀을 완성한 영동군에서 영동세계국악 엑스포를 꼭 유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사회적 고립 가구, 복지 위기가구 발굴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사체 위원들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과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위원들이 매월 꾸준한 봉사를 하면서 발굴되는 위기가구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면 맞춤형복지팀은 가정방문을 통해 수요조사 및 1:1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사협의 더욱 세밀한 관찰을 당부드린다"며 "복지가구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부모자조모임 '쉬는 시간'을 13일부터 총 3회차로 실시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죽공예 체험을 진행하며, 1회차 카드지갑만들기, 2-3회차 클러치백만들기로 장애인부모들이 직접 만들어보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애인자녀를 양육하는데 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부모들을 위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양육스트레스 해소, 기분전환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승민 센터장은 "공감대가 비슷한 장애인부모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24년도 예산에 주민이 원하는 사업과 예산집행에 관한 관심도를 반영함으로써 투명하고 민주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꾀할 방침이다. 이에 다음 달 1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서면을 통해 설문조사를 한 뒤 내년도 예산 편성의 가닥을 잡기로 했다. 인터넷 설문조사는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yd21.go.kr)의 '설문조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면 설문조사는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설문 내용은 공공 질서,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사회복지, 보건, 농림 축산 임업 등 10개 분야다. 군은 예산 편성 운영의 개선점이나 아이디어도 접수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11월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군의 재정 운용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에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기회"라며 "군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감자축제에서 판매할 감자 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감물면감자축제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대에서 '12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다시, 감물에 반하고 감자에 반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에서도 감자판매장을 운영한다. 축제추진위가 결정한 판매 가격은 수미감자 10㎏ 2만 원, 20㎏ 3만5천 원이다. 남작감자는 10㎏ 2만5천 원, 20㎏ 4만 원이다. 수미감자는 전분성분이 낮아 샐러드와 스프요리에 적합하고, 남작감자는 전분성분이 높아 튀김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고물가로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감자축제 기간만큼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을 책정했다"며 "많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감물감자를 구매하고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감물감자축제는 16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감자판매장 운영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 감자캐기 체험, 감자 활용 먹거리 부스 등이 선보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ChatGPT를 주제로 군민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군은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 공무원,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ChatGPT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 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증평군 주최,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AI전문가 이석원 ㈜와이즈넛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을 초빙하여 공무원과 관계기관, 주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연주제로는 △ChatGPT의 개념 △ChatGPT로 촉발된 새로운 전환 시기 △초거대 AI시대 나아가야 할 방향 △ChatGPT의 실제 업무환경 적용 △관련 공모사업 소개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대표적 AI 기술인 ChatGPT를 공무원과 주민에게 소개함은 물론 다양한 업무환경에서의 적용을 통해 혁신적인 행정 도입을 위한 기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의 AI는 스마트폰이 처음 보급된 것처럼 우리 생활에서의 급진적 디지털 전환을 일으킬 것이다"라며 "ChatGPT와 같은 신기술이 공공행정에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 적극행정 면책 제도는 공직자 등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때 각종 감사에 대한 불이익한 처분이나 수사를 받게 되는 경우 공무원의 권리 보호와 자문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각 자치단체별로 자체감사기구 간 적극행정 면책제도 상의 운영 편차가 커 면책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공무원들의 신뢰도가 저하된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와 운영 내실화를 위해 올해부터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업무를 총괄하는 미래기획실 기획예산과장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면책보호관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적극행정위원회의 명의로 감사원, 상급기관에 면책건의 대상이 된 공무원이 감사원, 상급기관의 감사 면책 신청 시 면책 절차·요건, 신청 및 심사 준비 과정 등 전반에 걸쳐 상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에서는 면책보호관 제도 외에도 지난 2일부터 적극행정 추진 지방공무원 소송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여성농업인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고 농촌지역사회 주체인력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농촌여성 과제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의 여성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퇴치제 만들기 △썬크림 만들기 등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육을 비롯하여 △목공 교육을 통해 원목 수납장식장을 만드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농촌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은경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이 농업 이외의 전문능력을 습득하여 지역의 여성 리더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농업인의 전문기술 능력 배양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