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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실버홈, 제1회 한마음 연합 바비큐 잔치 열어

산하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한자리에 모여

  • 웹출고시간2023.06.20 13:10:40
  • 최종수정2023.06.20 13:10:40

제천실버홈 산하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 제1회 한마음 연합 바비큐 잔치 행사를 열고 있다.

ⓒ 제천실버홈
[충북일보] 제천실버홈 산하 요양시설들이 화합과 소통을 위해 최근 2023년 제1회 한마음 연합 바비큐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실버홈, 제천실버홈 주간보호, 제천요양원, 제천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 4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천요양원 뒷마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요양원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종사자에게는 통상 업무에서 벗어나 어르신들과 함께 회포를 풀고 즐기는 휴식을 선사했다.

제천실버홈의 류민지 시설장은 "어르신들께서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보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각 시설의 어르신들을 비롯해 선생님들에게도 반가운 만남이 돼준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금연화 대표는 "4개소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한곳에 모여 식구처럼 인사하고 회포를 푸는 모습을 보며 자주 이런 만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행사를 즐기고 고마워해 주신 어르신들과 애써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실버홈은 2013년 개원 이후 10년간 운영 중인 요양시설로 3회 연속 건강보험공단의 장기 요양 정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에 선정된 바 있으며 노인 돌봄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토대로 정원 30명의 주간보호센터를 병설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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