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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0 13:23:26
  • 최종수정2023.06.20 13:23:26

진천 문상초와 진천중, 진천여중이 초등학교 진로교육연계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모델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최종홍)가 초중학교 진로연계교육을 위해 지역내 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문상초는 20일 진천중학교(교장 김사명)·진천여자중학교(교장 오도진)와 함께 초·중 학교급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 연구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키로 했다.

문상초등학교는 교육부 요청 '2022 개정교육과정 연계 전환기 교육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2024년 초등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올해부터 2025학년도까지 3년간 선제 도입해 유·초·중 학교급 전환기 원만한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진로 연계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등학생들이 진학하게 될 중학교와 함께 마을 교육생태계를 네트워킹해 학생들이 학습하는 교육이 삶과 연계되는 전환기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주체 간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중 학교급 전환기 중학교 생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6학년 대상 Pre-자유학기제와 '학교급 전환기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최종홍 교장은 "이번 협약식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전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 내 학교급이 다른 교육기관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적 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교육부 요청 전환기 교육 연구학교로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진로 연계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일반화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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