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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0 13:25:39
  • 최종수정2023.06.20 13:25:39

증평군이 농촌노인들의 활력과 삶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양액재배를 통한 샐러드 채소를 재배해 출하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 노인들의 활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액재배 샐러드 채소 농산물을 출하했다.

군은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재배한 샐러드 채소를 올해 처음으로 출하하고 도안면 화성 3리 마을회관 앞에서 출하식을 가졌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지난해 도안면 화성3리 마을이 선정되어 양액재배 시설에서 유리피안 샐러드 채소를 재배해 왔다.

이번 출하식에서는 농산물 수요에 발맞춘 카이피라, 로메인, 이자벨, 오비레드, 버터헤드 등 다양한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여 예약 판매하고 있다. 매월 생산되는 채소들을 온라인 및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송규영 화성 3리 이장은 "노력한 결실이 좋은 채소로 태어나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농민들이 더 잘 사는 마을을 위해서 군과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촌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양액재배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작물에 공급해 재배하는 것으로 토양 없이 재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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