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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0 13:22:14
  • 최종수정2023.06.20 13:22:14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에 나섰다.

진천군통합중간지원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신영목)는 20일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포함한 역량 강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군은 거제시의 청년문화 거점 공간인 메이커스 캠프를 운영하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를 찾았다.

거제시에 있는 메이커스 캠프는 현재 고물을 보물로 만드는 활동을 통해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견학단은 오민정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팀장으로부터 '완주형 문화공동체'라는 핵심 가치와 함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진천군만의 특색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사업 진행 현황과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우수활동 사례에 대해 소개받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의 향후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영목 추진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액션 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발전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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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