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일 충주시 보훈회관에서 공군제39비행단과 함께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전달했다.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는 2022년 6월 호국영웅들을 위한 새로운 제복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고 있다. 새로운 제복에는 참전영웅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정부의 다짐이 담겨있다. 이날 김정수 비행단장은 은홍락, 손기오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입혀드리고, 태극기 배지를 달아드리며 참전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새로운 제복을 제복근무자들과 함께 전달했다"며 "'제복 입은 분'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복 전달 행사 이후 보훈지청은 공군제39비행단을 방문해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을 맞아 경로당, 취약계층 등 400명에게 소머리곰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특히 오는 7월 1일자로 퇴직 공로연수를 앞둔 김예원 교현2동 맞춤형복지팀장이 나눔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금가면 지사체는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했다. 문화동 적십자봉사회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회원 20여 명은 삼계탕, 김치, 물김치, 장아찌 등 70인분을 마련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홀홀몸노인 35명에게 정성스럽게 만든 한여름 나기용 삼계탕 세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을 통해 취약계층을 돌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준법지원센터는 20일 충주농협과 충주농협방울토마토 공선회로부터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방울토마토 100상자(100만원 상당)를 후원받았다. 충주농협 최한교 조합장은 "충주준법지원센터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지원받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등 지역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후원 물품을 통해 더운 날씨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센터 장택용 소장은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후원을 해주신 충주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물품을 뜻깊게 사용하고, 금년 하반기에도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사회봉사 대상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교육은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법령 준수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민경선 강사(현 경찰대학교 교수)의 지방의회 청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청렴특강, 청렴서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국 시의장은 "시민들의 공직자에 대한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며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과 선진 지방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0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2차 간담회를 열고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보고했다. 간담회에는 이소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학서·윤지성 의원과 고지은 세종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류제화 변호사, 이영옥 시청 전략기획과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경쟁력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분야도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며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교육여건을 분석,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연구용역 내용은 △교육자유특구 관련 환경변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환경·여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수요자 인식·요구에 대한 분석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모델·구축 방안 △교육자유특구 이해관계자와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이다. 시의회는 8월 연구결과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이소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형 교육자유특구의 구축방안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정책수립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도 제공할 수 있을…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이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지검은 지난 14일 청주신흥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8곳을 직접 찾아가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마약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검에 따르면 충북지역 10~20대 마약사범은 2021년 88명에서 지난해 139명으로 57% 증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 으로 20일 '독거 세대 부식 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최근 홀로 거주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 중 일부가 부식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협의체는 저소득 계층 중 독거 가구에 부식 꾸러미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으로 분기별 10명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30명에게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식 꾸러미에는 라면, 참치, 두유, 즉석 국 등 간단하지만 다양한 종류로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이 담겼다. 이건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가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일 백운면 화당1리 다목적회관에서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도내 전 지역에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이끌고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인 봉사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연합 봉사활동이다. 총 15개의 자원봉사 단체와 송민호 제천시 행정지원국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성식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천시가 음성군에 이어 일곱 번째로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고 재능 나눔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해 한방 이혈과 네일아트, 칼갈이 봉사, 부채, 시나몬 가랜드 등 만들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노정자)에서는 푸드트럭을 이용한 간식 나눔을,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지도교수 김기열)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달고나 뽑기 활동 등을 통해 재능 나눔에 동참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면 단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재능 나눔을 펼쳐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충청북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충북일보]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초기 창업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이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원장 정명수)은 20~21일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농어촌산림특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의무교육과 사업진행 중간 점검과 특강, 아이디어 해커튼 제품화 시장도전, 자선경매와 기부행사 힐링콘서트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위한 초기창업팀의 사업 진행 사항을 중간평가하고 농어촌산림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창업팀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교류와 화합의장으로 열리고 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사회적 경제와 농어촌 산림 공동체비즈니스 △농촌과 산림, 어촌의 자원을 활용한 사회경제적인 비즈니스 소개 △권호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과장의 사회적인증 △강정윤 과장의 사회적가치기준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사회적기업가육성을 위한 창업팀의 중간평가를 통해 사전진단컨설팅, 성과목표, 멘토링 진행상황, 중간평가 보고서 등을 설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창업팀별 아이템을 소개하고 시제품을 전시해 현장에서 품평회와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홍보물을 전시하고 상담도 갖는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소원우체통·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청안초, 괴산 오성중, 충북비즈니스고 등 3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평소 이루고 싶은 사연을 편지 형태 등으로 우체통을 통해 접수,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학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다. 괴산 오성중을 시작으로 현재는 청안초에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다음 달에는 충북비즈니스고에서 운영한다. 안순자 교육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한 명 한 명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지부장 김동호)와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세사기 피해예방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공인중개사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3차례에 걸쳐 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관련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협회는 민관 실무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부동산거래 상담제'를 운영하면서 중개업계의 각종 동향을 공유하고,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불법거래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에 협력키로 했다. 부동산거래 상담에서는 부동산 매매, 주택·상가 임대차 계약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상담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매월 2주차와 4주차 목요일 오전 10~오후 4시 사이 시청 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민관 실무협의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에 소속된 전문 중개 인력을 상담사로 선정해 돌아가며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에서는 주로 매매·전세 등의 적정가격, 중개수수료, 계약절차, 임대차 관련 법령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민관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0일 오전 세종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류제화 시당위원장, 김광운·최원석·이소희·김학서·김동빈·윤지성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과 윤진국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세종발전을 위해 손잡고 나아가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당파를 넘어 민주당과 적극 협력하겠다"면서도 "굴욕외교, 범죄비리옹호 방탄국회를 만들어 국민들을 기만하고 괴담정치로 민심을 흔드는 데는 단호하게 비판·규탄한다"고 말했다. 최원석(세종시의원) 시당 대변인은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저자세 굴욕외교 외교참사로 망신을 자처하고,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를 자신들의 범죄를 비호·옹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킨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몽 외교참사 민주당은 각성하라"며 "저자세 굴욕외교 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2명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했다"며 "범죄를 옹호하면서 방탄국회를 만들고, 괴담 선동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민
[충북일보] 증평읍 미암리의 시화마을이 조선시대 토지공법의 시험장소였던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 세종실록 26년(1444) 8월 24일자 기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수록돼 있다. '지금 청안(淸安)의 전품(田品)을 정했는데, 이것은 여러 고을의 준칙이 되는 것이다. 행재소(行在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삼대신(三大臣)이 친히 살펴 정한 것이매 반드시 지나치거나 부족하다는 비난은 없을 것이다.……청안의 정품(定品)을 본받도록 하라' 이 같은 내용은 조선시대 세종이 청주목 초수리(초정)를 두 번째 방문했을 당시의 기록으로 세종이 토질의 전분(田分)6등법, 풍흉의 연분(年分)9등법 등 토지공법을 확정하면서 청안을 기준으로 했다는 내용이다. 세종실록 27년 7월 14일자 기사에 따르면 '지금 공법을 시험함에 있어 각역(各驛) 위전(밭)의 영축(盈縮·남음과 모자람)하는 수를 상고하면 청안현의 시화역 밭은 본래 100결인데, 지금 2결 88복이 늘었다'고 돼 있다. 이 내용을 보면 토지공법이 시험된 장소는 증평읍 미암리 시화마을 이라는 곳이다. 조혁연 충북대 사학과 초빙교수는 "세종은 국유지인 시화역 역둔전(驛屯田)을 대상으로 토지공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일 제천시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21) 선수에게 포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여서정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기계체조 성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위를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여자 도마 2관왕을 달성했다.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신재환 등 국내 체조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시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 조례에 근거한 포상금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우 5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신기록을 수립하면 해당 선수에게 신기록 달성 포상금도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홀몸노인 20명과 함께 수제청을 만드는 공방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고립감에 지친 홀몸노인들에게 공방 체험을 통해 외부와의 단절된 일상을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최수정 위원이 대표로 있는 수연공방과 협업해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딸기망고청, 장미꽃청 등을 만드는 시간을 선사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이렇게 밖으로 나와 함께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경험이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위안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소외계층들에게 관심을 갖는 문화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생활 속 건강 걷기를 통한 건강충주 실현을 위해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교현·안림동 만리산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맨발 걷기에 평소 관심이 많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암 환자, 고혈압 환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동창 회장의 맨발 걷기 기본동작 시연, 강의를 통해 맨발로 함께 걸으며 건강과 자연의 중요성을 나누고 공감대를 쌓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흙길 맨발걷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신발에 의존해 온 발의 감각을 깨우고 평소 쓰지 않는 발의 잔근육을 사용함으로써 반사신경과 균형감각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작은 돌멩이, 나뭇가지로 인한 지압, 면역력 강화, 활성산소 제거, 불면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한 참석자는 "숲의 흙길을 새소리와 함께 한발 한발 걷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충주시민이 흙길을 걸으며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흙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파워링크와 40㎽ 규모의 1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황현구 충북도청 정무특보,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 곽인섭 기술혁신협회회장, LGCNS·포스코이앤씨·포스코DX·아이티센그룹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충주 데이터센터는 동충주 산단 시공사인 지평건설에서 건축토목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한전 154kV 수전을 위해 미래E&C가 전력관로공사를 60% 정도 시공했으며, 소방공사는 무경설비에서 시공하고 있다. 파워링크는 동충주산단 2만3천345㎡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2천496㎡, 수전용량 최대 80㎽(IT load 48㎽)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이 업체는 지난해 충북도, 충주시와 총 투자금액 2조630억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Kati 충주데이터센터는 사업추진을 위해 LGCNS가 사업 초기부터 개념설계는 물론 구축 및 운영까지 토탈서비스 제공을, 포스코이앤씨가 설계 단계부터 프리콘을 시행해 시공 단계와 운영 시 문제점 등의 사전 도출에 최선을…
[충북일보] 20일 오전 5시33분께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매현1터널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25t 화물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불에 타고 적재함에 실려 있던 철제파이프 등이 그을려 4천14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운전자 A(56)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9명, 장비 19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그러나 화재 진압으로 한때 이 일대에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행 중 운전석 하단부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차량 결함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일 단양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과 함께 '고마워요, K-히어로즈! 감사의 빵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훈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소보로빵과 다양한 쿠키를 단양군 보훈단체장들을 교내로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박다빈 교사와 학생들은 "이번 보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성껏 만든 빵과 쿠키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빵과 쿠키를 전달받은 이수용 단양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빵과 쿠키를 단양군 보훈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실천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이 창립60주년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점심 나눔행사를 가졌다. 신협은 20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찾은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준비하여 사랑의 무료 점심 나눔의 행사를 펼쳤다. 이날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증평신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어부바봉사단원들이 배식 봉사를 펼쳤다. 증평신협은 올해로 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증평군노인복지관 이용자와 지난달 8일 조합 방문객에게 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와함께 다양한 나눔의 손길과 소상공인 어부바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문재 이사장은 "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협동조합의 정신을 살리는 다양한 의미 있는 사업을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아트페어참가지원사업'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충주 미술작가의 작품으로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시장인 '아트페어대구2023'에 참가한다. '아트페어참가지원사업'은 재단이 화랑의 역할을 대신해 부스 임차료, 작품 운송비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해 충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유통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내 유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충주 미술작가들을 알리고 있다. 재단은 소속지원형으로 올해 총 9명의 작가를 선정했고 이들 중 작가 5명(권길순, 김경애, 김유하, 오명원, 윤승진)이 이번 '아트페어 대구'에 출전해 총 25점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나머지 작가 4명(김재호, 박현순, 이수영, 이우진)은 9월 전남 광주에서 열리는 '아트광주23'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국내 아트페어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참가형'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가한 정봉기 작가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충주 미술작가가 미술계에 널리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 북충주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20일 앙성면 한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충주시 범농협과 유관기관이 합심해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이날 20여명의 봉사자들은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과 농장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난 3월과 4월에도 농관원 충주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종호 지부장은 "바쁜 와중에도 함께 땀 흘려주신 각 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지부는 앞으로도 농촌을 비롯해 지역 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최근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학교 특색 교육인 '온마을 배움터-마을 체험 놀이'와 충주행복교육지구 마을연계교육과정인 '더 가까이 공감교육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이 학교 3~6학년 학생들은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계절을 맞아 인근에 위치한 햇살블루베리농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블루베리의 효능과 재배법, 수확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블루베리를 직접 따는 체험을 했다. 또 블루베리를 활용한 제과 제빵 만들기를 하며 다양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직접 반죽하고 구운 쿠키와 머핀을 맛보는 알찬 체험활동을 했다. 한 학생은 "마트나 음식에서 보던 블루베리를 나무에서 직접 따고 블루베리를 활용해 쿠키와 머핀을 만들어 먹으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평소 학교 텃밭을 활용해 교사와 함께 학교 꽃밭 가꾸기, 감자, 상추, 옥수수 심기 등을 통해 탄소 중립 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세무서는 최근 서장, 각과 과장들과 함께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현장에서 지역민들에게 국선대리인 제도에 대해 홍보했다. 해당 제도는 억울한 세금을 부과받았는데,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영세납세자에게 세무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 청구세액 5천만 원 이하의 과세전적부심사·이의신청을 제기하는 개인으로서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고, 소유재산가액이 5억 원 이하인 경우 국선대리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무서는 영세납세자를 위해 지식기부에 참여한 2명의 세무사가 국선대리인으로 위촉돼 있다. 영세납세자를 위해 무료로 법령검토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청구 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무서는 영세납세자가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국선대리인을 신청하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해 신속히 국선대리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광호 서장은 "앞으로도 영세납세자들이 국선대리인 제도를 잘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국선대리인 제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고령 친화형 유기농 현미 누룽지 삼계탕'을 특허 등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군내에서 재배된 유기농 인삼과 유기농 현미를 원료로 사용했다. 괴산군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중원대학교에서 특허 등록했다. '고령 친화형 유기농 현미 누룽지 삼계탕'은 치아 상태와 소화, 흡수 등 고령자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했다. 노인들에게 친숙한 누룽지 사용과 함께 식이성 섬유소가 풍부해 정장 작용이 우수하고 항산화력이 높은 현미를 사용한 고령 친화식품이다. 특히 닭 뼈를 모두 발라내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개발을 주도한 김도완 중원대 교수는 "대학찰옥수수 맥주 상용화와 함께 삼계탕도 지역에서 생산, 판매, 수출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내 식품업체 2곳과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협의중에 있다"며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괴산군 수출협의회 회원 기업을 통해 베트남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