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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모자조모임 '쉬는 시간' 실시

  • 웹출고시간2023.06.14 12:56:22
  • 최종수정2023.06.14 12:56:22

장애인부모 모임인 부모자조모임 회원들이 카드지갑만들기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부모자조모임 '쉬는 시간'을 13일부터 총 3회차로 실시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죽공예 체험을 진행하며, 1회차 카드지갑만들기, 2-3회차 클러치백만들기로 장애인부모들이 직접 만들어보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애인자녀를 양육하는데 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부모들을 위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양육스트레스 해소, 기분전환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승민 센터장은 "공감대가 비슷한 장애인부모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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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