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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급속 확산 충주 온라인 개학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5일 긴급서한문 발송
5~11일 2학기 시작 학교 대상
철저한 거리두기 준수도 당부

  • 웹출고시간2021.08.05 18:05:44
  • 최종수정2021.08.05 18:05:44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5일부터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충주지역 2학기 개학이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교육가족에게 드리는 서한문'을 통해 "4일 기준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45명이 나왔다"며 "특히 충주지역에서 15명이 확진돼 이 지역은 5일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2학기 개학을 하는 충주지역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김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급증해 도민과 충북교육가족 여러분의 심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더구나 얼마 전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그로 인해 빚어진 아이들의 학습결손과 사회성발달 저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됐다"며 "교육청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했지만 최근 지역 내 감염병 확산으로 아이들에게 일상을 빠르게 돌려주지 못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아이들의 교육활동 정상화와 일상회복을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방역수칙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교육가족에게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안전한 가정에 머무를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안내해 달라"고 학부모들에게 부탁했다.

교직원들에게도 불요불급한 각종 모임이나 회식 등을 자제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각급 학교에서 확진자, 접촉자 등 특이사항 발생 시 교육청으로 즉시 보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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