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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향기누리,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노은면, 동량면, 소태면, 신니면 등

  • 웹출고시간2023.06.20 13:20:44
  • 최종수정2023.06.20 13:20:44

신니면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삼계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향기누리봉사회(이하 향기누리)가 무더위를 이기는 삼계탕 나눔 봉사에 발 벗고 나섰다.

노은면 향기누리는 20일 회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영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시기에 찾아온 혹서기에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삼계탕 100마리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동량면 향기누리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함께 협력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동량면 향기누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한 재료로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을 홀몸노인 35명에게 전달했다.

소태면 향기누리는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4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신니면 향기누리는 홀몸노인 30가구에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영양을 듬뿍 담은 밑반찬을 지원했다.

회원들이 직접 엄선한 재료로 만든 삼계탕, 김치, 마늘종, 장아찌, 수박 등 총 5가지 종류의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폈다.

용산동 향기누리는 20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용산동새마을협의회와 함께한 행사에서 회원들은 삼계탕 100인분과 김치 등을 정성껏 만들어 취약계층에 음식을 전달하고 건강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일찍 무더워진 날씨에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나눔을 해주신 향기누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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