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침체된 지역 골목 상권의 활력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5주간 지역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 상권 붐-업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괴산 맛(잇)eat 데이'와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괴산 맛(잇)eat 데이'는 부서 내 팀별로 요일을 정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숨은 맛집을 찾는다. 군은 식당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많은 식당을 이용하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매주 1회이상 방문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지역물가 안정 분위기도 함께 조성한다. 군내 전통시장 4곳(괴산, 연풍, 청천, 목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일장뿐만 아니라 상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괴산사랑상품권 홍보도 진행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 상권 붐-업 캠페인에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
[충북일보] 명품 단양 마늘의 수확기는 하지(夏至) 전후로 장마 이전에 수확이 마무리돼야 한다. 이에 따라 단양군에서는 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등이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난 12일부터 단양군청 공무원은 물론 산하기관 직원을 비롯해 공기관 임직원과 민간단체, 그리고 서울과 대전 새마을 부녀회 등 새마을 조직도 마늘 수확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지역 모든 군민이 힘을 모은 결과 마늘 재배면적 274㏊의 86%인 235㏊ 수확을 마쳤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서울과 대전에서 참여한 새마을 부녀회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고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판로협조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마늘 수확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며 마무리 작업에 전념하고 장마 시작 전에 모든 마늘 수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윤창환)는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하는 영동·옥천 지역 중·고등학생 12명에게 모두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명예 이사장인 박윤희 영동지청장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행복을 다짐하면 본인들이 꿈꾸던 미래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와 영동·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설립했다. 현재까지 29회에 걸쳐 317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6천4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윤 이사장은 "진취적인 자세로 도전정신을 가지고 부 노력해 장차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환자에게 보험 급여분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매월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치매 조기 치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 심화를 방지하는 한편 노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고 치료제를 복용하는 군민으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지원 대상이다.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사업이나 중복해서 지원받는 사업의 대상자는 제외다. 현영순 군 치매관리팀장은 "치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인 만큼 치매약을 복용하는 주민이라면 사업 신청을 꼭 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강면 구강교 재해복구사업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구강교 재해복구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해 피해를 본 구강교를 재가설하는 일이다. 군은 전체사업비 212억 원(국비 125억 원, 군비 87억 원)을 투입해 교량(L=285m)과 접속도로(L=1.4km) 개설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집중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올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교량 상부 구조물 제작 등 주요 공정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어 후속 공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집중 호우와 댐 방류로 큰 피해를 본 곳인 만큼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한 뒤 복구사업에 나섰다. 군은 구강교를 비롯해 재해복구사업 전반의 진행 상황과 사업장 안전관리, 우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 여부 등을 수시 점검해 주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도 지난 19일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 등 재해복구사업 전반을 살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시공 때 품질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이른 시일에 공사를 완료하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이백 1리 마을이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활기를 찾았다. 군에 따르면 이 마을 노인들은 지난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농촌문화 체험농장에 모여 천연염색 생활소품과 꽃차 등을 만든다. 노인들은 앞치마, 스카프 등에 본인만의 개성을 살린 그림, 문양 등을 그려 넣어 세상에 하나뿐인 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하며 웃음꽃을 피운다. 식용 꽃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해 꽃차를 만들어 판매도 한다. 현재는 메리골드 꽃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구절초·감국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마을 노인들은 처음에 거동 불편을 이유로 사업에 잘 참여하지 않았으나, 군 농기센터의 독려와 천연염색 제품 생산 기술을 도와준 농장 대표의 정성에 이끌려 하나둘씩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져 현재는 마을 노인 25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 특성에 맞게 노인들의 소일거리를 발굴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9년부터 펼쳤다. 김명자 군 농촌자원팀장은 "노인들이 공동체 활동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농촌과 마을의 특성을 살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제천지부를 방문해 시니어클럽 회원들을 상대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스쿨존 교통 수신호와 보행 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깃발 수신호와 일반 수신호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실습으로 교육효과와 몰입도를 높였으며 고령의 노인으로 구성된 시니어클럽 회원들을 위해 보행 안전 등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은 올해 충북도에서 처음 시행한다. 이는 도시에서 거주하는 은퇴자, 주부, 청년 등을 농가에 투입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려는 사업이다. 도시농부는 1일 4시간 일하고 6만 원(보조금 2만4천 원, 농가 부담 3만6천 원)을 받는다. 농가와 협의해 근로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농업에 익숙한 영농작업반장은 하루 5천 원을 더 받고, 외지인은 일비와 교통비도 받는다. 군은 농가에서 원하는 시간에 집중해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 식사비용과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가와 도시농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wjdgk117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1기분 자동차세 6억4천만 원(5천895건)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부과 대상은 이달 1일 현재 군에 등록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다. 1월과 3월에 연납한 차량은 제외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은행을 방문하거나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 온라인으로도 낼 수 있다. 이달 말까지 2기분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연세액의 3.5%를 공제받는다. 선납을 원하면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나눠서 부과하지만, 연세액 10만 원 이하면 6월에 전액 부과한다. 송동범 군 지방소득세팀장은 "자동차세는 군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가산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만큼 기한을 잘 지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명품곶감센터가 위탁업체의 경영상 어려움 때문에 운영을 중단했다. 군은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동읍 부용리 3천797㎡ 터에 전체면적 1천74㎡ 규모의 명품곶감센터를 건립해 2021년 10월부터 운영했다. 이 센터는 가공생산체험시설과 홍보 판매시설 등을 갖췄다. 그러나 군과 애초 3년 기간으로 계약한 위탁업체가 경영난에 시달리다 지난 2월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최근 열린 영동군 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신현광 의원은 "명품곶감센터 운영 현황을 보면 위탁 기간이 남아있다"며 "수지를 맞출 수 없어 중간에 운영을 포기했다면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센터를 만들어 놓고 운영하지 못한다면 주민의 원성이 커질 수 있다"며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대호 의원은 "애초 명품곶감센터를 조성한다고 했을 때 운영상의 어려움을 우려해 의회에서 반대를 많이 했다"며 "명품 곶감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 놓고 운영이 잘 안돼 안타깝다"고 질타했다. 김은하 행정 사무감사 특별위원장도 "명품곶감센터에 관한 의원들의 의견은 빠른 운영을 바라는 것"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처음으로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3~24일 증평읍 장뜰로 58-1 일원인 증평장뜰시장 내 행사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평장뜰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먹거리 축제'다. 행사구간은 전통시장 내 대명식당에서 오복슈퍼 아케이트(170m) 구간으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1인분 기준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시장에서 고기를 구매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를 무료로 대여한다. 행사 현장 참가자들 대상으로 팔씨름대회와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벤트를 통해 2일간 총 2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단위 방문객 중 사전 예약한 1일 40가족에게 온누리상품권 1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 군수는 20일 지역 내 경로당 7개소를 방문하고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냉방비 부담 가중에 따라 경로당을 찾아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등의 의견을 들었다. 증평군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지역 내 경로당은 120개소로 안전한 운영을 위해 냉방기 작동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하고 미비사항을 조치토록 했다. 군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은 연간 3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비를 적기에 집행하여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경영을 도입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ESG지원센터(대표이사 서정태)와 ESG 행정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정에 ESG를 도입키로 했다. 협약에 이어 강수진 ㈜SMC 대표가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ESG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증평군은 지난 4월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한 증평군 ESG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세부 실천과제 발굴 등 군정 전반에 ESG를 적용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ESG 경영 확대 추세에 따라 정책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정책 개발로 증평형 ESG 실천을 통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바람길 숲, 신재생에너지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와 전기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1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 노인들의 활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액재배 샐러드 채소 농산물을 출하했다. 군은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재배한 샐러드 채소를 올해 처음으로 출하하고 도안면 화성 3리 마을회관 앞에서 출하식을 가졌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지난해 도안면 화성3리 마을이 선정되어 양액재배 시설에서 유리피안 샐러드 채소를 재배해 왔다. 이번 출하식에서는 농산물 수요에 발맞춘 카이피라, 로메인, 이자벨, 오비레드, 버터헤드 등 다양한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여 예약 판매하고 있다. 매월 생산되는 채소들을 온라인 및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송규영 화성 3리 이장은 "노력한 결실이 좋은 채소로 태어나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농민들이 더 잘 사는 마을을 위해서 군과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촌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최종홍)가 초중학교 진로연계교육을 위해 지역내 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문상초는 20일 진천중학교(교장 김사명)·진천여자중학교(교장 오도진)와 함께 초·중 학교급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 연구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키로 했다. 문상초등학교는 교육부 요청 '2022 개정교육과정 연계 전환기 교육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2024년 초등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올해부터 2025학년도까지 3년간 선제 도입해 유·초·중 학교급 전환기 원만한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진로 연계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등학생들이 진학하게 될 중학교와 함께 마을 교육생태계를 네트워킹해 학생들이 학습하는 교육이 삶과 연계되는 전환기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주체 간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중 학교급 전환기 중학교 생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6학년 대상 Pre-자유학기제와 '학교급 전환기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최종홍 교장은 "이번 협약식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에 나섰다. 진천군통합중간지원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신영목)는 20일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포함한 역량 강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군은 거제시의 청년문화 거점 공간인 메이커스 캠프를 운영하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를 찾았다. 거제시에 있는 메이커스 캠프는 현재 고물을 보물로 만드는 활동을 통해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견학단은 오민정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팀장으로부터 '완주형 문화공동체'라는 핵심 가치와 함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진천군만의 특색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사업 진행 현황과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우수활동 사례에 대해 소개받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의 향후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영목 추진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액션 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발전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치과는 시스루 얼라이너(투명 교정장치) 교정을 시행하고 있다. 시스루 얼라이너는 일반적인 브라켓 치아교정과 다르게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치아에 꼭 맞게 제작돼 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교정치료 중에도 일반 치과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모든 치료과정이 디지털화돼 환자 맞춤형 장치 제작과 치료가 이뤄진다. 또 장기간 병원을 갈 수 없어도 치료가 가능해 구강 관리가 쉽고 위생적이며, 안전하게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이연지 치과 과장은 "치아교정은 심미적 문제 외에도 구강 건강과 전신건강,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취급업소에서 당일 구매한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 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1만7천 원 이상 3만4천 원 미만 구매 시 5천 원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1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5천 원 △6만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가공식품 및 원물 구입 시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하며 참여 횟수는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자유시장 자유카페 앞,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향기누리봉사회(이하 향기누리)가 무더위를 이기는 삼계탕 나눔 봉사에 발 벗고 나섰다. 노은면 향기누리는 20일 회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영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시기에 찾아온 혹서기에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삼계탕 100마리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동량면 향기누리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함께 협력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동량면 향기누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한 재료로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을 홀몸노인 35명에게 전달했다. 소태면 향기누리는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4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신니면 향기누리는 홀몸노인 30가구에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영양을 듬뿍 담은 밑반찬을 지원했다. 회원들이 직접 엄선한 재료로 만든 삼계탕, 김치, 마늘종, 장아찌, 수박 등 총 5가지 종류의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폈다. 용산동 향기누리는 20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청년회는 20일 청년회원 30명과 함께 충주시청에서 호암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신호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제한속도 지키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 정지선 및 신호 지키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과 기초 법질서 준수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박완규 회장은 "어린이와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판교 직통열차 추진상황 설명과 간담회가 최근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사무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이종배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 국가철도공단 윤중원 시설개량처장, 관계기관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판교 직통열차는 현재 충주에서 서울로 가려면 부발역에서 내려 2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음에 따라, 중부내륙선철도를 경강선에 연결해 판교까지 한 번에 갈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종배 의원은 이 사업의 필요성을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계속 역설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이 판교 직통 열차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을 위해 KTX-이음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촉구했다. 윤중원 처장은 "현재 전동차와 KTX-이음에 호완이 가능한 혼용 승강장 안전문(PSD) 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11월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12월 정식 개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윤상 국장은 "기획재정부, 국가철도공단과 예산 문제와 개량사업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막바지 공사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소방서장실에서 신규 임용자 2명(소방사 신범수, 김설아)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임용신고는 신규소방공무원 2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축하·격려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신임 소방관 2명은 4주간 소양, 현장실무 등 직무교육을 거친 후 목행119안전센터와 주덕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상민 서장은 "소방공무원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각자 배치되는 근무지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써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지역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 '2023 청년 음성웅성'을 연다. 이 행사는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금왕읍 무극로 237 4층)에서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음성군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간담회는 음성군 청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음성군수와 지역청년과의 자유롭고 격식 없는 대화로 이어진다. 음성군 청년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내 만 19세부터 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음성군청 2030전략실(043-871 -5412) 또는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043-883-205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제5회 단양 육상 스프린트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는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50m, 80m, 100m, 400m 800m 5종목 중 2종목까지 선택해 자신의 기록에 도전했다. 전자 계측을 통한 정확한 기록을 측정해 학생들이 성장에 따른 자신의 기록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건강한 꿈을 제시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성장기 학생들의 몸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실버홈 산하 요양시설들이 화합과 소통을 위해 최근 2023년 제1회 한마음 연합 바비큐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실버홈, 제천실버홈 주간보호, 제천요양원, 제천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 4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천요양원 뒷마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요양원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종사자에게는 통상 업무에서 벗어나 어르신들과 함께 회포를 풀고 즐기는 휴식을 선사했다. 제천실버홈의 류민지 시설장은 "어르신들께서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보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각 시설의 어르신들을 비롯해 선생님들에게도 반가운 만남이 돼준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금연화 대표는 "4개소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한곳에 모여 식구처럼 인사하고 회포를 푸는 모습을 보며 자주 이런 만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행사를 즐기고 고마워해 주신 어르신들과 애써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실버홈은 2013년 개원 이후 10년간 운영 중인 요양시설로 3회 연속 건강보험공단의 장기 요양 정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에 선정된 바 있으며 노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