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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직업계고 2곳 학과 재구조화

청주공고 컴퓨터전자과→반도체전자과
충주공고 시스템전자과→전기전자과
신산업·유망산업수요 반영 재편
교육부 2021년 대상학교 선정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1.08.03 16:44:21
  • 최종수정2021.08.03 16:44:21
[충북일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대상학교에 충북에서는 청주공고와 충주공고 등 2곳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전국에서 2021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대상 학교 101곳 148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서울·경기 각 21곳, 경북 10곳, 대구·전남 각 8곳, 충남 6곳, 광주 5곳, 부산·대전·경남 각 4곳, 전북 3곳, 충북·인천 각 2곳, 울산·세종·강원 각 1곳 등이다.

충북은 청주공고와 충주공고 2곳으로 전국에서 하위권에 속한다.

청주공고는 '컴퓨터전자과' 2개 반을 모두 '반도체전자과'로, 충주공고는 '시스템전자과' 2개 반을 모두 '전기전자과'로 개편하게 된다.

교육부는 기술혁신 가속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학생·학부모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직업계고의 학과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기계분야(32개), 전기·전자분야(25개)로의 학과개편을 가장 많이 신청했다.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 농림·수산·해양 분야(14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바이오 관련 분야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기초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됐다.

서비스 산업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미디어·콘텐츠 제작, 보건 관련 분야도 상당수 선정됐으며, 학생의 수요가 많은 외식산업·제과·제빵 분야로의 학과 개편도 추진된다.

선정된 학교는 충북도교육청의 학과개편 승인 절차를 거쳐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도교육청과 교육부는 학과개편에 필요한 교육과정 준비·운영, 교원 확보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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