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최근 교내 진로실에서 청소년 비즈쿨 창업꿈나무 체험교육활동 '별별상상'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키웠다. '별별상상' 은한국교통대학교 멘티 재학생들과 함께한 창업 체험교육이다. 이를 통해 미덕중 학생들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활용해 창의력, 문제해결력, 기업가 도전정신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창업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또 교통대 재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공헌 기회를 부여하면서도 청년 활동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조형우(3년) 학생은 "그동안 창업아이디어 구성이 힘들어 고민이었는데 별별상상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을 배웠다"며 "창업 마인드가 한층 더 업(up)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가 AI영재고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과학고는 23일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차세대 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AI·SW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관련 학술정보 상호 교류와 자문 △AI·SW교육 중요성 인식 저변확대를 위한 체험관 등 시설, 홍보 채널, 인적네트워크 활용, 기술교류 등이 담겼다. 최동하 교장은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차세대 AI 인재양성과 AI 영재학교 전환 노력에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과학고는 지난 3월 전국 과학고 중 유일하게 교육부 AI 핵심인재 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2년 동안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한 체계적인 AI 관련 교육과정 편성은 물론 다양한 교과 외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충북과학고 미래인재육성 모델 추진과 연계해 AI 과제연구 과정개설, 대학과 연계한 유레카 교육과정, 정보과학 교과신설 등 AI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AI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2학년도 공립중등교사 선발 규모를 사전 예고했다. 선발 예정인원은 장애인을 포함한 교수교과 27과목 190명, 특수·비교수교과 5과목 49명 등 32개 교과 239명이다. 이는 전년도 사전예고 인원 272명보다 33명이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교수교과 인원이 지난해 보다 7명 늘었고, 보건·전문상담·영양·사서 등 특수·비교수교과 인원은 40명 줄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본공고에서 사전예고 인원 272명보다 145명을 증원한 417명을 발표해 최종 394명을 뽑았다. 시험시행 계획은 오는 10월 15일 공고된다. 최종 선발인원은 본 공고 시 확정된다. 응시원서 제출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교육청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11월 27일 1차 시험을 치른다. 2차 시험과 세부일정은 시험시행계획 공고 때 안내된다. 이번 '공립학교 신규교사 임용시험'은 17개 시·도가 동시에 치른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의 '채용시험-교원임용시험-중등교원임용시험란'을 확인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수학동아리 '수학사랑'이 최근 열린 제23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중등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통계활용대회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창의력을 개발하고 탐구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수학사랑 동아리의 한세진, 안기석, 채수현 학생은 "선생님은 왜 저한테만 그래요?"라고 교사에게 불만을 표현하는 학생이 생기는 상황에 대해 교사와 학생 본인, 주변 학생 각각의 감정과 원하는 것을 조사했다. 이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후 주어진 문제에 대해 '비폭력 대화'라는 방안을 제시하는 통계 포스터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음에도 이런 대회에 나가서 한층 성장된 통계 포스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상 팀을 지도한 송혁 교사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고민들을 통계적 처리를 통해 방안을 제시하는 경험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6명이 등교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이다. 충주에서는 등교한 중학생 1명과 초등학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 3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충주에 거주하며 제천의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과 괴산의 고등학생 1명도 개학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학생은 지난 17일 등교 후 발열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학생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은 진단검사를 받았다. 진천지역 초등학교 학생 1명도 확진됐다. 이 학생은 17일 등교했다. 이에 따라 이 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 16명과 교사 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난 17일부터 개학한 도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는 총 229곳이다. 다음 주까지 90곳을 제외한 706곳이 개학해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까지 등교가 가능하도록 정한 당초 방침을 계속 유지키로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코로나 사태 때문에 운동회를 할 수 없게 된 학생들을 위해 지난 18일 '가평 놀이 한마당'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는 '가평 놀이 한마당'은 학생들의 놀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바람직한 자아 정체감 형성과 협동심을 높이며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올해 열린 '가평 놀이 한마당'은 오전 프로그램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우선 오전에는 5개의 팀을 구성해 교실 및 다목적실과 같은 실내에서 부스를 만들어 비석치기, 볼링, 투호, 미니 테니스, 다트, 신발 던지기, 표적 맞추기, 보물찾기, 보드게임, 탁구, 컬링 등 여러 가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메이커 교육(무한상상 공작실)을 운영해 각 반 교실에서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메이커 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 5학년 김준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운동회를 못할 것 같아서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루 종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끝나 더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며 놀았으면 좋겠"고 활기차게 소감을 이야기했다. 학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스포츠버스' 공모사업 대상에 보은 회인초와 괴산 백봉초, 소수초 등 3개교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평소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도서, 벽지, 접적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사업대상 3개교는 전교생 수(100명 미만)와 체육시설부재지역, 생활체육참여소외지역, 문화교육복지우선 사업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3개교에는 스포츠 체험과 건강상식 정보 제공을 위한 버스 1대, 운동회 제반 물품 제공과 체력측정을 위한 버스 1대가 각각 지원된다. 사회자, 안전요원, 소정의 기념품도 지원된다. 사업은 오는 9~12월 중 추진된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아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도민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17~18일 2학기 개학을 하지 않은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수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학생 80명이 참여하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수학마술과 코딩블록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학마술은 '아주 특별한 수학마술'을 주제로 에듀매직코리아 박근영 대표와 함께 마술 속 수학 원리를 분석하고 체험하는 시간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집중력 향상과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게 된다. 코딩블록 체험 프로그램은 'WeDo 2.0으로 놀자', 'SPIKE Prime으로 놀자'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퓨너스 연구원과 함께 코딩블록인 '위두 2.0', '스파이크 프라임' 작동 이론과 실습에 대한 프로젝트 활동을 배우면서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것이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수학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수학 관련 진로 탐색과 수학에 대한 흥미,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요자의 요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수학캠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작은 전통음악 연주회를 합동으로 열어 눈길을 끌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마을방과후학교 강좌로 지난 5월부터 국악관현악단 '단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곡초는 학교장의 재능기부로 학기 중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고운골 사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지난 9일부터 5일간 단누리 방학캠프에 가곡초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캠프의 마지막 날 작은 전통문화 연주회를 합동으로 열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강사로 참여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연희과 학생들의 특별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역량을 키웠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서주선 교육장은 "문화와 예술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이는 K-한류의 시대"라며 "전통악기를 통해 우리 문화와 음악을 익힌다는 것은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는 지향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2012년부터 단누리를 지도하며 재직 중인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가곡초 최병일 교장은 "이번 단누리와 함께한 고운골 전통문화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국악에 대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과 오송고를 비롯한 도내 중·고등학교 4곳이 강사채용, 정기고사 평가문제 출제 등의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했다가 충북도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5~6월 교육문화원 등 교육기관 5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모두 24건을 적발, 1명을 경고 조치하고, 26명에 대해 주의 처분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정상 조치 386만 원과 행정상 조치 5건도 함께 내려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문화원은 영재교육원 학칙 제·개정과 운영 부적정, 강사채용업무 부적정, 공가처리 부적정 등 6건이 적발돼 5명이 주의처분, 3건에 대해서는 행정상 시정·통보를 받았다. 학산중·고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운영 부적정, 학교시설관리 부적정, 학교급식비 정산과 공개 부적정 등 5건이 적발돼 주의 7명, 시정 1건 조치를 받았다. 학산중·고 A교육공무직원은 2018~2019 회계연도 학교급식비 집행 잔액 각각 230만1천800원과 171만900원을 학부모에게 반환하지 않고 학교회계로 이월 처리했다가 적발됐다. 또한 B교사는 학업성적평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2018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등 2019년까지 6차례 정기고사를 위한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충북일보] 충북 영동에서 고등학생들이 1박 2일 모임을 하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 방역 생활지도 등이 허술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난감해 하고 있다. 12일 영동군과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군 내 고교생 8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고교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된 학생의 가족 2명도 이날 감염됐다. 전날 확진된 학생들 가운데 7명은 지난 7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한 학생의 농막에서 1박 2일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은 이 농막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인근 하천에서 물놀이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임에는 모두 8명이 참석했고, 1명을 제외한 7명이 감염됐다. 지난 3일과 7일에는 각각 3명, 6명이 어울려 코인노래방 등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임을 다녀와 확진된 학생과 같은 학교의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학생 4명과 친구 1명도 확진됐다. 고교생들의 모임이 지역 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다. 방학 중에 학생들에 대한 방역 관련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확진된 학생들은 영동군 내 3개 고교 학생들이다. 3개 학교 모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자리 잡은 청원고등학교(교장 강대훈)는 2007년 3월 8학급 신입생 241명으로 개교했다. 2009년 자율형 공립고·자율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우수교원을 100% 초빙할 수 있어 교사들의 책무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원고는 2019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교사·학생·학부모대상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연수와 홍보,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과제가 부여됐다. 수업은 교실이동수업이 중심이다. 인근학교가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도 진행된다. 청원고는 각 층마다 미디어 스페이스와 스터디룸, 원격수업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에듀 테크를 활용한 도서관 리모델링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는 학생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택과목을 다양화하고 공강(空講)시간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지원 방안을 만들었다. 교육과정편성규정 제정과 진로집중학기제 진행, 교육과정 이수지도팀 구성 등을 통해 학생학습이력을 관리했다. 고교학점제 이해를 돕기 위한 또래도우미 운영사례도 눈길을 끈다. 과목선택권 확대에 따른 학습공간조성과 교사역할변화에 대비한 교사역량강화, 학생별 교육과정운영 등 학
[충북일보] 증평여고에서 시작해 증평상고로 교명변경 과정을 거친 증평정보고가 내년부터 '충북비즈니스고'라는 네 번째 이름을 갖는다. 충북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도내 직업계고 1곳의 교명을 변경하고 4곳의 학과를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증평정보고등학교는 내년부터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꾼다. 지난해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주공업고, 청주농업고, 증평공업고와 충북교육청에 학과개편을 신청한 청주IT과학고 등 4곳은 학과를 개편한다. 이 학교들은 내년부터 개편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청주공업고 정밀가공기계과(2학급)는 정밀기계과(2학급)로, 항공기계과(2학급)는 항공모빌리티과(2학급)로, 전기에너지과(2학급)는 전기제어과(2학급)로 개편된다. 청주농업고 농업유통정보과(1학급)는 도시농업과(1학급)로, 농업기계과(1학급)는 반려동물과(1학급)로, 바이오뷰티산업과(1학급)는 바이오산업과(1학급)로 바뀐다. 증평공업고 건설정보과(2학급)는 도시공간건설과(2학급)로 학과 개편된다. 자체 학과개편을 신청한 청주IT과학고의 판매관리과(2학급)는 인공지능프로그래밍과(2학급)로, 사무행정과(2학급)는…
[충북일보] 청주공고가 9~13일 '지역사회 주민·학부모와 함께하는 생활도자기 공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모든 경비는 학교에서 부담한다.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시작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행사는 생활도자기(옹기) 기초이론 학습 후 작품을 만드는 순서로 진행된다. 생활도자기 공예전문 예술강사를 외부에서 초빙해 오전반 10명과 오후반 10명으로 나눠 각 3시간씩 운영한다. 강좌 첫날인 9일에는 이론 강의에 이어 옹기제작을 위한 기초성형기법으로 꼬막밀기, 코일성형, 도판성형 등 실습을 진행했다. 10일부터는 도자기 제작에 들어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특성화고 학생 3명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과목을 살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 끝에 합격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증평공고와 충주공고가 각각 1명과 2명의 시설 건축직 공무원을 배출했다. 지난 2일 발표된 2021년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증평공고 건축인테리어과 2020학년도 졸업생 현정우 씨가 시설건축 9급에 합격했다. 현 씨는 건축설계·CAD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을 하며 2019년 충북지방기능경기대회 건축설계·CAD분야에서 금메달, 201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같은 분야 은메달을 획득했다. 증평공고는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공무원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까지 지원하고 있다. 증평공고의 공무원시험 합격은 2015년 서울시 토목 시설직 합격이후 6년 만이다. 충주공고도 올해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건축디자인과 정민주(3) 학생과 이인기(2013년도 졸업)씨가 시설건축 9급 합격했다고 밝혔다. 충주공고는 2012년 4명, 2013년 3명, 2014년 2명, 2015년 8명, 2016년 3명, 2017년 2명, 2018년 4명, 2019년 2명, 202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5일부터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충주지역 2학기 개학이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교육가족에게 드리는 서한문'을 통해 "4일 기준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45명이 나왔다"며 "특히 충주지역에서 15명이 확진돼 이 지역은 5일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2학기 개학을 하는 충주지역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김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급증해 도민과 충북교육가족 여러분의 심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더구나 얼마 전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그로 인해 빚어진 아이들의 학습결손과 사회성발달 저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됐다"며 "교육청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했지만 최근 지역 내 감염병 확산으로 아이들에게 일상을 빠르게 돌려주지 못하게 돼 안타깝게 생
[충북일보]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학부모 퇴근 이후인 오후 7시까지 연장하겠다는 교육부발표에 대해 충북교사노조가 환영하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초등돌봄 교실의 질 개선과 돌봄 업무 체계화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오후 7시까지 돌봄 제공 시간을 확대한다. 돌봄전담사 근무시간을 확대하고 돌봄교실 마감 시간을 늦춰 학부모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한 돌봄 관련 행정 업무는 돌봄전담사가 도맡는다. 학교는 학부모의 수요, 돌봄 여건 등을 고려해 돌봄운영 시간을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별 여건에 따라 돌봄운영 시간, 준비·정리 시간, 행정업무 시간 등을 고려해 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을 결정하도록 했다. 시도교육청별로 결정한 적정 근무시간에 따른 돌봄전담사 인건비 소요 예산은 2022년 총액인건비에 반영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가용 공간이 있는 학교나 외부시설을 활용한 '거점돌봄기관'이 시범 운영된다. 거점 돌봄기관은 인근 학교 간 돌봄 수요에 공동 대응해 참여 대상과 운영시간 등을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충북교사노조는 이날 교육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초등학교는 넓은 운동장을 활용해 옥수수 미로를 조성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골 작은 학교의 넓은 운동장은 여름이면 풀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다양한 방법으로 풀을 제거해 보지만 역부족이다. 수안보초는 풀에게 내어 준 운동장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옥수수 미로를 조성해 그 속에서 길을 찾는 독특한 즐거움과 다양한 동물을 만나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5월 운동장 한쪽에 미로를 조성하고 전교생이 함께 옥수수를 심었다. 6월 미로의 모습을 조금씩 갖추기 시작했고 가끔씩 운동장에 나타나는 고라니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했다. 7월초 유치원과 1학년 친구들을 시작으로 미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8월 돌봄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이 미로 체험과 함께 옥수수를 직접 꺾고 간식으로 삶아 먹으며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맛보았다. 옥수수 미로 체험 활동에 참여한 이해주(2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미로 체험으로 더 가까운 사이가 된 것 같다"며 "평소 집에서 먹던 옥수수보다 직접 씨앗을 심고 가꿔 우리 힘으로 수확해 먹어보니 어떤 옥수수보다 더 맛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중 교장은 "옥수수 미로
[충북일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대상학교에 충북에서는 청주공고와 충주공고 등 2곳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전국에서 2021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대상 학교 101곳 148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서울·경기 각 21곳, 경북 10곳, 대구·전남 각 8곳, 충남 6곳, 광주 5곳, 부산·대전·경남 각 4곳, 전북 3곳, 충북·인천 각 2곳, 울산·세종·강원 각 1곳 등이다. 충북은 청주공고와 충주공고 2곳으로 전국에서 하위권에 속한다. 청주공고는 '컴퓨터전자과' 2개 반을 모두 '반도체전자과'로, 충주공고는 '시스템전자과' 2개 반을 모두 '전기전자과'로 개편하게 된다. 교육부는 기술혁신 가속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학생·학부모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직업계고의 학과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기계분야(32개), 전기·전자분야(25개)로의 학과개편을 가장 많이 신청했다.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 농림·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상당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9~31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 내 상당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사업에 대해 '이전적지(현 상당초) 활용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상당초는 2024년 9월 51학급(초 45·유치원 4·특수 2), 학생 1천424명 규모로 동남택지개발지구 내 가칭 동남2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하게 됐다. 상당초는 동남택지개발지구 부지 1만4천400㎡에 지상 4층(건축 연면적 1만8천349㎡)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건축비 445억 원, 부지비 172억 원 등 총 617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무상으로 공급한다. 또한 충북도교육청이 현재의 상당초등학교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교육문화복합시설 설치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이전적지 활용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부대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원도심 학교를 개발지구로 이전하고 남는 부지에 교육문화복합시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당초가 동남택
[충북일보] 영동 심천초등학교는 30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쑥쑥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방학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 놀이와 체험 위주의 집중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실시했다. 학교에 외벽공사, 창호 교체 등 여러 건의 공사가 진행돼 심천면 복지회관을 대여,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원어민 교사 다니엘을 강사로 1~2교시엔 Pom Pom Card 만들기, 3~4교시엔 Thumbprint Ornament 만들기를 하며 흥미롭게 진행됐다. 권진 교사는 "활동 중심의 영어 기초·기본 학습 능력이 함양되었고, 학습 동기가 강화되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신장되었으며, 겨울방학에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환기 교육의 일환으로'여름방학 카페의 향유 바리스타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환기 교육이란 자신의 흥미와 요구에 기초해 새롭고 다양한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 교과 이외에도 실습, 체험, 봉사, 견학 등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이번 옥천고 카페의 향유 바리스타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은 옥천 지역 내 마을카페 티률에서 지난 7월 20일부터 6회 과정으로 화요일, 수요일 강좌로 진행한다. 바리스타 교육은 바리스타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나만의 드립백 커피 만들어보기, 복숭아 타르트 만들기, 다양한 드리퍼로 추출해 보기, 아인슈페너 아이스 커피 만들기, 샌드위치 및 여름 수제청 만들기 등 학생들이 직접 카페 메뉴를 실습하고 카페 운영을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미영 교장은 "바리스타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카페를 향유하면서 스스로 미래의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환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충북일보]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고등학생 산업수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캠프는 27~28일 이틀간 20명씩 1·2기로 나눠 자연과학교육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첫 날 고등학생들은 '나는 모더레이터(Moderator), 산업수학 해결자(이런 경우 이런 매칭)'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경우에 따른 문제해결 방안을 탐구했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이 산업수학 모더레이터가 됐다는 가정아래 산업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산업수학 모더레이터란 산업계와 수학계를 이어주는 중재자를 일컫는 용어다. 독일통일 후 마틴그뢰첼 수학교수가 버스 1천800대를 1천300대로 줄여 베를린의 대중교통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여기에 해당된다. 둘째 날에는 2기 고등학생들이 '감염병의 확산을 예측하는 수학방정식'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대 산업수학센터 전문박사들과 수학적 모델링 이해·탐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진로진학과 연계한 고교선택중심 교육과정 지원과정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거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6일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에서 제천지역 특성화고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제천지역 특성화고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박성원(제천1)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전원표(제천2) 도의원, 세명대 정책연구팀, 제천디지털전자고 및 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본인만의 교육과정을 만드는 고교학점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특성화고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 의견을 모았다. 박성원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이 변화된 미래교육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베트남 하노이시교육청이 국내에 살고 있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 언어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 초·중학교 교과서 100여 권을 충북도교육청에 무상 기증했다. 충북교육청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하노이시교육청은 도내 베트남 다문화 가정 학생의 이중 언어 능력을 높이고 자국 역사·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교과서를 선물했다. 이 교과서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양국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하노이시교육청의 마음이 담겨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학교, 학생,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일정 기간 기증된 교과서를 무상 대여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6천746명으로 전년도 5천627명 대비 1천119명이 증가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국적별로는 중국·필리핀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베트남 국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국적은 2018년 34%, 2019년 36.4%, 2020년 37.4%으로 증가추세다. 도교육청과 베트남 하노이시교육청은 2019년 3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뒤 상호방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